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 무기고 실탄 외부 반출 뒤늦게 확인 “전수조사에서 확인못했다” 작성일 12-18 3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2/18/0001087017_001_20251218215512506.jpg" alt="" /><em class="img_desc">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지난 10월28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대한체육회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사격장 무기고에서 실탄이 외부로 반출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사과했다. 아울러 관련자 직무 배제 조처를 내렸다.<br><br>체육회는 18일 “추가 경위 파악 과정에서 지난 2월 무기고에 입고된 실탄 일부가 적법한 절차 없이 외부로 반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사격장 관리자와 전수조사·보고 책임자를 직무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br><br>앞서 체육회는 지난 10월 무기고 전수조사 및 현장 점검 결과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체육회는 “당시 전수조사 단계에서 실탄 반출을 확인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음을 인정한다”고 했다.<br><br>유승민 체육회 회장은 “과거 발생한 사안의 세부 경위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점은 기관장으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관련자에 대한 엄정 조치와 관리 체계 개선을 통해 동일 사안이 재발하지 않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br><br>체육회는 2025년 국정감사 후속 조치로 10월14일부터 11월20일까지 대한사격연맹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했다.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도 검토할 방침이다. 체육회는 “과거 무기고 실탄 입출고 이력을 전수 조사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수사 기관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br><br>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선수촌 실탄 외부 반출 확인…관련자 직무 배제” 12-18 다음 허경환, 미미 때문에 유부남 된 사연 "1년 삐쳐 있었다"(식스센스: 시티투어2) [TV나우]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