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아마존 칩 도입 저울질…"구글 추격에 인프라 다변화" 작성일 12-17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00억 달러 규모 투자 유치 초기 논의…지난해 기업 구조 개편 직후 진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tswtSe4A1"> <p contents-hash="a025040d32d4902990c692c91926330c76fcde99a177664f914346e3561a4713" dmcf-pid="VFOrFvd8a5"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오픈AI가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칩 '트레이니움'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daff93044f06acdad6741f490f6893eb3776b26d2e2b7ea6bd89103ed4a6bae1" dmcf-pid="f3Im3TJ6kZ" dmcf-ptype="general">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아마존으로부터 최소 100억 달러(약 14조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그 조건으로 아마존의 자체 AI 반도체인 트레이니움을 도입하는 초기 논의를 진행 중이다.</p> <p contents-hash="994da12bd615934040614deb2c82534e1c1db22b3d7b375db0aa7d70fe7d9a22" dmcf-pid="40Cs0yiPAX" dmcf-ptype="general">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오픈AI의 기업가치는 5천억 달러(약 740조3천억원)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최근 오픈AI가 직원 지분 매각을 통해 시장에서 평가받은 몸값과 유사한 수준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059a84c2facc08e84e67013e128b845de05846b2837ada22172028ec10a0c2" dmcf-pid="8phOpWnQN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씨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ZDNetKorea/20251217135950143acuq.png" data-org-width="638" dmcf-mid="xnQUd2vmo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ZDNetKorea/20251217135950143acu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씨넷)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e4134cb1ee5dffee0d3e375bacecbe691190a16cc22eb742bd4650fe667f72" dmcf-pid="6UlIUYLxoG" dmcf-ptype="general">오픈AI가 아마존 칩에 눈을 돌린 배경에는 경쟁사 구글의 성장세가 자리 잡고 있다. 최근 구글클라우드가 텐서처리장치(TPU)로 개발한 '제미나이3'가 오픈AI의 'GPT-5.1' 성능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아서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오픈AI 경영진이 내부적으로 '코드 레드'를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2c5be94f93be887fe915a07e22fe3f964b148172588b0deada230f02dcc74b78" dmcf-pid="PuSCuGoMjY"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의존해온 오픈AI는 인프라 다변화를 생존 전략으로 선택했다는 분위기다. </p> <p contents-hash="01d56072df1a52587b3f351ae3cbe88e08b4078f88b8d2c7823454c3e9e2db74" dmcf-pid="Q7vh7HgRAW" dmcf-ptype="general">아마존은 트레이니움이 기존 칩 대비 학습과 추론 비용이 저렴하고 연산 효율이 높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 2025'에서 '트레이니움3'를 공개했다. 트레이니움3는 전작 대비 전력 소비량을 40%가량 낮췄다. 엔비디아 GPU보다 AI 모델 훈련·운영 비용이 최대 절반 수준까지 줄어들 수 있다.</p> <p contents-hash="d429f5ef536bd17b7265d37d8e4322e9341d3aa27b62ef5d907c7bf3cf747dac" dmcf-pid="xzTlzXaegy" dmcf-ptype="general">아마존웹서비스(AWS) 입장에서도 이번 협력은 절실한 상황이다. 임대형 컴퓨팅 파워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사업자지만, 정작 알짜배기인 AI 모델 개발 시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에 밀리고 있어 차별화된 계기가 필요한 상황이다.</p> <p contents-hash="63fcea615482b2c51bb6d1c0cb275962b56b7a0e4fcee9dd2f76e8c9e2929d46" dmcf-pid="yEQ8EJ3GgT" dmcf-ptype="general">두 기업의 협상은 지난해 10월 오픈AI가 기업 구조 개편을 마친 직후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개편 과정에서 오픈AI의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27%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a5e5d2f2fea2bf54450876485de40414ac115bac7c651f2d1b1586791477a8f7" dmcf-pid="WbYTb1Aiov" dmcf-ptype="general">오픈AI와 아마존은 지난달 AWS가 7년간 380억 달러(약 56조2천600억원) 규모의 컴퓨팅 파워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계약은 수십만 개의 엔비디아 칩 사용을 전제로 했다.</p> <p contents-hash="fdd2799b640f3181e22f12bfb24caa3ea3e730f6371e9cf93f32ff4b0c4e582f" dmcf-pid="YKGyKtcnaS" dmcf-ptype="general">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가 GPU 공급 부족과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마존의 손을 잡으려 한다"며 "트레이니움 도입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구글의 TPU 진영에 맞서기 위한 인프라 독립 선언과 같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2203f706b883c02594861846b1c3ecaf14913b9a26649dfb47a9bdce5083f071" dmcf-pid="G9HW9FkLNl" dmcf-ptype="general">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아인 3년만 뱀파이어로 복귀설‥소속사·감독 입 모아 “결정無”[종합] 12-17 다음 "내 정보는 내가 관리"…의료·통신 마이데이터 서비스 설명회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