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최고의 활약 ‘스피드영’, 연도대표마 품었다 작성일 12-18 19 목록 <b>2025시즌 총결산 연도대표상 시상<br>최우수 기수상은 문세영 기수<br>최우수 조교사는 문병기 선정<br>태종 기수, 특별공로상 영예</b><br>‘스피드영’이 2025년 최고의 경주마 자리에 올랐다.<br> <br> 18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2025년 한국경마를 총결산하는 연도대표상 시상식이 열렸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2/18/0000730169_001_20251218184110960.jpg" alt="" /></span> </td></tr><tr><td> 스피드영의 마주 박남성 대표(오른쪽) </td></tr></tbody></table> 최우수 국산마 및 연도대표마의 주인공은 스피드영이었다. 스피드영은 시즌 내내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으며, 대통령배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자리매김했다. 대상경주에서 보여준 결정력은 물론, 경주 내용 자체로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2025년을 상징하는 경주마로 평가받았다. 지성배 녹원목장 마주는 “생산자가 한국경마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목장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스피드영을 진심으로 사랑해준 팬들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br> <br> 최우수 기수상은 문세영 기수가 차지했다. 시즌 내내 중요한 순간마다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안정적인 기승을 이어가며, 꾸준한 성적과 경기 운영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조교사는 문병기 조교사에게 돌아갔다. 문 조교사는 “늦게 개업한 만큼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그 과정에서 좋은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 욕심내기보다는 매일 차근차근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br> <br> 첫승 부문에서는 권중석·조성환·우인철 기수가 나란히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기록 달성 부문에서는 김태훈·정우주 기수가 통산 100승을, 조교사 부문에서는 송문길·안병기 조교사가 통산 500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마주 부문에서는 조병태 마주가 통산 100승을 기록했다. 공정한 경주 문화를 상징하는 페어플레이 기수상은 송재철 기수에게 돌아갔다.<br> <br> 마지막으로 특별공로상은 박태종 기수에게 수여됐다. 오랜 시간 한국경마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공로를 기리는 자리로, 시상 순간 현장에선 큰 박수가 이어졌다. 박태종 기수는 “오랜 시간 응원해준 경마 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날까지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시상식의 의미를 더했다.<br> 관련자료 이전 굿바이 ‘경마 대통령’ 박태종…38년 기수 생활 마무리 12-18 다음 '이럴 수가' 안세영 깜짝 악재 부딪혔다…태국 에이스 전격 기권→中 '원투펀치' 체력 아끼고 4강 무혈입성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