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VS 하이브 주주간계약·풋옵션 대립 팽팽…전남친 회사 바나까지 ‘끌올’ [종합] 작성일 12-18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AhYnwfzO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067795eb7b0a8b176ee1f3f797432c1bb5aafd807c70b9070a8e3644258be8a" dmcf-pid="2clGLr4qI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yonhap photo-3941=""> 민희진. (사진=연합뉴스)</yonha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ilgansports/20251218213525891ipdx.jpg" data-org-width="800" dmcf-mid="b6LcbM5TE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ilgansports/20251218213525891ipd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yonhap photo-3941=""> 민희진. (사진=연합뉴스)</yonhap>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b6c0acaa3d01bd5554a7786c501c193a743bbe7e4f7b56f6409381fabdd2097" dmcf-pid="VkSHom8BEt" dmcf-ptype="general">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주주 간 계약 해지 및 풋옵션 행사 관련 소송에서 다시 한 번 첨예하게 대립했다. </div> <p contents-hash="2421dc7556f9c7883746a0737d58a62c24778c8b3eb0751982dfc41604b5440f" dmcf-pid="fEvXgs6bD1" dmcf-ptype="general">18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 남인수) 심리로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및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변론기일이 열렸다. </p> <p contents-hash="53a345e95138c2a2771673151d5675beae9b3db69d2c27a166f96be83f667017" dmcf-pid="4DTZaOPKm5" dmcf-ptype="general">지난달 27일에 이어 당사자 신문으로 진행된 이날 기일에 민 전 대표는 직접 출석해 자신의 입장을 다섯 시간 넘게 직접 전달했다. 앞선 기일도 여섯 시간 가까이 진행돼 당사자 신문만 무려 12시간 동안 이뤄진 셈이 됐다. 특히 양측은 시종일관 서로에게 날 선 반응을 보였고, 재판장이 과열된 분위기를 중재시키기도 했다.</p> <p contents-hash="f2a2ade98f67ddbc940e9356fc4f63edd5cd1314b3155a735f89b90e125c37ad" dmcf-pid="8wy5NIQ9sZ" dmcf-ptype="general"><strong>◇무속인 카톡 언급에 “어도어 설립 전 얘기”</strong></p> <p contents-hash="90cbe14f7f198806526ccbcbd99a87c69a3c5ca62fcfc712cddfa5fecb74a273" dmcf-pid="6Mjrfi0HDX" dmcf-ptype="general">이날 하이브 측은 2021년 3월 민 전 대표가 무속인과 나눈 카톡 대화 중 “3년 만에 가져오자”, “내가 갖고 싶다” 등의 이야기를 한 것을 언급하며 “무엇을 가져오고 무엇을 갖고 싶다고 말한 거냐”고 물었다. </p> <p contents-hash="b0d9ea35a8dfdfa0c450bd2410b4b7ba05a3bd9a406384c5cb2a452fce2f5094" dmcf-pid="PRAm4npXrH" dmcf-ptype="general">이에 민 전 대표는 “2021년 3월 카톡인데 주주 간 계약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다. 하이브 사옥에 전 직원이 출근했던 날”이라며 “제가 사옥을 만들었으니까 만든 게 아깝다는 감정적 표현이다. 어도어 설립 전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p> <p contents-hash="063c6098031d8677adcfbc9e255174c09efd46097704ece1bde922a72bb9a302" dmcf-pid="Qecs8LUZsG" dmcf-ptype="general">이어 하이브 측이 “어도어 설립 전 하이브에 안 좋은 감정이 있었음에도 어도어를 설립하고 주주 간 계약을 체결한 것이냐”고 꼬집자 민 전 대표는 “감정적인 것과 비즈니스적으로 레이블을 설립하는 것은 상관이 없다”고 맞받았다.</p> <p contents-hash="28e43abf6f14e47a28e9d65b13487aa7044a19df4d63b63a40f708e94b6825bc" dmcf-pid="xdkO6ou5sY" dmcf-ptype="general"><strong>◇전남친 회사 ‘바나’에 풋옵션 주기로 한 이유는</strong> </p> <p contents-hash="305a9423b28c44e31da072c120cefcbf37fec8528de5b2966e4fc660d9f0a98d" dmcf-pid="yH72StcnrW" dmcf-ptype="general">이날 기일에 등장한 또 하나의 쟁점은 뉴진스가 독자 활동을 선언했을 당시 이들의 에이전시를 맡을 것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던 바나(BANA)와의 관계성이었다. 이날 하이브 측은 “하이브 산하에서 레이블을 만들게 되면 김성수(카카오엔터 전 대표)와 하 게 없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바나를 활용해 경업금지 여부를 해제할 의도가 있었냐”고 물었다. </p> <p contents-hash="7ec6d7acd92f0317b43c284943953ad8fb6890afa9b6de2dec9611c5076f52df" dmcf-pid="WXzVvFkLwy" dmcf-ptype="general">이에 민 전 대표는 “전혀 아니다. 21년 4월 카톡이다. 주주 간 계약과 관련도 없고 어도어 설립도 전의 일이다. 바나와 업무 체결도 안 했다. 바나 지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런 관련성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p> <p contents-hash="47b00eea433cac7cdca1548116c7d57e7a062be3b9731517f99eff893ff048d1" dmcf-pid="YZqfT3EoET"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민 전 대표는 바나 김기현 대표가 자신의 전 남자친구임을 밝혔고, 바나 대표에게 풋옵션 행사 대금을 받게 되면 그 중 일부를 주겠다고 한 것도 인정했다. 