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인터뷰] 김지현의 새 얼굴, '우리 동네 특공대'가 남긴 수확 작성일 12-19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CjXqR1yjd"> <p contents-hash="5d753f40a1ab207c134d0b78ac5d506e225745b6d58f2e809b1c4f7fe14e5783" dmcf-pid="2hAZBetWje" dmcf-ptype="general"><br><strong>각 잡힌 전문직 벗어나 생활감+친근감 보여줘<br>"'100번의 추억'부터 'UDT'까지, 이런 얼굴도 좋아해주는구나 싶어"</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452cb7d32e708d35e4314514da1b74cb1addc94c49c60aa531a13ca22196f8a" dmcf-pid="Vlc5bdFYo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지현이 <더팩트>와 만나 최근 종영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UDT : 우리 동네 특공대'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니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THEFACT/20251219000210854sosu.jpg" data-org-width="580" dmcf-mid="qEUETUrNj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THEFACT/20251219000210854sos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지현이 <더팩트>와 만나 최근 종영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UDT : 우리 동네 특공대'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니TV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d7c856eb4d9eb6564e662585e07ce6315c6a88e8702b762c347f7584fe3e1f0" dmcf-pid="fSk1KJ3GgM"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지현이 가장 많이 꺼낸 단어는 '행복'이었다. 작품을 이야기할 때도, 동료를 말할 때도, 현장을 떠올릴 때도 그랬다. 뿐만 아니라 김지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얼굴을 꺼내들며 시청자들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갔다. 김지현의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었던 'UDT'다. </div> <p contents-hash="1fb13cc44ac5fd2560d9f7dbc7419c9c16584042ddacff9ba8b9c688178d15f2" dmcf-pid="4vEt9i0Hax" dmcf-ptype="general">김지현은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더팩트>와 만나 쿠팡플레이 X 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극본 김상윤, 연출 조웅, 이하 'UDT') 종영을 앞두고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 중 과거 707 교관 출신이자 창리동의 부녀회장 정남연 역을 맡은 그는 작품과 캐릭터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p> <p contents-hash="f5806e5c5d1c766508cc3c508e872d46775f97292b9fd707945f00a112526ee0" dmcf-pid="8TDF2npXAQ" dmcf-ptype="general">'UDT'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아니고 지구 평화에는 더더욱 관심 없는, 오직 내 가족과 우리 동네를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하고 짜릿한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지난달 17일 첫 방송돼 16일 10부작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p> <p contents-hash="4f97af633090748cdb680f8fbfef5193f74bbc409427a5ecea4367ae1d5744b5" dmcf-pid="6yw3VLUZkP" dmcf-ptype="general">김지현은 "너무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라 많이 봐주고 사랑해주셔서 기분이 좋다. 연말을 좋은 작품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더 의미 있다"고 운을 뗐다.</p> <p contents-hash="8e6cc6ae696cdbc44f736ee9d116d0dcd9c297492b423b2984f68f0fabeedf7c" dmcf-pid="PWr0fou5a6" dmcf-ptype="general">작품은 첫 회 시청률 2%로 시작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더니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특히 가장 최근 방송된 8회 시청률은 4.6%로 첫 회보다 무려 두 배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는 특히 2025년 방송한 ENA 월화드라마 중 역대 2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더욱 괄목할 만하다.