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TV 철옹성' 노리는 삼성·LG…'마이크로 RGB'로 승부수 작성일 12-18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보급형 모델 확대한 삼성, 신제품 출시하는 LG…中은 '가성비'로 맞불</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MaCU5jJZ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fb0cccc98d4d3a44ddaff8cbc303bc39a05ad42ccb482f8740a6f843125b49" dmcf-pid="1RNhu1AiY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 제품 이미지./사진 제공=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moneytoday/20251218060303643dbso.jpg" data-org-width="1200" dmcf-mid="6kWud6GhY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moneytoday/20251218060303643dbs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 제품 이미지./사진 제공=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0e1acad3919af1706e806b58d73d4a230e02a56ae53dd3eef3c3f3d1d9974b6" dmcf-pid="tejl7tcnZk" dmcf-ptype="general"><br>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RGB LED TV' 시장 공략에 나선다. 프리미엄 LCD(액정표시장치)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마이크로 LED' 소자 기술력을 앞세워 승부수를 띄운다. 글로벌 TV 수요가 정체된 가운데 RGB LED TV가 침체된 시장을 되살릴 새 성장동력으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35d10aa8c48c18262dd0c086ffc788eac85c351055346eceaeb6b12e5091d568" dmcf-pid="FdASzFkLtc" dmcf-ptype="general">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을 55·66·75·85·100형 등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8월 업계 최초 115인치 마이크로 RGB TV를 출시한 데 이어 보급형 모델을 추가했다. </p> <p contents-hash="b152ba24a6ac38074af4ad6c42c8c374924b97b758e6327e3fe01dd7f6854bc2" dmcf-pid="374ovs6bXA" dmcf-ptype="general">마이크로RGB는 기존 백색 백라이트 대신 적색(R)·녹색(G)·청색(B) LED를 광원으로 사용한다. 특히 기존 RGB LED TV가 사용하는 100~200μm(마이크로미터)보다 더 작아진 100μm 미만 LED를 적용했다. 소자 크기가 미세해지면서 한층 정교한 색상 구현과 밝기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p> <p contents-hash="47ce6c21b824ccefb94f35bb3bd6b6c8b9093eeeb5b4fc0fedda5a83e80032f1" dmcf-pid="0z8gTOPK5j" dmcf-ptype="general">LG전자도 다음 달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정보통신)·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LG 마이크로RGB 에보'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75·86·100형 등 대형 모델 위주로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4c6834ce28f43fd901e851e0da1a3e5030e0f9fbfb58bdda95bd99370b21db4b" dmcf-pid="pq6ayIQ9tN" dmcf-ptype="general">양사 모두 고성능 AI(인공지능) 엔진을 탑재해 화질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는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 '마이크로 RGB AI 엔진'으로 4K AI 업스케일링 기능 등을 제공한다. LG전자는 2026년형 OLED TV와 동일한 듀얼 AI 엔진 기반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α11 AI Processor 4K Gen3)를 적용했다. OLED 전용 화질·음질 AI 프로세서와 '마이크로 디밍 울트라' 기술로 화면 밝기와 명암을 정밀하게 제어해 화질을 높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0a3108546de32b10ea7934c70f2d7767ea1db45fcb046d3a92982146b035ac3" dmcf-pid="UBPNWCx21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전자가 최신 마이크로RGB 기술과 LG 올레드만의 정밀한 광원 제어 기술을 융합해 차원이 다른 화질을 구현한 ‘LG 마이크로RGB 에보(evo)’를 앞세워 차세대 프리미엄 LCD TV의 새 기준을 제시한다. LG전자는 내년 1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LG 마이크로RGB 에보(모델명: MRGB95B)를 선보인다./사진 제공=LG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moneytoday/20251218060304953cssi.jpg" data-org-width="1200" dmcf-mid="ZkhtP9SrH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moneytoday/20251218060304953css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전자가 최신 마이크로RGB 기술과 LG 올레드만의 정밀한 광원 제어 기술을 융합해 차원이 다른 화질을 구현한 ‘LG 마이크로RGB 에보(evo)’를 앞세워 차세대 프리미엄 LCD TV의 새 기준을 제시한다. LG전자는 내년 1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LG 마이크로RGB 에보(모델명: MRGB95B)를 선보인다./사진 제공=LG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3ff987bc4a7780a6d0784488c99b8e7f6dcd11b099359097011f695141bf14e" dmcf-pid="ubQjYhMVYg" dmcf-ptype="general"><br>RGB LED TV는 내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TV 시장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현재 프리미엄 TV 시장은 OLED TV와 LCD 기반 미니 LED TV가 양분하고 있다. OLED TV가 성능 면에서는 앞서지만 높은 가격 탓에 LCD TV에 상대적으로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RGB LED TV는 가성비가 높은 LCD 패널에 국내 기업이 강점을 가진 소자 정밀 제어 기술을 더한 제품이다. 미니 LED TV보다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OLED TV 화질과 견줄 수 있는 'LCD TV의 정점'으로 평가된다. </p> <p contents-hash="ded6380854ab1e5b759746d8561c6016ec4bb6371860608e871c87a147bf631a" dmcf-pid="7KxAGlRfto" dmcf-ptype="general">중국 기업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RGB LED TV 시장 주도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 하이센스는 지난 11월 국내에 116인치 'RGB 미니 LED TV'를 출시했다. 판매가는 2790만원으로 삼성전자(출고가 4490만원)보다 약 1.6배 저렴하다.</p> <p contents-hash="9e04122919fd3e9e723678f5a9f9e1e66881ff4fd6534c993cd4781609256fc9" dmcf-pid="z9McHSe4GL" dmcf-ptype="general">저가 TV 시장에서는 중국 기업이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고 있지만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국내 기업이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3분기 누적 매출 기준 1500달러 이상 글로벌 TV 시장에서 52.9% 점유율로 1위, LG전자는 20.7%로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프리미엄 LCD 모델을 확대해 프리미엄 TV 시장 우위를 굳힌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ba47941d457f95830b89971f20504f7b6e20f321e9d0284be87958518ff2fb3a" dmcf-pid="q2RkXvd8Yn"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내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RGB LED TV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LCD TV와 OLED TV는 각자의 장점이 뚜렷해 어느 한쪽을 포기하기 어렵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OLED와 함께 LCD 시장을 '투 트랙'으로 공략하며 프리미엄 TV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1bbc80fd713424c4f228f77dbd7482b0245bb57973c411b73614a528792f04f2" dmcf-pid="BVeEZTJ6Xi" dmcf-ptype="general">최지은 기자 choij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가 못 읽는 아래아한글 공문서”… 李대통령도 지적한 HWP 포맷 한계 12-18 다음 층층마다 물건배달·재난현장선 인명구조…‘피지컬AI’ CES서 쏟아진다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