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후배들을 위해 재능기부 사랑을 나눈 박현도 팀원과 비트로팀 작성일 12-18 1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18/0000012149_001_20251218093306885.jpg" alt="" /><em class="img_desc">고려대학교 체육대학 테니스동아리 학생들</em></span></div><br><br>"무엇보다 놀랍고 인상적이었던 것은 고려대 PETC동아리 학생들의 태도였습니다. 비트로 팀원들에게 피딩을 받을 차례가 되면 매번 인사를 하는 인사성을 보았고 경청하는 자세에 두 번 놀랐습니다. 테니스를 잘 치는 것보다 인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인데 후배들이 그런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후배들은 밝은 분위기로 지도자들의 기분까지 업시켜 더욱 열정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제 어깨가 넓어진 날입니다."<br><br>비트로팀 박현도는 고려대학교 테니스 동아리 출신으로 재학생 시절 비트로 팀으로부터 재능기부를 받은 학생이다. 지금은 사회에 나와 2년째 각 대학을 순회하며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고려대 방문 5일전 이천도자기배 오픈부 우승을 한 박현도는 후배들을 만나러 간다는 생각에 미리부터 가슴 설랬다며 양 손에 가득 선물을 안고 왔다. 갑자기 낮아진 기온에 후배들과 팀원들에게 줄 따뜻한 커피를 넉넉하게 준비해 와 주변 온도를 높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18/0000012149_002_20251218093306959.jpg" alt="" /><em class="img_desc">동아리 임원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18/0000012149_003_20251218093307048.jpg" alt="" /><em class="img_desc">재능기부 현장</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18/0000012149_004_20251218093307130.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18/0000012149_005_20251218093307177.jpg" alt="" /></span></div><br><br>이번 고려대학교 재능기부는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최상급 실력자들에게 두 시간 동안 궁금한 질문을 받고 그에 답을 해주는 형식이었는데 질문의 수준이 높아 비트로 팀원들도 귀를 쫑긋 세워야했다. 백핸드의 타점에 따라 코스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박현도 팀원은 발리와 포핸드 등 직접 시범을 보이며 하나씩 설명해 나갔다. 설명을 듣던 학생들의 눈빛이 반짝반짝 빛났다. 특히 하체를 이용하고 밸런스를 잡고 다양한 상황에서 응용할 수 있는 발리의 예시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br><br>윤준필 동아리 회장은 "PETC는 체육을 전공하는 학생들만 올 수 있는 동아리로 현재 70명으로 화,목,금 모여 운동하고 있다"며 "지난 5월에 비트로 팀에서 각 대학 대표들을 초청해 4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지도 받은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오늘 후배들도 직접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박현도 선배는 늘 경외감이 들 정도 출중한 실력과 후배들을 아껴주었는데 그 어떤 질문에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대답해 주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18/0000012149_006_20251218093307242.jpg" alt="" /><em class="img_desc">선배인 박현도 팀원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전달</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18/0000012149_007_20251218093307291.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18/0000012149_008_20251218093307378.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18/0000012149_009_20251218093307448.jpg" alt="" /></span></div><br><br>문준상은 현재 군 복무 중에 잠깐 시간을 내 참석했다. 문준상은 "저는 평소 자세가 높아 게임 중에 발리 에러가 생긴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박현도 선배처럼 실력을 쌓아 후배들을 지도하고 싶다"고 전했다.<br><br>이제 라켓을 잡기 시작한 초급반은 천영덕 팀원이 그립 잡는 방법부터 포핸드를 치고 하프 발리와 스윙발리까지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을 지도했다. 중급반에서는 서비스와 발리를 이순규 팀원이 지도했다. 체육과 학생 답게 대체적으로 학생들은 빠르게 습득했다.<br><br>재능기부를 마치고 마지막 인사하는 현장에서 박현도 팀원은 후배들에게 흰 봉투를 전했다. PETC OB선배들이 모은 사랑의 기금을 전하였다. 함박 웃으며 열광하는 후배들의 박수 소리가 긴 여운을 남겼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18/0000012149_010_20251218093307521.jpg" alt="" /><em class="img_desc">비트로 팀원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18/0000012149_011_20251218093307604.jpg" alt="" /><em class="img_desc">적극적인 자세를 보인 여학생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18/0000012149_012_20251218093307690.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18/0000012149_013_20251218093307752.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18/0000012149_014_20251218093307828.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18/0000012149_015_20251218093307918.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18/0000012149_016_20251218093307989.jpg" alt="" /></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왜 그래? '10연속 실점' 충격 위기…안세영은 걱정 하나 없었다 "월드투어 파이널, 좋은 시작" 여유 12-18 다음 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하프파이프 예선 1위…결선서 클로이 김과 경쟁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