</p> <p contents-hash="3e1e9a69dfb90042be2f8987f60e7d97c7bae53f66e197d741bf19c7b70df971" dmcf-pid="QYmp4g71g8" dmcf-ptype="general">김지현 역시 이를 체감했다. 그는 "정말 오랜만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시청률을 찾아본 작품이었다"며 "배우들끼리 '시청률 잘 나오면 시즌2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계속하다 보니 더 신경이 쓰이더라. 끝까지 더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a768391e1bf53e98a65899d1957df146caac60a6ed334d802006623c903248d" dmcf-pid="xOaG7xZva4" dmcf-ptype="general">초반 대본을 읽었을 때 김지현은 '동네 소동극' 정도를 떠올렸단다. 그러나 이야기는 예상보다 빠르게 커졌다. 그는 "뒤로 갈수록 사건의 규모가 커지고 사람이 죽는 이야기까지 나온다"며 "코미디와 진중함 사이의 간극을 맞추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5295995b5c93d7a7e83eeec0cba8c1ed9e3ec490bea2b483875442a682ec969f" dmcf-pid="y23ekyiPof" dmcf-ptype="general">김지현은 "자칫하면 가볍게 떠버리거나, 너무 누르면 딥해질 수 있었다. 감독님도 그 지점을 가장 많이 고민하셨다. 저희는 동네에 있을 때의 유쾌함과 사건을 만났을 때의 진중함을 균형 있게 가져가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42d147cc278d6ff65009d3f4baa0b3d02b5e0466b7340c00dfe71cf2ebcdd30" dmcf-pid="WV0dEWnQjV" dmcf-ptype="general">김지현이 연기한 남연 캐릭터는 현장에서 배우들 간의 호흡으로 더욱 또렷해졌다. 그는 "역할은 나뉘어 있었지만 에너지를 어떻게 나눌지는 대본리딩 과정에서 배우들끼리 만들어갔다"며 "다들 워낙 아이디어가 많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9d33a77b8bfb609120dd3348247212c8009e2cea166c3c578fec95e44c30681" dmcf-pid="YfpJDYLxN2" dmcf-ptype="general">"다른 배우들이 '우리가 남연이에게 보고하는 구조면 어떠냐'고 제안해줬어요. 그렇게 남연이의 리더십이 만들어졌죠. 예를 들면 장례식 장면에서 남연이가 상을 탁 내려치자 최강(윤계상 분) 오빠가 국밥을 퍼먹는 리액션을 하더라고요. 그것만으로도 남연이의 포스가 살아났죠. 제가 뭘 더 하지 않아도 캐릭터가 만들어졌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94d3dd4da99fa35e5b3dd2ab64a0884282ec0944f5beb3dccdd5be43b8c1c3" dmcf-pid="G4UiwGoMc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지현이 진선규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하며 함께 매체 연기로 호흡을 맞출 수 있어 편했다고 밝혔다. /지니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THEFACT/20251219000212091ohlq.jpg" data-org-width="580" dmcf-mid="bjunrHgRo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THEFACT/20251219000212091ohl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지현이 진선규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하며 함께 매체 연기로 호흡을 맞출 수 있어 편했다고 밝혔다. /지니TV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a56e39f00f03b1fa843e99e2d1fc36aca29d4758a33e3b4e0d53886b1793ad9" dmcf-pid="H8unrHgRgK" dmcf-ptype="general"> <br>특히 김지현에게 진선규는 대학 시절부터 오랜 시간을 함께 공유한 사이다. 그는 "스무 살 때부터 선규 오빠를 봐왔다. 연기를 잘하는 건 너무 잘 알고 있었고, 20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한결같은 사람"이라며 "같은 극단 선후배지만 늘 존경해왔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f7213c1cbb687bff7310b0f23993ccc91b3ba9f2b5b59707562daeaf34154e73" dmcf-pid="X67LmXaeab" dmcf-ptype="general">매체 연기로는 처음 제대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 김지현은 "현장에서 정말 편했다. 제가 던지는 것들을 너무 잘 받아줘서 이상한 케미들이 계속 생겼다"며 "리액션을 잘해주니 한 번 더 치게 되고, 그렇게 케미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고 돌아봤다.</p> <p contents-hash="a86adf44a3468900e00a2879000883b58d45e3091daae17f3063a16696d9fdf3" dmcf-pid="ZPzosZNdAB" dmcf-ptype="general">4부까지는 비교적 조용했던 남연은 후반부로 갈수록 반전을 안긴다. 