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아들 둔 엄마 최지우, 감동 실화 '슈가'로 스크린 컴백 [종합] 작성일 12-18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최지우, 1형 당뇨 아들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엄마 役<br>민진웅 "멜로퀸 최지우와 부부 호흡, 자체로 영광"<br>오는 1월 21일 개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RlKqNqFL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616d787baaaf3a91aff8237883a9aa45a321125717233f6265d941b4795eff" dmcf-pid="6eS9BjB3d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민진웅(왼쪽부터), 고동하, 최지우가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슈가'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hankooki/20251218124434498eofn.jpg" data-org-width="640" dmcf-mid="fvv2bAb0L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hankooki/20251218124434498eof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민진웅(왼쪽부터), 고동하, 최지우가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슈가'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b495700486cd195d3765d2e4ffc48b227ce69e4d804f4652566040899f6f071" dmcf-pid="Pdv2bAb0nE" dmcf-ptype="general">엄마가 된 배우 최지우가 더 깊어진 감정선으로 엄마를 연기한다. 영화 '슈가'를 통해 폭발할 그의 모성애 연기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p> <p contents-hash="a51acefea8cb37d48ee43ef1b778f8a16cea46d2afa72358b8b02d3abcdab161" dmcf-pid="QJTVKcKpMk" dmcf-ptype="general">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슈가'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최지우, 민진웅, 고동하가 참석했다. 영화 '슈가'는 1형 당뇨 판정을 받은 어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끝내 세상을 바꾸게 된 한 엄마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환상 속의 그대' 조감독 출신인 최신춘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모성애를 넘어 사회적 편견의 극복과 가족의 연대, 사랑을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다.</p> <p contents-hash="c8f6dfe91e7e7b6fbfc38ef62b23c07717e9f1fc05c9d9fa997ed69b8a6e823a" dmcf-pid="xiyf9k9Uec" dmcf-ptype="general">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최지우는 "의도한 것은 아닌데 최근 엄마 최지우로 대중과 만나는 일이 많았다"며 "여배우로 살아가면서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배우로서 어떻게 살 것인가, 아이에게 어떤 엄마가 될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게 되는 시기"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48b0affbf09f76fefeaaf900d979deeb045106ee5dd4bb63e0959beefb7b7ff" dmcf-pid="yZxCs7sAiA" dmcf-ptype="general">'슈가'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완치라는 개념이 없는 1형 당뇨 판정을 받은 아들로 인해 일상이 송두리째 바뀌는 가족의 현실적인 서사를 세밀하게 다룬다. 이에 대해 최지우는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가 아프게 된다"며 "그로 인해 일상이 완전히 멈추게 되는데 감히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일 것 같다. 특히 엄마라면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된다. 그런 면에서 미라의 삶을 더 면밀히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84093014f73b41a511e5425147e2d6383279c1cbd4216f1e6872b70444258cc8" dmcf-pid="WteSCBCEMj" dmcf-ptype="general">민진웅 또한 "'슈가'를 만나기 전에는 당뇨의 종류를 잘 알지 못했다"며 "알게 된 이후에는 마음이 많이 아팠다. 가정에서 케어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사회가 행정적으로 책임지고 도와줘야 할 영역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0079938acfb26277c410746484f136ec9dde558d8eb553125438c8684c79c8a3" dmcf-pid="YFdvhbhDMN"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b0793fa9df96c815942b533c6a0091389bee2ff5afd62e163b4f2a737b2c1c53" dmcf-pid="G3JTlKlwMa" dmcf-ptype="h3">최지우 "출산 후 읽은 대본, 마음이 많이 갔다"</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ba040f1eae327c64b15ebe380ed45a16b28a08dd88c31cdc9d02f8a055392d" dmcf-pid="H0iyS9SrR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최지우가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슈가'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hankooki/20251218124435766ddww.jpg" data-org-width="640" dmcf-mid="4cIquou5d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hankooki/20251218124435766ddw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최지우가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슈가'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3e6dba16a3b50b0bafbc9cbf5316761a0ee2d3e540e7a0c3f72cb795f2ab441" dmcf-pid="XpnWv2vmRo" dmcf-ptype="general">최지우는 극중 아들을 지키기 위해 세상과 맞서는 엄마 미라 역을 맡았다. 