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선수촌 실탄 외부 반출 확인…관련자 직무 배제" 작성일 12-18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8/PYH2025121617150001300_P4_20251218193812676.jpg" alt="" /><em class="img_desc">답변하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br>(세종=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처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16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한체육회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사격장 무기고에서 실탄이 외부로 반출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사과했다.<br><br> 또한 관련자에 대해 직무 배제 조처를 내렸다.<br><br> 체육회는 18일 "추가 경위 파악 과정에서 지난 2월 무기고에 입고된 실탄 일부가 적법한 절차 없이 외부로 반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사격장 관리자와 전수조사·보고 책임자를 직무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br><br> 체육회는 지난 10월 무기고 전수조사 및 현장 점검 결과 이상이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br><br> 그러나 체육회는 "당시 전수조사 단계에서 실탄 반출을 확인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음을 인정한다"고 고개를 숙였다.<br><br> 유승민 회장은 "과거 발생한 사안의 세부 경위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점은 기관장으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관련자에 대한 엄정 조치와 관리 체계 개선을 통해 동일 사안이 재발하지 않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br><br> 체육회는 2025년 국정감사 후속 조치로 10월 14일부터 11월 20일까지 대한사격연맹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했으며, 결과에 따라 행정 처분도 검토할 방침이다.<br><br> 체육회는 "과거 무기고 실탄 입출고 이력을 전수 조사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수사 기관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옥주현 "핑클 시절, 가라오케에 가습기 들고 다녀…송은이 질색" [RE:뷰] 12-18 다음 선수촌 무기고서 사라진 실탄… "이상 없다"던 체육회 뒤늦은 인정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