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숙 남편' 이종주, PBA 드림투어 3차전 우승! '랭킹 160위→3위' 수직 상승…"너무 기뻐 날아갈 것 같아" 작성일 12-17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7/0001953573_001_20251217132709938.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LPBA 임정숙(크라운해태)의 남편 이종주가 드림투어(2부) 시즌 3차전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br><br>이종주는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PBA 드림투어 3차전' 결승전에서 강의주를 세트스코어 3-1(2-15, 15-5, 15-11, 15-10)로 꺾고 드림투어 첫 정상에 올랐다.<br><br>드림투어 3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종주는 상금 1000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을 추가해 종전 랭킹 160위에서 3위까지 올라섰다. 이번 시즌 드림투어는 총 7차례 정규 투어와 왕중왕전 격인 '드림투어 파이널'에서 거둔 성적을 바탕으로 상위 24명의 선수만 1부로 올라선다. 이종주는 이번 우승으로 차기 시즌 1부 복귀에 크게 한 발짝 다가섰다.<br><br>이종주는 1세트 강의주의 5점 장타 공세에 밀려 2-15(4이닝)로 패했다. 그러나 2세트를 15-5(6이닝)로 따내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br><br>흐름을 바꾼 이종주는 3세트 강의주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15-11(7이닝) 승리를 거뒀다. 4세트에는 7이닝까지 9-10으로 뒤졌으나 7이닝 2점, 8이닝 4점을 연달아 뽑으며 15-10 역전에 성공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7/0001953573_002_20251217132709994.jpg" alt="" /></span><br><br>이종주는 2021-22시즌부터 네 시즌 동안 1부투어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2024-25시즌에는 그렇다고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큐스쿨까지 미끄러졌고, 큐스쿨에서도 생존에 실패하며 드림투어로 강등됐다.<br><br>이번 시즌 드림투어 1차전과 2차전에서도 각각 128강, 512강에 그치며 부진했던 이종주는 이번 투어에선 오성욱, 신동민, 박동준 등 1부투어에서도 활약한 강자들을 차례로 물리치며 우승에 도달했다. <br><br>이종주는 결승전이 끝난 직후 "지난 시즌이 끝나고 당구에 전념할 수 없던 상황이라 2부투어로 떨어질 때 마음을 비우기도 했다. 이번 우승이 너무 기쁘다. 날아갈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br><br>이어 "이번 시즌 마지막까지 선수로서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겠다. 다음 시즌 1부투어에 승격한다면,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보겠다. 프로당구 선수로 마지막 목표는 1부투어 우승"이라고 당찬 포부를 덧붙였다.<br><br>드림투어 3차전을 마친 PBA는 오는 20일부터 4일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 등지에서 '2025-2026 PBA 드림투어 4차전'을 개최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7/0001953573_003_20251217132710036.jpg" alt="" /></span><br><br>사진=PBA 관련자료 이전 테니스 고프, 포브스 ‘女 스포츠선수 최다 수입’ 2년 연속 1위 12-17 다음 ‘PD수첩’ 제작 다큐 영화 로테르담 영화제 공식 초청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