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속 실점’ 허용하다니, 휘청인 배드민턴 최강 안세영…왕중왕전 첫 경기서 2-1 ‘진땀승’ 작성일 12-18 21 목록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세계랭킹 1위)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하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왕중왕전) 첫 경기에서 불안한 출발을 했다.<br><br>안세영은 1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왕중왕전 여자 단식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7위)를 2-1(21-16 8-21 21-8)로 격파했다.<br><br>세계 상위 8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안세영은 와르다니를 비롯해 야마구치 아카네(4위), 미야자키 도모카(9위·이상 일본)와 함께 A조에 속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18/0001103610_001_20251218070010472.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 사진=ⓒAFPBBNews = News1</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18/0001103610_002_20251218070010513.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 사진=ⓒAFPBBNews = News1</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18/0001103610_003_20251218070010545.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 사진=ⓒAFPBBNews = News1</em></span>안세영은 첫 경기 와르다니를 상대로 다소 기복있는 모습을 보이며 휘청였으나, 결과를 가져오며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조 2위만 확보하면, 준결승으로 향할 수 있다.<br><br>현재까지 안세영은 시즌 10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까지 트로피를 차지한다면, 2019년 남자 단식에서 11승을 올린 모모타 겐토(일본)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여자 단식에서는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br><br>1게임에서 안세영은 와르다니와 주고받는 흐름이 이어졌다. 16-16 접전 속 안세영은 5점을 연속해서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18/0001103610_004_20251218070010582.pn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 사진=연합뉴스 제공</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18/0001103610_005_20251218070010639.pn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 사진=AFP=연합뉴스 제공</em></span>하지만 2게임에서는 초반부터 와르다니에게 흐름을 넘겨줬다. 5-6으로 뒤진 상황에서 무려 10점을 내리 허용하며 고전했다. 안세영은 결국 3점을 더 따내는 데 그치며 8-21로 자존심을 구겼다.<br><br>이후 3게임에서 안세영은 와르다니에게 제대로 되갚아줬다. 초반부터 리드를 가져왔다. 6-0까지 앞서가며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세영은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갔고 21-8로 경기를 끝마쳤다.<br><br>1승을 챙긴 안세영은 18일 오전 두 번째 상대로 미야자키를 상대한다.<br><br>[김영훈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AI 검색 전쟁, 네이버는 왜 ‘사전’을 꺼냈을까 12-18 다음 의성군청 윤필재, 문경오미자장사대회서 2년 3개월 만에 태백장사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