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영 KT 대표 후보, 주총 60% 벽 넘을까…주요 주주 표심 주목 작성일 12-17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박윤영 후보, 내년 정기 주총 표결 거쳐 차기 KT 대표 선정<br>'경영 개입 않겠다'는 현대차·'연임 반대' 전례 있는 국민연금, 선택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DRjSk9Ulb"> <p contents-hash="eb020ded4c3e6ee22fda3a9c6c6229908f8767dab0898fe621fd8d858ab712c1" dmcf-pid="yqYp67sASB"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박윤영 전 KT 사장이 16일 KT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확정됐지만 취임까지는 아직 마지막 관문이 남아 있다. 박 후보는 내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 참여 주식(찬성한 비율이 전체 주식 25% 이상)의 60% 이상 찬성을 얻어야 대표로 선임된다. 대표 선임 기준이 60%로 상향된 이후 두 번째 대표 선임 주총인 만큼 주요 주주 표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7e688ae878e27a3656ef3bc40909a8af2342261e66d7eb50e94fdd06fb4560" dmcf-pid="WBGUPzOcW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윤영 KT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 [사진=K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inews24/20251217132903482cupz.jpg" data-org-width="580" dmcf-mid="QqUfo6Gh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inews24/20251217132903482cup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윤영 KT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 [사진=K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e5a85f43c51d628053c979da89691249be186c30549ef409eaf937fa5925cb1" dmcf-pid="YbHuQqIklz" dmcf-ptype="general">KT는 전날(16일) 오후 박 후보자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KT이사회는 내년 정기 주주총회에 박 후보자를 차기 대표로 추천할 방침이다. 이 주총에서 찬성한 비율이 전체 주식 25% 이상이면서 의결 참여 주식 60% 이상 찬성을 얻으면 박 후보는 KT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p> <p contents-hash="be9cabc007a15edf2f9145d90b5056bc0fdbd528da39f5b62bb3c19e8b2bf575" dmcf-pid="GKX7xBCEC7" dmcf-ptype="general">KT는 2023년 정관 변경을 통해 대표이사 선임 기준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주총 출석 주주의 과반(50%) 찬성으로 대표 선임이 가능했지만 이후 기준을 60% 이상 찬성으로 상향했다. 대표 선임에 보다 폭넓은 주주 동의를 받겠다는 취지다.</p> <p contents-hash="ebd5fefea4078e74edba231f102aac7558c07db1fea5f545442423a328444f16" dmcf-pid="HGDvpWnQWu" dmcf-ptype="general">대표 선임 기준이 높아지면서 소액 주주를 비롯한 주요 주주들의 선택이 사실상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게 됐다. 단일 주주 기준 KT의 최대주주는 지분 8.07%를 보유한 현대자동차그룹이다. 현대차가 4.86%, 현대모비스가 3.21%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지분 7.67%를 보유한 국민연금공단이 뒤를 잇는다. 신한금융 계열은 5.68%, 자사주는 4.34% 수준이다.</p> <p contents-hash="41fcb55cf23e9974e465009c605da2f65549c56d06bc7fdf6960a985f9b80dd5" dmcf-pid="XHwTUYLxCU" dmcf-ptype="general">시장에서는 국민연금 표심에 주목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대표 선임 과정에서 지배구조, 경영 안정성, 주주가치 제고 여부를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아왔다. 박 후보자는 과거 KT 임원들의 '쪼개기 후원'으로 정치자금법 위반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구 전 대표 등과 함께 언급된 바 있다. 국민연금은 경선 과정이 투명하지 않다며 과거 구현모 전 KT 대표 연임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p> <p contents-hash="5e90c35fb95ffd49f83a3d0dbf51439b5ab74ffc471bb68d0847146d962fab48" dmcf-pid="ZXryuGoMCp" dmcf-ptype="general">KT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그룹 표심도 주목된다. 현대차그룹은 KT 경영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수 차례 밝혀왔지만 8%가 넘는 보유 지분은 여전히 변수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현대차가 KT의 주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안에 접근해줬으면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a7fd3dd59a6c62bf0cef2fedf83d03b8f692c532860741984202bc91f0414245" dmcf-pid="5ZmW7HgRl0" dmcf-ptype="general">아직까지 KT 소액주주 차원에서 표결 찬성·반대 등 집단 행동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주주총회 국면에서 양대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의 투자자 권고가 공개될 경우 이에 기반한 소액주주와 외국인 투자자의 의결 참여율 역시 결과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p> <p contents-hash="653d33b06cd5d2e42ad86dee6b8cfdd69a0bffdfd92a8ca2c20544434df1a439" dmcf-pid="15sYzXaeW3" dmcf-ptype="general">KT이사회는 박 후보가 KT 미래 경쟁력 강화를 이끌 적임자라는 판단이다. 김용헌 KT이사회 의장은 "박윤영 후보가 새로운 경영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대내외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며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p> <address contents-hash="6b5d5068c78438d0edd48be80fb28c60109e3d57cbf4d22a946ebac21956e961" dmcf-pid="t1OGqZNdlF" dmcf-ptype="general">/안세준 기자<span>(nocount-jun@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세계최강 안세영, 월드투어 파이널스 첫 판 승리 12-17 다음 '스우파'로 인생역전 후…노제→가비, "기쁨 무감각"·"날 잃는 느낌" 속내 밝혔다 [엑's 이슈]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