민 전 대표는 “김기현이 지금 내 남자 친구도 아니고, 뉴진스의 모든 곡을 프로듀싱한, 굉장히 능력 있는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에게 스톡옵션을 회삿돈으로 줄 수 없으니 내 몫에서 떼어줘도 된다는 관점에서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649334a03286c451b01ffced3e12a7526258664fe6269b34079a7a7b98293b95" dmcf-pid="G5B4y0DgIv" dmcf-ptype="general">일하는 과정에서 “사적 교류는 없었다”고 밝힌 민 전 대표는 “2차 용역 계약 당시 김기현과 연인 사이였냐”는 질문에 “아니다. 헤어진지 오래 됐다. 뉴진스 프로젝트 시작하기 전에 헤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차 용역 계약에 따라 인센티브가 연 10억 원으로 인상된 데 대해 “저는 10억 원이 큰 금액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뉴진스가 이례적으로 성공했는데 거기에 기여하면 다음에 더 잘 하게 더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전 남친 특혜 의혹에 선을 그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7b5503be3ae9eed58545df656ed21e1dc96c575eabf4520a71d7657c305075" dmcf-pid="HIX0Evd8I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민희진, 뉴진스 결국 떠나보냈다… “내가 엄마” 과거 발언 재조명 [종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ilgansports/20251218213527228qsbg.jpg" data-org-width="800" dmcf-mid="KK4R5BCEr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ilgansports/20251218213527228qsb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민희진, 뉴진스 결국 떠나보냈다… “내가 엄마” 과거 발언 재조명 [종합]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7e66c03361e11f8518134f9ad1253110170ac8e44b3d410beec74dd85f535e7" dmcf-pid="XCZpDTJ6Ol" dmcf-ptype="general"> <br><strong>◇“뉴진스 긴급 라이브, 나 아닌 스스로 지키기 위함”</strong> </div> <p contents-hash="853bd6f187f15a01499e29202cbf1b69f3f882cab36b429c6586e3aa3f3c60aa" dmcf-pid="Zh5UwyiPOh" dmcf-ptype="general">지난해 9월 뉴진스 멤버들의 긴급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대한 질의도 오갔다. 민 전 대표는 해당 라이브에서 멤버들이 어떤 이야기를 할지 알고 있었다면서도 “나를 위해 유튜브 방송을 한 게 아니라 자기들이 스스로를 위해 한 것이다. 목적이 저를 구명하기 위함이 아니라, 뉴진스가 하이브로부터 피해를 받았고, 갑자기 대표이사가 사라져 공석이 생겼고 뉴진스가 여론전을 당했기 때문에 한 행동”이라 주장했다.</p> <p contents-hash="3f662b4ec3ee728a550d03db7a94946c34f545366ae399fd54fc945a4db35db4" dmcf-pid="5l1urWnQwC" dmcf-ptype="general">그런가하면 하이브 측은 2024년 4월 당시 어도어 부대표였던 이 모씨가 하이브 업무 폴더에 접근할 권한이 없음에도 하이브 재무 관련 업무용 폴더에 접근해 타 레이블 및 소속 아티스트의 재무 회계 자료 등을 다운로드 받았다고 지적하며 민 전 대표에게 이를 공유받았는지 물었는데, 민 전 대표는 “아니오”라며 “전혀 이런 자료를 받은 적 없고 왜 저 때 받았는지 모른다”고 답했다. </p> <p contents-hash="1b3ac3d8dfdf86462846517e5af333edc3b6ae1c6b76a80cadfd83391706e193" dmcf-pid="1St7mYLxrI"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민 전 대표는 이날 여러 차례 하이브의 보복성 감사를 주장했다. 또 최후 진술에서 이번 소송의 이유가 돈 때문이 아닌, 잘못된 기업 문화를 고치기 위해서였다고 밝힌 그는 “고통스러운 소송”, “광화문에서 매 맞는 기분”이라며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c2c53cda873eebd868d63c42ab072a5967c7cbfbc5e1f65b6b82162c39535a56" dmcf-pid="tvFzsGoMIO" dmcf-ptype="general">민 전 대표는 2022년 7월 어도어에서 뉴진스를 데뷔 시키고 성공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하이브는 지난해 7월 민 전 대표가 뉴진스와 어도어를 사유화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회사 및 산하 레이블에 손해를 초래했다며 주주간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같은 해 8월 민 전 대표는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됐다.</p> <p contents-hash="73f75f7788beaffb0e3d6179f058fc3952ba20876dd06b0cc1705f086fba9655" dmcf-pid="FT3qOHgRrs" dmcf-ptype="general">그해 11월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며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 의사를 통보했다. 그러나 하이브는 주주간계약이 이미 7월에 해지됐다는 점을 들어 해당 풋옵션 행사에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9bd807a16edb2c9afbf267d5cc256c4cc2fdbceb1a6f65df0d852f81ef77de9" dmcf-pid="3y0BIXaewm"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민 전 대표 측은 계약 위반 사실이 없으므로 하이브의 해지 통보가 무효라고 반박하며, 이러한 전제하에 자신이 행사한 풋옵션 역시 유효하므로 대금 청구권이 인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18614c12917f726f3fbdd7297ac7b1300b67e7533903520de6d08fb9333dcb2" dmcf-pid="0WpbCZNdIr" dmcf-ptype="general">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유리, '엉덩이 성형' 상담 받았다더니…괌서 증명한 '운동의 결과' 12-18 다음 '36세' 조현아, 건강 이상 고백 "신경통으로 오른쪽 마비, 한쪽 눈도 잘 안 보여"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