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 6골 MVP 맹활약… SK호크스, 상무 피닉스 완파하고 선두 복귀 작성일 12-18 36 목록 박세웅의 공수 전천후 활약이 SK호크스를 다시 선두로 끌어올렸다.<br><br>박세웅은 6골과 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을 잡았고, 장동현과 김진호가 각각 5골씩 보태며 고른 득점 분포를 완성했다. 여기에 후반에 투입된 지형진 골키퍼가 연속 선방으로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며 SK호크스의 완승을 이끌었다.<br><br>SK호크스는 18일 오후 4시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3매치 데이 첫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30-22로 꺾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18/0001103718_001_20251218182507637.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SK호크스 정재완이 점프슛을 하고 있다</em></span>이 승리로 SK호크스는 7승 1패(승점 14점)를 기록하며 다시 1위로 올라섰고, 상무 피닉스는 1승 1무 6패(승점 3점)로 5위에 머물렀다.<br><br>경기 초반은 양 팀이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상무 피닉스가 연속 2분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김승현 골키퍼의 선방으로 10분까지 4-4 균형을 유지했다.<br><br>SK호크스는 피벗을 활용해 중앙을 파고들며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이창우 골키퍼의 데뷔 첫 세이브 이후 장동현이 7미터 드로를 성공시키며 8-6으로 앞섰다. 이창우의 선방이 이어지며 10-7까지 달아났지만, 연이은 실책으로 상무 피닉스의 추격을 허용해 10-9까지 좁혀졌다.<br><br>다시 한번 상무 피닉스의 실책을 틈타 13-10으로 격차를 벌렸지만, SK호크스 역시 공격이 흔들리며 전반 종료 직전 14-13, 단 1골 차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지형진 골키퍼가 골문을 단단히 걸어 잠갔다. 전반에 도움에 집중했던 박광순이 적극적으로 득점에 가담하며 SK호크스는 20-1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br><br>상무 피닉스는 39분까지는 맞불을 놓았지만, SK호크스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지 못하며 슛 미스가 잇따랐다. 그 사이 SK호크스는 빠른 공격 전개로 26-18, 8골 차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18/0001103718_002_20251218182507676.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경기 MVP SK호크스 박세웅</em></span>상무 피닉스는 지형진 골키퍼와 SK호크스의 수비에 막혀 답답한 흐름을 끊지 못했다. SK호크스는 끝까지 흐름을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유지하며 30-2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SK호크스는 박세웅(6골·2도움)을 중심으로 장동현, 김진호의 고른 득점과 지형진 골키퍼의 후반 집중력이 어우러지며 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동철은 개인 통산 200도움을 기록하며 의미를 더했다.<br><br>상무 피닉스는 신재섭과 유찬민이 각각 6골, 김지운이 4골을 기록했고, 김태양 골키퍼가 10세이브로 분전했지만, 후반 공격 정체를 극복하지 못했다.<br><br>경기 MVP로 선정된 박세웅은 “초반에는 잘 풀리지 않았지만, 후반에 집중력을 끌어올렸다”며 “지난 경기 패배를 계기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한 경기씩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목표는 우승이고, 그렇게 가다 보면 정상에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각오를 밝혔다.<br><br><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br><br>[충북 청주=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이창호 연파하고 3년 만에 효림 우승 이끈 최명훈, 레전드리그 MVP 수상 “다음 시즌에도 열심히 두겠다” 12-18 다음 키는 하차했는데…‘MBC 연예대상‘ 전현무·장도연, 충격 비주얼 공개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