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GPU 1만장’ 내년부터 중기·스타트업·학계에 푼다 작성일 12-18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wESAwfzI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bf0bef2674b818261fc6cf72e3b59fca56f377bf46176ec995d0f6a636b8a8" dmcf-pid="5rDvcr4qD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hani/20251218183649024dyyn.jpg" data-org-width="621" dmcf-mid="X42ebfyOI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hani/20251218183649024dyy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30314ae05c3c108b5c7289d75e76c90caa9d27c1d9aa05d283131a7f5a105e0" dmcf-pid="1mwTkm8BDv" dmcf-ptype="general"> 정부가 엔비디아의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거 확보해 국내 인공지능(AI) 개발 병목 해소에 나선다. 동시에 ‘한국형 엔비디아’로 불리는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육성 전략도 본격화한다.</p> <p contents-hash="3aa8613c1a8da1bb7d6b095c1e2d95f4f12053e525aed1df6586766e53d231a5" dmcf-pid="tsryEs6bES" dmcf-ptype="general">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국가 인공지능 혁신을 위한 첨단 지피유 확보·배분 방향’과 ‘인공지능 고속도로 구축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 1조4600억원으로 확보한 엔비디아 지피유 약 1만장을 내년 2월부터 산업계와 학계·연구계, 국가 인공지능 프로젝트에 배분한다.</p> <p contents-hash="e07b9f6d664e496ab45f2c3d023ef800dd927588dd1a555b0dd9891b787c8400" dmcf-pid="FOmWDOPKsl" dmcf-ptype="general">우선 활용되는 지피유 1만장은 대규모 클러스터 형태로 구축된다. 단일 지피유로는 구현이 어려운 초대형 인공지능 모델의 학습과 추론을 가능하게 해 연산 속도와 처리량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엔비디아로부터 총 5만2천장의 지피유를 순차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7a534c6a7c7475efcc750c3d2e180ddbaff73261942095c83739c337dbe367fa" dmcf-pid="3IsYwIQ9wh" dmcf-ptype="general">과제 접수는 내년 1월28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인공지능 인프라 허브’(AIinfrahub.kr)를 통해 진행된다. 과제당 H200 기준 최대 256장(서버 32개), B200 기준 최대 128장(서버 16개)을 최대 12개월간 지원한다. 학계와 연구계에는 무상 제공되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시장 가격의 5~10%를 부담한다. 청년 기업에는 자부담 비용의 50%를 추가로 감면한다. 지원 대상은 전문가 심사와 적격성 인터뷰를 거쳐 선정되며, 이후 성과 점검도 병행된다. 정부는 학계 등에 지원할 약 4천장과 별도로 추가 투입할 예정인 B200 지피유 6120장은 국가대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는 ‘독자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5e377255aface8cb0503ac2974c8f7737af1f83932c43ad3a3d70d7698b348c2" dmcf-pid="0COGrCx2wC" dmcf-ptype="general">정부는 추론·피지컬 인공지능 분야에 강점이 있는 신경망처리장치 육성에도 속도를 낸다. 오는 2030년까지 국산 엔피유를 해외 지피유 대비 2배 이상의 전력 효율을 갖춘 인공지능 반도체 서버로 고도화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기업 등이 엔피유를 자유롭게 구동할 수 있는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개발하고, 엔비디아 쿠다(CUDA) 생태계에 대응하는 개방형 ‘케이(K)-엔피유’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한다. 또한 공공기관 시범 구매를 통해 국산 엔피유의 공공 조달 진입을 지원하고, 자동차·사물인터넷(IoT)·로봇·방산 등 주력 산업에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반도체 상용화를 추진한다.</p> <p contents-hash="3fba3cfb994876a87971e544f2d218cd8309b5c237f355f3de44ed9c2e1e67da" dmcf-pid="phIHmhMVmI"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을 위해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한 투·융자,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장기 지분 투자도 병행한다. 엔피유 기반 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와 설비 투자 기업에는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c3831aed68b425b5c871d254e4f9df3de050c60ce246495b6f66dcc36b571ac2" dmcf-pid="UlCXslRfmO" dmcf-ptype="general">선담은 기자 sun@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히트상품] KT, 주문·운영·홍보… 소상공인 풀케어 12-18 다음 100m 위서 떨어져도 고장없는 '바퀴형 로버' 개발…"달 피트·용암동굴 급경사도 쉬워"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