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측근 이 부대표는 못 믿을 사람, 같은 로펌 쓴다" [ST현장] 작성일 12-18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KbU50Dgy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77036d21ee0d74db2b4de6429303874e3b96f4f1ecb2900910b723c6245a1e2" dmcf-pid="59Ku1pwaW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sportstoday/20251218175156331awjq.jpg" data-org-width="650" dmcf-mid="XLhrjDV7h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sportstoday/20251218175156331awj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855f367d7075fa94a053beeb48decff830a82af10ac12f8f8e6335609cd8770" dmcf-pid="1297tUrNvR"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측근인 이모씨와 같은 로펌을 쓴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6d9a5fc94da1d9733a4480ada1de97b4c446002f9a6a059db8b6c19bed5b9fae" dmcf-pid="tV2zFumjTM" dmcf-ptype="general">1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하이브가 민희진 전 대표 등 2명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 계약해지 확인 소송과 민희진 전 대표 등 세 명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 대한 변론기일을 열었다. </p> <p contents-hash="4b9ea9070d79459d3a1fcc1e7d7bbfe8cace973c5b36a826cc9940907a7236dd" dmcf-pid="FfVq37sATx" dmcf-ptype="general">이날 재판부는 민 전 대표의 세 번째 당사자신문을 진행했다.</p> <p contents-hash="6c59514dd85849de1b4ba549bc949bb58ddc25663c770a24a0b3566a2be520d3" dmcf-pid="34fB0zOclQ" dmcf-ptype="general">이날 민 전 대표는 측근이었던 이모씨(전 어도어 부대표)에 대해서 이모씨가 혼자 한 일이라는 주장을 이어갔다.</p> <p contents-hash="8cc8466939f3f5e0e69b662e1833604cae7825f2a4a6053062c70d20ba532a7d" dmcf-pid="084bpqIkhP"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가 이모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경제적 약속, 그런 것도 하셨나?"라고 물었고, 민 전 대표는 "경제적 약속이 아니라 보상을 말했다. 어도어의 지분 0.3%를 주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575b3e7fd6eba91749bd34333eaef7aa291708b67aae38385b68bf88881c5e68" dmcf-pid="pLnMfQXST6"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0.3%만 있어도 20억이 넘는다"는 대화 카톡을 제시했고, 민 전 대표는 "제안이 아니라 협의 하에 그렇게 얘기했다. 하이브의 보상체계가 저는 기준점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게 다른 성과가 없는 임원들이 다른 레이블들에서 쓸데없는 보상을 많이 받는 부분도 있고, 제 생각에 저 정도는 받아야 하지 않나. 그래야 동기부여가 되지 않나 생각했다. 스톡옵션을 하이브 내에서 남발하는 경향이 있어서"라고 했다.</p> <p contents-hash="fda8e93a3c9a6d0fc023907f88fcee5e7db136876583141147f3db0be4386848" dmcf-pid="UoLR4xZvh8"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이모씨가 자기가 알아서 보고도 안 하고 투자자들 만나러 다니고 7대 죄악 문건 작성한 것이 피고의 주장이냐"라고 물었고, 민 전 대표는 "아니다. 그런 주장이 아니라 이모씨는 그 이전에 하이브에서 퇴사하려고 한 직원이었다. 하이브의 부패한 것들을 봤기 때문에 퇴사하려던 걸 제가 어도어에서 잘해보자. 해서 같이 일하게 된 직원이다. 그러니까 이모씨는 하이브에 불만이 많을 수밖에 없었고 저런 내용을 토로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1b8a2fb3b7a79e2ddf4bbd25a5eb5fbfd87d378a0bb82dfb14ab48ec2a5ab997" dmcf-pid="ugoe8M5Th4"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이 "결국은 피고는 이모씨가 하이브에 불만이 있다는 걸 알고 영입을 제안했다는 거 아니냐"라고 추궁했고, 민 전 대표는 "아마 전 직원이 하이브에 불만이 있을 거다. 하이브에 문제가 있다는 건 영입의 큰 문제는 아니었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a9d0eb5c89fd27a40c35be1aebd1f996358f5bbe56b140ba4f58b5c509df892b" dmcf-pid="7agd6R1ySf"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계속해서 "이모씨는 하이브에서 어도어로 이직하기 약 한 달 전인 24년 1월, 피고의 요청을 받고 직접 하이브 구글 드라이브의 예상 실적 자료에 접근한 후 어떤 사진을 피고에게 전송한다. 