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최지우, 1형 당뇨 아들 지킨다 "엄마라면…" [MD현장] 작성일 12-18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Yx5TVTs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ded56dda3e5b86de4bc3f7044a6e4ea36d5a8da56600b4d2ce5819e454dc71" dmcf-pid="YPle4r4qr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지우 / 마이데일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mydaily/20251218130542091fcrd.jpg" data-org-width="640" dmcf-mid="xCo71R1yr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mydaily/20251218130542091fcr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지우 / 마이데일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2afabf5590578c7a814f74f2ffc275256fc58a4beccc94e445d274e5f81f8f1" dmcf-pid="GQSd8m8BD9"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최지우가 엄마의 얼굴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p> <p contents-hash="951f75ee77b32e88e1fd7e701c1c2d9ec96a7695a7c30fcf46feb85830f2f99b" dmcf-pid="HxvJ6s6bIK" dmcf-ptype="general">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는 최신춘 감독과 배우 최지우, 민진웅, 고동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p> <p contents-hash="0f957be6f8a90548395bddf45da5250100409051ef0c7a9927a26b8dcc424df8" dmcf-pid="XMTiPOPKIb" dmcf-ptype="general">실화를 바탕으로 한 휴먼 드라마 ‘슈가’는 1형 당뇨 판정을 받은 아이를 둔 엄마가 제도와 현실의 장벽 앞에서 선택을 거듭하며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최지우는 극 중 아들 동명을 지키기 위해 세상과 맞서는 엄마 미라 역을 맡았다. 최신춘 감독의 첫 상업영화로, 모성애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적 편견과 제도의 문제, 가족의 연대를 함께 담아낸다.</p> <p contents-hash="a75194f62972d3f887dc9544c9b2fd08c9b7a22ab2dc97e6eefdedc1aec23f03" dmcf-pid="ZRynQIQ9DB" dmcf-ptype="general">최지우는 출산 이후 이 작품을 만나게 된 경험이 연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는 “의도한 건 아닌데 최근 엄마 최지우로 대중과 만나는 일이 많아졌다”며 “여배우로 살아가면서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배우로서 어떻게 살아갈지, 아이에게 어떤 엄마가 될지에 대해 계속 고민하게 되는 시기”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e24c8e10179f27e2503670ee899419586da0e8236405697e62f8e4228e1a2c2" dmcf-pid="5eWLxCx2Dq" dmcf-ptype="general">실화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의 무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지우는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아무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가 아프게 된다”며 “그로 인해 일상이 완전히 멈춰버리는데,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고통일 것 같다. 특히 엄마라면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미라라는 인물이 처음엔 두려움이 크지만 아이를 위해 점점 용기를 내는 과정이 마음에 와 닿았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e4e3b7e7bdd78c6bf4c0684ebab5efee0bfa4149293d59401a4446054c307d" dmcf-pid="1dYoMhMVr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슈가' 제작보고회 현장 민진웅, 고동하, 최지우 / 한소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mydaily/20251218130543384ekpk.png" data-org-width="640" dmcf-mid="yYPXS9Srw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mydaily/20251218130543384ekp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슈가' 제작보고회 현장 민진웅, 고동하, 최지우 / 한소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0d7c7cfcb2a1de61cf656ac40a60800d43f83039988b31572b91912438890b8" dmcf-pid="tJGgRlRfw7" dmcf-ptype="general">민진웅은 미라의 남편이자 아들 동명의 아빠 준우 역을 맡았다. 그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를 위해 슬픔을 참고 곁에 있으려 했다”며 “가족을 지키는 방식이 꼭 앞에 나서는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당뇨에 대해 잘 몰랐는데 작품을 준비하며 알게 된 뒤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가정의 노력뿐 아니라 사회가 책임져야 할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느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37b59f76b559addc44b52a48f187431f2a51e71b8d32cef1aa11bbaf4c778d5f" dmcf-pid="FiHaeSe4mu" dmcf-ptype="general">아들 동명 역의 고동하는 실제 1형 당뇨 환우들의 사례를 참고해 연기에 임했다. 그는 “촬영을 준비하면서 환우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자기 감정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며 참고 버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그 지점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민진웅은 고동하와의 호흡에 대해 “아역이라기보다 동료 배우처럼 느껴졌다”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p> <p contents-hash="d722af884b34892f7002bbe66236e044d9afa133a12fdedcc3a0fbdee7c099cd" dmcf-pid="3nXNdvd8OU" dmcf-ptype="general">최지우와 민진웅은 부부 연기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민진웅은 “나이 차이를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며 “한국 멜로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선배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최지우 역시 “현장에서 민진웅 배우가 중심을 잘 잡아줘서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p> <p contents-hash="e8ab9d97afbe00dc0a75034cc5d3cb71f5ab41e7616d4b1d1324a07ee9f86a28" dmcf-pid="0g1cnWnQmp" dmcf-ptype="general">‘슈가’는 한 가족의 투병기를 넘어 돌봄의 책임이 개인에게만 전가되는 현실을 조명하며 사회적 질문을 던진다. 최지우는 “아픈 가족이 있는 사람들의 일상과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진웅은 “가족을 떠올리게 만드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63bcbe834fa43e328ae447f05d649c5b1316216ae81ab8b899be9e2ccc125a2" dmcf-pid="patkLYLxm0" dmcf-ptype="general">영화 ‘슈가’는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나솔사계’ 28기 영수, 코성형 고백 12-18 다음 배경훈 부총리 "글로벌 기술패권경쟁 심화…韓 최초·최고 기술 확보해야"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