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왕중왕전서 33분만에 미야자키 완파…4강행 작성일 12-18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 완승 수확…시즌 최다승 도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18/NISI20251019_0000727910_web_20251019230640_20251218125415527.jpg" alt="" /><em class="img_desc">[오덴세=AP/뉴시스]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안세영. 2025.10.19.</em></span>[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배드민턴 여자단식 '최강자' 안세영(삼성생명)이 왕중왕전 두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br><br>안세영은 1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여자단식 A조 2차전에서 세계랭킹 9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를 2-0(21-9 21-6)으로 완파했다. <br><br>미야자키를 압도하며 33분 만에 경기를 끝낸 안세영은 2승으로 4강 토너먼트에 안착했다.<br><br>안세영은 1게임 5-4에서 내리 7점을 따내면서 격차를 크게 벌렸다.<br><br>이후 14-8로 점수 차가 줄어들었으나 연속 4점을 획득하는 등 18-9를 만들었고, 이어 3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첫판을 가져갔다.<br><br>안세영의 상승세는 2게임에서도 이어졌다.<br><br>초반부터 10-3으로 치고 나간 안세영은 매서운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를 앞세워 19-5까지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br><br>안세영은 실점 후 연거푸 점수를 뽑아내며 손쉽게 승리를 수확했다. <br><br>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BWF 주관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을 다투는 '왕중왕전' 격 대회다. 각 종목에 월드 투어 포인트 합산 상위 8명(조)이 출전했다.<br><br>선수들은 4명씩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 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린다.<br><br>올해 10승을 거두며 2년 전 자신이 세웠던 BWF 단일 시즌 여자단식 최다 우승(9승) 기록을 갈아치운 안세영은 왕중왕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 남자단식)가 작성한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br><br>세계랭킹 7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와 미야자키를 연달아 제압한 안세영은 19일 세계랭킹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A조 최종전을 치른다.<br><br>안세영은 야마구치를 꺾으면 조 1위로 4강에 오른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박나래 연이은 악재…경찰, 전 남친 수사 착수 12-18 다음 경주 벚꽃마라톤대회 신청자 몰려 웹사이트 마비…"점검 중"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