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7골 인천도시공사, 하남시청 완파하며 6연승 선두 복귀 작성일 12-18 35 목록 김진영이 공격의 중심을 잡고, 이요셉과 김락찬이 득점 지원에 나섰다. 골문에서는 세 명의 골키퍼가 번갈아 선방을 펼쳤다. 인천도시공사가 공수 완성도를 앞세워 하남시청을 제압하며 다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br><br>인천도시공사는 18일 오후 8시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3매치 데이 세 번째 경기에서 하남시청을 31-22로 이겼다.<br><br>6연승을 달린 인천도시공사는 7승 1패(승점 14점)로 SK호크스를 제치고 1위에 복귀했고, 하남시청은 4승 4패(승점 8점)로 3위에 머물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18/0001103767_001_2025121822240982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인천도시공사 김락찬이 돌파슛을 하고 있다</em></span>인천도시공사는 김진영이 7골 4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요셉과 김락찬이 각각 5골씩 보태며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골문에서는 세 명의 골키퍼가 11세이브를 합작하며 안정감을 더했다.<br><br>경기 초반은 하남시청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팽팽하게 흘렀다. 10분까지 1골 차 접전이 이어졌지만, 하남시청의 실책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흐름이 급변했다. 하남시청이 약 8분 30초 동안 무득점에 그친 사이, 인천도시공사는 김진영과 이요셉의 연속 골로 5-3까지 달아났다.<br><br>이병주의 7미터 드로로 하남시청이 추격을 시도했지만, 연이은 실책으로 오히려 점수 차는 8-4까지 벌어졌다. 인천도시공사는 강준구를 활용한 피벗 플레이로 안정적인 득점을 이어갔고, 하남시청은 중앙 공격에서 연속 실수를 범하며 어려움을 겪었다.<br><br>수비에서도 인천도시공사는 하남시청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실책에 이은 속공 득점이 연달아 나오며 점수는 11-5까지 벌어졌고, 전반은 인천도시공사가 14-8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br><br>후반 초반 하남시청이 연속 7미터 드로를 성공시키며 14-10으로 따라붙었지만, 다시 실책이 나오며 흐름을 잇지 못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를 놓치지 않고 4골을 연달아 몰아치며 20-12, 8골 차로 달아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18/0001103767_002_20251218222409882.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경기 MVP 인천도시공사 김진영</em></span>김락찬의 연속 골이 터지며 44분에는 점수 차가 22-12,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인천도시공사가 한때 3명이 동시에 2분간 퇴장당하는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실점을 관리하며 10골 차 격차를 유지해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br><br>이후 양 팀은 벤치 멤버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경기를 운영했고, 인천도시공사는 끝까지 흐름을 내주지 않으며 31-22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br><br>하남시청은 김재순, 이병주, 나의찬, 김찬영이 각각 4골씩 넣었고 박재용 골키퍼가 10세이브로 분전했지만, 잦은 실책으로 인해 끝내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br><br>경기 MVP로 선정된 김진영은 “서로 득점 욕심보다 도움을 주는 플레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 골을 넣으면 모두가 함께 기뻐하는 분위기가 연승의 원동력”이라며 “이번 시즌에는 꼭 플레이오프 무대에 서고, 그 기세로 우승까지 도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br><br><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br><br>[충북 청주=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제44회 강원 체육상 시상식’ 개최 12-18 다음 류혜영, 유재석 사비로 산 간식에 “나 성공했다” (‘식스센스2’) 1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