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유니폼 장착 안세영, 왕중왕전 첫 경기 승리 작성일 12-17 19 목록 [앵커]<br><br>'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선수가 대기록 도전을 향한 첫발을 뗐습니다.<br><br>시즌 최종전 월드투어 파이널스 첫판에 나선 안세영 선수는 적수 없는 경기력 외에도 새 유니폼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br><br>장윤희 기자가 전합니다.<br><br>[기자]<br><br>처음 선보이는 원피스 유니폼을 입고서 화려하게 등장한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br><br>올해의 최강자를 가리는 월드투어 파이널스 첫 상대는 세계랭킹 7위인 인도네시아 쿠수마 와르다니 였습니다.<br><br>앞서 와르다니에 패한 적이 없는 부동의 세계 1위 안세영이었지만, 출발은 불안했습니다.<br><br>상대의 기습적인 네트 앞 플레이에 점수를 내주는 등 접전 끝에 첫 게임을 21-16으로 가져왔습니다.<br><br>2게임에서는 더욱 과감해진 와르다니에 끌려다녔습니다.<br><br>코트 구석을 노린 상대의 공격에 몸을 날리기도 했지만, 분위기를 바꿔내지 못한채 2게임을 내줬습니다.<br><br>하지만 원점에서 시작한 3게임부터는 달랐습니다.<br><br>몸이 풀린 듯, 특유의 끈질긴 리시브에, 한 박자 빠른 공격으로 상대를 무섭게 몰아치며 순식간에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br><br><안세영 / 배드민턴 선수> "코트가 조금 미끄러워 신경쓰느라 플레이하는데 조금 도전하는 것 같았고, 이번 경기하면서 저에게는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이번 파이널에서는."<br><br>최상위 8명이 겨루는 사실상의 왕중왕전인 이번 대회는 4명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 2위가 4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립니다.<br><br>올 시즌 이미 10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안세영이 시즌 최종전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우승하면 여자선수로는 사상 첫 단일시즌 11승이라는 최다승 신기록을 수립하게 됩니다.<br><br>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br><br>[영상제공 SNTV]<br><br>[영상편집 강성민]<br><br>[그래픽 이은별]<br><br>#배드민턴 #안세영 #최다승<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야구 꿈나무 모여라'…류현진·강백호 일일 코치로 변신 12-17 다음 '나는 솔로' 29기 영식, 7살 연상 현숙에 '순수' 플러팅…다행히 현숙 "심쿵" 1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