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쇼크’ 수원FC, 감독도 단장도 미정…결국 ‘김은중’이 첫 단추 작성일 12-18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김 감독 잔류, 자진 사임 ‘갈림길’…차기 사령탑 후보군 리스트업<br>‘승격 경험’ 지도자 중시 속 신중론도 공존…이번 주 윤곽 목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12/18/0000090973_002_20251218103911210.jpg" alt="" /><em class="img_desc">K리그2 강등 이후 거취 협의에 들어간 김은중 수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em></span> <br> K리그2로 강등된 수원FC가 김은중 감독 거취를 놓고 구단과 감독 간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br> <br> 현재까지 구단이 김 감독에게 일방적인 경질 통보를 한 사실은 없으며, 계약서상 경질 요건 역시 충족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br> <br> 수원FC는 김 감독이 잔류 의사를 분명히 할 경우 차기 시즌 구상을 함께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br> <br> 반대로 자진 사임이나 계약 해지로 방향이 정리될 경우에는 구체적인 조건을 두고 합의를 거쳐 정리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br> <br> 구단 내부에서는 김 감독 거취 문제가 모든 현안의 출발점이라는 인식이 강하며, 합의가 선행돼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는 분위기다. <br> <br> 차기 감독 선임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론에 이르지 않았으나, 복수의 후보군을 놓고 내부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br> <br> 일부 후보는 이미 리스트업돼 수원시와도 공유된 상태이며, 김 감독 거취가 결정되는 즉시 선임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br> <br> 최근 외부에서 거론되고 있는 특정 인물에 대해서는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br> <br> 구단은 차기 감독 선임 기준으로 ‘승격 경험’을 주요 요소로 검토하고 있다. <br> <br> 다만 내부적으로는 단기 성과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팀 구조와 인프라 전반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12/18/0000090973_001_20251218103911181.jpg" alt="" /><em class="img_desc">강등을 겪은 수원FC는 감독 거취를 비롯해 구단 운영 전반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em></span> <br> 수원FC는 훈련장 환경을 포함해 사무국 운영 전반에 일정 수준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br> <br> 이사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이사진 전원이 사임 의사를 밝힌 상태지만, 공식 사임서는 아직 모두 제출되지 않은 상황이다. <br> <br> 이사회 구성 변화와는 별도로 사무국은 당분간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정상 운영되며 수원시와의 협의를 통해 필수적인 의사 결정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br> <br> 최순호 단장 거취 역시 불투명하다. 자진 사임 가능성이 거론된 시점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입장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br> <br> 단장 선임은 감독 선임보다 절차가 복잡하고, 시민구단 특성상 시와의 행정 절차 및 내년 지방선거 일정 등 외부 변수까지 고려해야 해 단기간 내 결론이 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br> <br> 단장 공백이 발생할 경우에는 사무국장이 직무를 대리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br> <br> 수원FC는 김 감독 거취를 포함한 주요 현안을 이번 주 안에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협의 과정에 따라 일정이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br> <br> 구단은 차기 시즌 준비가 이미 지연된 만큼 감독 선임이 마무리되는 즉시 선수단 재편과 시즌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관련자료 이전 NHN페이코, 공차앱에 멤버십·오더 솔루션 제공 12-18 다음 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예선 1위…클로이 김과 우승 경쟁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