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최지우 "당뇨병 아이 위한 엄마의 분투…따뜻한 영화" 작성일 12-18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자가면역질환인 '1형 당뇨' 환우 가족 이야기…1월 개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opws7sAX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1f2d86760eabc6d429d4e2f626d2a0d729752c3e0cf047bc43ab3bbdfabe9f" dmcf-pid="6gUrOzOcZ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사말하는 최지우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배우 최지우가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슈가'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18 mjkang@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yonhap/20251218133745234zcly.jpg" data-org-width="1200" dmcf-mid="V64WHPHlX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yonhap/20251218133745234zcl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사말하는 최지우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배우 최지우가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슈가'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18 mjkang@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fdfd855b5d6ceb3f1ad328818a55f10bbf674eddcc74f973533dc1fcf81fdf6" dmcf-pid="PaumIqIk5s"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열두살짜리가 어떻게 당뇨에 걸려요?"</p> <p contents-hash="b07c19e8edf7597f0d0655639621f9c29a00c19631a998535343c19b6db33c68" dmcf-pid="QN7sCBCEHm" dmcf-ptype="general">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슈가'에서 열두 살 아들이 1형 당뇨 판정을 받자 엄마 미라(최지우 분)는 절망하고 당혹스러워하며 의사에게 이렇게 묻는다.</p> <p contents-hash="a6688d29fc87bd4a141793fe8bf36eb3eb5acc1f7ad03a9b27892e1c808fdcb6" dmcf-pid="xqs6xCx2Zr" dmcf-ptype="general">1형 당뇨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생활 습관이나 나이 등과 상관없이 찾아오는 병이다. 학교 야구부에서 뛰놀며 밝고 씩씩하게 자라던 동명(고동하)이 갑작스레 당뇨병 환우가 된 것도 병의 이런 특성 때문이다.</p> <p contents-hash="2da61f264841f15ca38749b8b0d2324b7425cad62ee09980eb25e2cc9a93b4a7" dmcf-pid="yD9SyfyOtw" dmcf-ptype="general">18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슈가' 제작보고회에서 최지우는 "평안했던 가정에 교통사고처럼 아이의 질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01cb84e50ac81bbf42604c929a38dd0e013592da17b2980ce9da11813924a6c0" dmcf-pid="Ww2vW4WI1D" dmcf-ptype="general">그는 "미라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라며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이었고 그래서 조심스러운 부분도 많았다"고 돌아봤다.</p> <p contents-hash="276a03731140f4b93d222bb8337ee1da1748194da4b76f12b6a497f1af2eecef" dmcf-pid="YrVTY8YCYE" dmcf-ptype="general">최지우는 실제로도 한 아이의 엄마여서 더 공감하고 몰입하며 연기했다고 한다.</p> <p contents-hash="8198f99a1c2ecadd6cf332cc16c40fdc38db8958dcaf3b948a978816f21ff483" dmcf-pid="GmfyG6GhZk" dmcf-ptype="general">그는 "아이를 낳은 뒤에 대본을 받아서인지 좀 더 무겁게 받아들여지고 마음이 많이 갔다"면서 "오히려 감정이 과하게 나올까 봐 어렵게 눌렀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71e6b05f10604a9024e7645260f3d331a5fe417457d6f12d49e3320f1db99d87" dmcf-pid="Hs4WHPHltc" dmcf-ptype="general">이어 "긴장의 끈을 한 시도 늦출 수 없다는 게 (1형 당뇨의) 가장 힘든 부분"이라며 "아이가 잠든 시간은 보통 가장 편안한 시간임에도 엄마에게는 더 긴장되는 때라는 점에서, 미라의 하루가 어떨지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015c6b7a45bd4ce64e9791485a4f29632d969af7b6fdf37bccc2afb3eb9238d" dmcf-pid="XO8YXQXS1A" dmcf-ptype="general">질병에 대한 이야기와 엄마의 투쟁 과정은 현실에서 가져왔지만, 영화는 가족애에 좀 더 초점을 맞췄다.