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선진화의 출발점은 연구행정…과기정통부, 혁신 방향 논의 작성일 12-17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5 연구행정 컨퍼런스 개최…"기획·평가·관리 전 주기 매니지먼트로 확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Rql9FkLoR"> <p contents-hash="6a7ed04dea772bfe31e0052f69e7f8e064689411f02f217198655cc84f1c2780" dmcf-pid="tUTLGs6boM" dmcf-ptype="general">정부가 연구행정을 단순한 연구비 집행·정산 기능에서 벗어나 연구·개발(R&D) 전 주기를 아우르는 핵심 관리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논의에 나섰다. R&D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되는 가운데, 연구행정 혁신 없이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도 어렵다는 판단에서다.</p> <div contents-hash="7845a33d18754dacd9563af1d69b94f2e98d32ca5426eeb845be8d914ca44119" dmcf-pid="FuyoHOPKAx" dmcf-ptype="general"> <p>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오후 대전 ICC 호텔에서 '변화하는 연구행정, R&D 선진화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2025 연구행정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대학과 출연연 연구자, 연구행정가, 정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40d024bb55c0797fb9815c37d7cf0013d446f11a9bd0004d46196ce40283b7" dmcf-pid="37WgXIQ9A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 연구행정 컨퍼런스 포스터. 과기정통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akn/20251217133234383xcfk.jpg" data-org-width="618" dmcf-mid="5kuIB5jJg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akn/20251217133234383xcf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 연구행정 컨퍼런스 포스터. 과기정통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ccdd5f46c997f90b61cabb91600a1cd35137d03f4f69dc8c66e4a9a1268bb54" dmcf-pid="0zYaZCx2oP" dmcf-ptype="general">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연구행정의 역할을 연구비 집행과 성과관리 지원에 한정하지 않고, R&D 기획·평가·관리 전 과정을 포괄하는 'R&D 매니지먼트' 개념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전략 수립과 기획, 예산 집행, 연구윤리·규정 준수, 성과관리와 확산, 연구환경 및 시스템 구축 등을 R&D 선진화를 위한 핵심 구성 요소로 제시했다.</p> <p contents-hash="41763cea94c6eabe9dc3ed9148be2efecb42e10c03e9148984a6f6f3702723f9" dmcf-pid="pqGN5hMVa6" dmcf-ptype="general">민간과 학계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김필석 SK이노베이션 CTO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 첨단에너지연구프로젝트청(ARPA-E)의 연구행정 경험을 소개했고, 김지현 연세대 교수는 연구자가 현장에서 체감하는 연구지원 시스템의 한계와 개선 방향을 제언했다. 김성엽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는 연구현장의 R&D 매니지먼트 선진화 사례를, 박진섭 한국화학연구원 전략기획센터장은 기획전문인력 운영과 과제 기획·평가 역량 강화 모델을 공유했다.</p> <p contents-hash="4dd9aaa1bfbc6c744823e2490508ac51217b5551faaebbbdf00df5c11997f80c" dmcf-pid="UBHj1lRfc8" dmcf-ptype="general">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연구자와 연구행정가가 함께 참여해 R&D 기획·평가·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p> <p contents-hash="e03d301fd2e4ec942a01274a70c1a7346a69d63ea27d377ceedb25364dc34b8f" dmcf-pid="ubXAtSe4j4" dmcf-ptype="general">한편 과기정통부는 연구행정 지원 정책의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12월부터 연구개발 기획, 성과·평가, 연구관리, 성과확산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는 '릴레이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내부에서도 점심시간을 활용한 '도시락 간담회(브라운백 미팅)'를 통해 정책 전문성 강화를 병행하고 있으며, 논의 결과는 향후 제도 개선과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a214a1833a77ba509f9104c62846de5881971cb6f307668e8e54048b99099fa2" dmcf-pid="7KZcFvd8cf" dmcf-ptype="general">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2026년 정부 R&D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연구행정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AI 확산 등 급변하는 연구환경에 대응해 전문성과 투명성을 갖춘 데이터 기반 R&D 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fd949031bc5049d2936500d8b9a374804f8b426a6474c1f063a31de55311b32" dmcf-pid="z95k3TJ6cV" dmcf-ptype="general">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윤영 KT 대표 후보, 주총 60% 벽 넘을까…주요 주주 표심 주목 12-17 다음 '최다승 도전' 안세영, 기복 속에서도 첫 경기 승리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