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시즌 최다승 타이 도전' 안세영, 日 미야자키 꺾고 4강 진출 확정 작성일 12-18 1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월드투어 파이널스 조별리그 2차전서 미야자키 2대0 완파<br>4강 진출 확정···女단식 단일 시즌 최고 승률 94.2% 기록</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12/18/0004568883_001_20251218140107281.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사진 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br>[서울경제] <br><br>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월드투어 파이널스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br><br>안세영은 18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일본의 미야자키 도모카(9위)를 경기 시작 33분 만에 2대0(21대9 21대6)으로 완파했다.<br><br>앞선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7위)를 2대1를 꺾었던 안세영은 2차전까지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와 승수는 같지만 게임 점수 득실에서 32대19로 앞서 있다.<br><br>월드투어 랭킹 상위 8명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는 4명씩 A조와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명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린다.<br><br>승수가 같을 경우에는 축구의 골 득실처럼 전체 경기에서의 '세트 득실'과 '점수 득실'을 차례로 따져 순위를 가리게 된다.<br><br>안세영은 이날 경기 승리로 단일 시즌 최고 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한 안세영은 이제까지 총 69경기를 치러 65승을 거두고 승률 94.2%를 기록했다. 이는 60경기 이상 출전한 여자 단식 선수 중 단일 시즌 역대 최고 승률이다.<br><br>이날 경기는 안세영의 일방적인 우세로 진행됐다. 첫 게임을 21대9로 가볍게 따낸 안세영은 이어진 2게임에서도 압도적인 스트로크와 체력의 우위 속에 상대에 6점 만을 내주며 승리를 거뒀다. <br><br>올 시즌 벌써 10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할 경우 일본 남자 단식 선수 모모타 겐토와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br><br>안세영은 19일에 열리는 3차전에서 야마구치를 상대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과기관계장관회의] AI 시대 맞춰 네트워크 판 다시 짠다 12-18 다음 KH그룹 필룩스유도단, '아시안게임 금메달' 김성연 코치·'헤비급 간판' 이승엽 영입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