</p> <p contents-hash="2bbd7d642aa3c581a6dc98d47b0714c34d13f0a001ef5e6953dae6914282335a" dmcf-pid="ZI6GZxZvHj" dmcf-ptype="general">최지우는 "따뜻한 가족 영화이고 희망찬 내용인 만큼, (영화 속 가족이) 어떤 마음으로 살아갈지를 한 번 더 고민하며 봐주신다면 감사할 것"이라고 당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494de801f06f6d01e0aefb1aba7a247ef8872936620ed1db80784bb78a8355" dmcf-pid="5CPH5M5TZ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사말하는 고동하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배우 고동하가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슈가'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18 mjkang@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yonhap/20251218133745422joji.jpg" data-org-width="1200" dmcf-mid="fD7sCBCE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yonhap/20251218133745422joj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사말하는 고동하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배우 고동하가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슈가'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18 mjkang@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4bccad39448d1864b00e4813a025f553335c777a7792b0d80c505a3141a37d4" dmcf-pid="1MXaA1Ai1a" dmcf-ptype="general">아들 동명은 아역배우 고동하가 연기했다. 고동하는 또래의 1형 당뇨 환우들이 가족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직접 확인하고 연기에도 반영했다고 한다.</p> <p contents-hash="29f63c75fabbe9afef14337022757ed1b15255a91eea7f0b41b69315bb321459" dmcf-pid="tRZNctcnYg" dmcf-ptype="general">고동하는 "여러 환우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자기감정을 많이 표현하기보다는 가족들을 위해서 참는 때가 많은 것 같았다"면서 "그런 모습을 연기로 표현하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36f108015f7169922ac5e98cef14668dc622aaf757141399dac096ed71aa929" dmcf-pid="Fe5jkFkLto" dmcf-ptype="general">그는 이어 "1형 당뇨에 관한 내용이기는 하지만, 그를 통해 가족의 사랑과 성장을 담은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더 의미가 깊다"는 어른스러운 발언으로 놀라움과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p> <p contents-hash="899fe9e2c6832968193295709e9eb165ab5411fdc4a7fb9428db77341fd375eb" dmcf-pid="3d1AE3EoZL" dmcf-ptype="general">동명의 아버지이자 미라의 남편 준우 역의 배우 민진웅은 "(영화 속 이야기는)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이기도 해서, 그 가족에게 얼마나 큰 혼란과 아픔이 있었을까 생각했다"고 돌아봤다.</p> <p contents-hash="4168eee5431babae425633c000f468f50f234e7c5c79b0c7bfdd324e79b042fe" dmcf-pid="0JtcD0DgHn" dmcf-ptype="general">그는 이어 "그런 아픔을 감당하고 있는 (어린 환우의) 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작업했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6ce2bb67b756492714c0dc34c263bfe314f5e51b974ab62bde1e5284ca0ea5" dmcf-pid="piFkwpwa5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슈가' 배우들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슈가' 제작보고회에서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진웅, 최지우, 고동하. 2025.12.18 mjkang@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yonhap/20251218133745606zjgd.jpg" data-org-width="1200" dmcf-mid="4QTJLYLx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yonhap/20251218133745606zjg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슈가' 배우들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슈가' 제작보고회에서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진웅, 최지우, 고동하. 2025.12.18 mjkang@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c5ba5e59b82343dc7c643d3f5e9049fbefdca9954d33ffe9d85e00372f82d45" dmcf-pid="Un3ErUrNXJ" dmcf-ptype="general">one@yna.co.kr</p> <p contents-hash="cd958ee83760e93c1dbf0ce46eba2dd9f9512f6f722716d6acbd88898af60cfc" dmcf-pid="7opws7sA1e"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바타3’ 광화문 특별 전시 이벤트 12-18 다음 "지금도 노래하고 있다"…싱어송라이터 강허달림, 데뷔 20주년 앨범 발매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