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집토끼' 불펜 잡았다…김태훈 3+1년 20억원, 이승현 2년 6억원 잔류 작성일 12-18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5/12/18/AKR20251218111631ZLP_02_i_20251218111711484.jpg" alt="" /><em class="img_desc">삼성 김태훈. [삼성 구단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em></span><br>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집토끼' 불펜 투수들을 모두 잡았습니다.<br><br>삼성은 오늘(18일) "전천후 불펜투수인 김태훈과 계약기간 3+1년, 계약금 6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5천만원 등 최대 총액 20억원에 사인했다"고 밝혔습니다.<br><br>이어 "이승현과는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원, 연봉 1억5천만원, 연간 인센티브 5천만원을 포함해 총액 6억원에 FA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br><br>구단은 "김태훈이 필승조는 물론 롱릴리프까지 불펜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능력을 입증했다는 점, 베테랑으로서 구원진 안정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FA 계약을 추진해왔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습니다.<br><br>이승현에 대해서는 "베테랑 투수로서 추격조에서 필승조까지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고, 팀 내 오른손 불펜투수 가운데 좌타 상대 경쟁력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전했습니다.<br><br>김태훈은 지난 2023년 4월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에서 삼성으로 이적했고, 2024년 56경기에서 3승2패 23홀드 평균자책점 3.96으로 맹활약했습니다.<br><br>2025시즌에도 팀 내 최다이자 개인 한 시즌 최다인 73경기에 등판해 2승6패 2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4.48로 제 몫을 했습니다.<br><br>김태훈은 "뜻깊은 FA 계약인 것 같다"면서 "다음 시즌에는 무조건 우승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열심히 해서 팬들께 꼭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5/12/18/AKR20251218111631ZLP_01_i_20251218111711508.jpeg" alt="" /><em class="img_desc">삼성 이승현. [삼성 구단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em></span><br>같은 날 계약한 이승현도 "커리어 대부분을 보낸 삼성에서 더 뛸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영광이다"라며 "팀이 필요로 할 때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마당쇠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br><br>2010년 LG 2라운드 출신인 이승현은 2016년 말 FA 차우찬의 보상선수로 삼성에 합류해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습니다.<br><br>프로 통산 438경기에서 22승15패 1세이브 75홀드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했습니다.<br><br>최근 2년은 김태훈(129경기), 김재윤(128경기)에 이어 팀 내 투수 중 3번째로 많은 102경기에 등판한 삼성 불펜의 마당쇠로, 2025시즌에는 42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11홀드, 평균자책점 6.31의 성적을 냈습니다.<br><br>이로써 삼성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내부 FA 선수 3명 중 2명을 잡았고, 주전 포수 강민호만 남겨두게 됐습니다.<br><br>#삼성라이온즈 #김태훈 #이승현 #FA #스토브리그 #강민호 #재계약<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관련자료 이전 “K-엔비디아 만든다” AI반도체 유니콘·강소기업 10곳 육성 12-18 다음 한국 테니스 아이콘 정현, 김포시청 입단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