'최다승 도전' 안세영, 배드민턴 왕중왕전 첫 경기 승리 작성일 12-17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A조 1차전서 인도네시아 와르다니 2-1 제압</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17/NISI20251019_0000727910_web_20251019230640_20251217130718076.jpg" alt="" /><em class="img_desc">[오덴세=AP/뉴시스]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안세영. 2025.10.19.</em></span>[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왕중왕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br><br>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여자단식 A조 1차전에서 세계랭킹 7위 푸트라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를 2-1(21-16 8-21 21-8)로 눌렀다.<br><br>안세영은 1게임 16-16에서 내리 4점을 획득하며 게임 포인트를 만들었고, 이어 와르다니가 범실을 범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br><br>그러나 2게임에서 완패를 당했다. 안세영은 5-6에서 연속 10점을 허용하면서 크게 흔들렸다. 이후에도 흐름을 바꾸지 못하면서 결국 2게임을 내줬다.<br><br>3게임에 돌입한 안세영은 페이스를 되찾으며 와르다니를 압도했다. 초반부터 연속 6점을 쓸어 담은 안세영은 이후 12-1까지 격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br><br>안세영은 후반에도 와르다니에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완성했다.<br><br>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BWF 주관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을 다투는 '왕중왕전' 격 대회다. 각 종목에 월드 투어 포인트 합산 상위 8명(조)이 참가했다.<br><br>선수들은 4명씩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 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린다.<br><br>올 시즌 10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안세영은 왕중왕전도 제패하면 시즌 11승으로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 남자단식)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br><br>안세영은 와르다니, 세계랭킹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9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와 A조에서 맞붙는다.<br><br>산뜻한 출발을 알린 안세영은 18일 2차전에서 미야자키와 격돌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국무총리 표창보다 라면 한그릇…진선규가 완성한 ‘동네 영웅’의 결말 12-17 다음 미끄러지고, 날리고… 그래도 안세영은 안세영 ‘왕중왕전’ 첫 판 이겼다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