그러면서 다른 레이블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을 피고에게 알려줬다. 피고가 당시 이모씨로부터 받은 사진이 뭐냐?"고 물었고, 민 전 대표는 "전혀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033a457727145172b3b8cfd11826e4996ff218e23d4809c17ee341fd776dc424" dmcf-pid="zNaJPetWCV" dmcf-ptype="general">이어 하이브 측은 "어도어로 이직한 이모씨는 약 두 달 후인 4월, 하이브 7대 죄악이라는 파일을 작성한다. 피고의 지시로 작성한 문서가 맞냐"고 물었고, 민 전 대표는 "아니다. 경위는 모른다. 이모씨의 메모를 어떻게 알 수 있나"라고 했다.</p> <p contents-hash="b9318383be8e11c35221740bb4523381e95f5b03db618a66e7fbb2badbbf1e28" dmcf-pid="qjNiQdFYW2"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공교로운 일이 조금 더 있다. 하이브 7대 죄악이 4월 7일 작성됐는데 그 다음날, 이모씨는 아침부터 자기가 접근할 권한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하이브의 재무관련 업무용 폴더에 침입해서 다른 레이블들 소속 아티스트 세무, 재무 회계 자료 51개 자료를 일괄 다운로드 받는다. 피고는 이를 보고받지 않았다. 이것도 이모씨가 개인적으로 한 거냐"라고 했고, 민 전 대표는 "저는 그런 자료를 전혀 받은 적 없고 이모씨가 왜 받았는지도 모른다. 이모씨가 한 일이니까. 이모씨가 관련된 내용으로 자기가 저한테 보고하고 싶은 내용이 있었을 수도 있고 잘 보이고 싶었을 수도 있다. 일부를 어떻게 저한테 얘기를 해줬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저는 거기에 대해서 크게 생각 안 했다. 제가 지시한 내용이 아니었기 때문에. 제가 지시한 게 아니라서 모른다고 답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f4d90acf7e6fe01954a76f067f08747b4e9fbc3c73f582bd900854436e5f047f" dmcf-pid="BAjnxJ3GC9" dmcf-ptype="general">민 전 대표는 이모씨가 작성한 '하이브 7대 죄악' 문건 역시 공유받은 적 없다며 "저걸 문건이라고 생각도 안 하고 저게 다 사실이다. 사실 열거라고 생각하지 문건을 보고받는다는 건 제 입장에 거창하고 과장된 얘기로 들린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13ed2ebafbcc80f82cb26b424d1796f149dfea9e81bbc7c21efeb1902ced5f97" dmcf-pid="bcALMi0HvK" dmcf-ptype="general">투자자 만남 관련해서도 민 전 대표는 "이모씨 혼자 떠드는 거고 이모씨 성향이 본인이 그렇게 얘기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그때마다 하지 마. 그러는 것도 이상하고 뉘앙스에 드러나 있다고 생각한다"하면서 "이모씨가 투자자 만나는 게 나쁜 일이 아니다. 전혀 문제가 될 일이 아니기 때문에 얘는 또 이렇게 떠드나보다. 하이브의 다른 자회사 사장들이 이렇게 얘기해도 그런가보다 하고 들을 거다. 하이브에 나쁜 일이 아니지 않나. 비싸게 사준다고 하면 나쁠 게 없는데. 뭐가 나빠서 이모씨 얘기를 끊어야 하는지. 그냥 떠들게 놔두면 되는데"라고 했다.</p> <p contents-hash="b09d891ca2a9b2eb1f5487901ca07c3922be71c8ddaf9cea81090741e0d9be2a" dmcf-pid="KkcoRnpXhb"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피고가 이모씨한테 투자처 정리해서 알려달라고 하신 적 있나?"라고 물었고, 민 전 대표는 "그랬을 수도 있다. 기억이 안 난다. 투자처 만나는 게 나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라고 했다.</p> <p contents-hash="f9c905de1d2ba850f673caa69fa00c72a8f2e44391802c5fb80c664f5c0898ce" dmcf-pid="9agd6R1yvB"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이모씨한테 투자자 만나는 거 입 조심해 주의 준 적 있나?"라고 재차 질의했고, 민 전 대표는 "있다. 이렇게 오해할 사람들이 있고. 저는 하이브에 적이 많으니까. 저를 고깝게 보는 사람들이 많으니 이게 나쁜 것도 아니지만 쓸데없이 진의를 의심받고 싶지 않은 거다. 그리고 이모씨는 쓸데없이 말이 많아서 100% 못 믿는 것도 있고. 넌 입 조심을 해야 하는 애야. 그런 취지였다. 이모씨가 말이 많은 애고 신뢰가 없는 상황이었다"고도 말했다.</p> <p contents-hash="ab281e51d2e39e9124666aecc8562a9d3b21449d04016be6e153f32f39e0cc0f" dmcf-pid="2NaJPetWhq" dmcf-ptype="general">또한 민 전 대표는 하이브 측을 향해 "이모씨 고소하시지 않았나. 이모씨가 고통받고 있다. 저희 같은 로펌 쓰니까 이상우가 고소당한 것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 안다"며 이상우와 같은 로펌을 쓴다고 밝혔다. 다만 연락은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a901f2d031990ce2ca97f895e3d0557bef74a720098ad8c014e5ab2043d7759c" dmcf-pid="VjNiQdFYvz"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민희진, 전 남친 특혜 의혹 반박…"뉴진스 음악 만든 사람, 능력 있어" 12-18 다음 최지우, '11살 연하' 민진웅과 부부 됐다 "나이차 못 느꼈는데…" (슈가)[종합]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