아이를 위해 사회의 편견과 맞서 싸우는 강인한 엄마로 분해 뜨거운 연기를 예고했다. 지난 2020년 딸을 품에 안은 최지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깊어진 감정선으로 모성애를 표현할 전망이다. 그는 "아이를 낳은 뒤 대본을 읽어서인지 이야기가 더 무겁게 다가왔고 마음이 많이 갔다"며 "두려움이 많던 미라가 아이를 위해 용기를 내는 모습이 공감됐다. 촬영 중 실제 감정이 많이 올라와 과장되지 않도록 누르며 연기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d1c5c742a173f7fbc5bd07c50dbb34421226c50dbc043fcedd2bba9fb925d9d1" dmcf-pid="ZULYTVTseL" dmcf-ptype="general">민진웅은 미라의 남편이자 아들 동명(고동하)의 아빠 준우 역을 맡았다. 그는 드라마 '혼술남녀'를 통해 생활 연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영화 '재심' '말모이'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너의 시간 속으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이번 작품에서 민진웅은 아내가 아들을 살리기 위해 세상과 치열하게 싸우는 동안 뒤에서 묵묵히 가족을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그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 실제로 이를 겪은 가족들의 심정을 떠올리며 연기했다"며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는 부모님들에게 '슈가'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55684ac4d8d06c7116d6b3aefb9d822e384cc505431591bef904ebde3de12fd" dmcf-pid="5uoGyfyOin" dmcf-ptype="general">실제 11살 연상의 최지우와 부부 호흡을 맞춘 데 대해선 "나이 차이가 그 정도인 줄 몰랐다"며 "우리나라 멜로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선배님과의 작업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최지우 또한 "민진웅 배우는 현장에서 극 중 캐릭터처럼 중재자 역할을 했다"며 "덕분에 편안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p> <p contents-hash="e9827d5378c83185185eef3f37dfee7ab3dc02b5f571deb70068103bafe48c5d" dmcf-pid="17gHW4WILi" dmcf-ptype="general">고동하는 이번 작품에서 엄마의 헌신적인 사랑을 받는 동시에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병의 무게를 짊어진 12살 소년 동명 역을 맡았다. 실제 1형 당뇨 환우들이 겪는 저혈당 쇼크 증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조사와 연습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고동하는 "영화를 준비하며 환우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자신의 감정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며 참아내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민진웅은 부자로 호흡을 맞춘 고동하에 대해 "아역이 아니라 동료 같은 느낌이었다"며 "덕분에 요즘 초등학생들이 쓰는 유행어도 배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e04537625affd3604ef06de78557bf6147d6ce887b5be0f11f1cbb841a8a6436" dmcf-pid="tzaXY8YCJJ" dmcf-ptype="general">'슈가'에는 사회적 메시지도 담겼다. 1형 당뇨라는 사회적 이슈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아이를 위해 시작한 싸움이 결국 세상을 움직였다는 무게감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최지우는 "아픈 가족이 있는 사람들의 일상과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평범한 하루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진웅은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슈가' 같은 존재는 엄마"라며 "가족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da2d8fe8dace1457bc6a4acb17bb7e33a73632bab54112ad51a054e30a59c91c" dmcf-pid="FqNZG6GhJd" dmcf-ptype="general">영화 '슈가'는 내년 1월 21일 개봉 예정이다.</p> <p contents-hash="e5c430eef636d0e5dd737f958b219d433d16c171b09f8ab7ac94230e764689e6" dmcf-pid="3Bj5HPHlde" dmcf-ptype="general">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흑백요리사2' 선재 스님…비투비 이창섭 조카 언급 12-18 다음 쿠팡 김범석은 불출석, 무성의한 답변…‘맹탕’ 청문회 노렸나?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