김지현은 "처음엔 이 정도로 활약할 줄 몰랐다. 지략가 정도로 생각했는데 갑자기 액션이 나오더라"며 웃었다.</p> <p contents-hash="86171eb86b34a7157e52fe8bb7d705d57fd79f782f958af69e020b3b37dd7d7e" dmcf-pid="5QqgO5jJkq" dmcf-ptype="general">특히 달리는 장면에 대한 부담이 컸다고. 그는 "제가 잘 뛰는 사람이 아니라 운동도 더 하고 재활 운동까지 하면서 준비했다. 전력질주 장면을 처음 찍었는데 생각보다 잘 뛰어서 감독님도 놀라셨다"며 "그 장면은 지금도 기억이 좋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1b83531d323a4fac6b300b4379e38cbbd0ae386c239f9a8ec3932fbcf3969d0" dmcf-pid="1xBaI1Aigz" dmcf-ptype="general">남연은 특공대 출신이라는 설정을 갖고 있지만 과장된 군인 톤은 없다. 김지현은 "저 스스로 군인에 어울리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도시적이고 차가운 이미지가 있는 편이라 감정보다는 단단함, 컨트롤하는 리더십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936e01c49b75e3a05e4533137202fcf987cd236c042be0d70ba736d14480917" dmcf-pid="tMbNCtcnN7" dmcf-ptype="general">"남연이는 늘 차분하고 상황을 정리하는 사람이에요. 액션을 할 때도 당황하지 않고 서늘하게 헤쳐 나가는 숙련도가 중요했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4f42bfc82617afdd0c94dfa131af605b824c8c976a5750a9e3a032b50b8912" dmcf-pid="FRKjhFkLN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지현이 'UDT'를 통해 그동안 보여줬던 전문직에서 벗어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밝혔다. /지니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THEFACT/20251219000213355mhos.jpg" data-org-width="580" dmcf-mid="KwvKeDV7N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THEFACT/20251219000213355mho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지현이 'UDT'를 통해 그동안 보여줬던 전문직에서 벗어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밝혔다. /지니TV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efc03daff917db8e19779134fa9cf98000deab3f9ae89d4cc87b2dbac6155de" dmcf-pid="3uG4LOPKkU" dmcf-ptype="general"> <br>김지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다른 얼굴을 꺼냈다. 그는 "그동안 변호사, 검사처럼 각 잡힌 역할이 많았다. 이번엔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줌마의 얼굴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며 "편안한 현장이어서 자연스러운 모습이 많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27732fc9349fb059dfae648c7c3f15b8e5b59665a788cefe9801ad5c49430dc8" dmcf-pid="07H8oIQ9gp" dmcf-ptype="general">"도시적인 이미지도 좋지만 때로는 딱딱하고 거리감이 느껴질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UDT'와 앞선 '백번의 추억'을 하면서 내가 이렇게 편안하게 연기해도 좋아해주는구나라는 걸 느꼈어요."</p> <p contents-hash="4dbb816093c2ddba8710916f788f6d282a5fb5c42efc3588377a1034fc4a98be" dmcf-pid="pzX6gCx2c0" dmcf-ptype="general">남편 수일 역의 허준석에 대해서는 "정말 유연하고 좋은 배우"라고 표현했다. 김지현은 "촬영 전부터 마음이 편했다. 현장에서도 너무 좋았고 재밌었다"며 "인물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게 이런 거구나 느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3cc82e4f6a32d4c57a12152ba1887980260af1f359d9cdc6ab9921c40f63db8" dmcf-pid="UqZPahMVk3" dmcf-ptype="general">두 사람의 케미를 향한 반응도 뜨겁다. 그는 "이제 수일이는 제 수일이가 아니라 전국민의 수일이"라며 웃으며 "처음 봤을 땐 비주얼부터 충격이었는데 캐릭터와 너무 잘 어울렸다. 더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9b4bae2381cee7ae601054db62fba2e3858ff0be4a955923ce8dd169778ca5d4" dmcf-pid="uB5QNlRfaF" dmcf-ptype="general">김지현은 시즌2에 대한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현장이 너무 좋아서 방법은 시즌2밖에 없다고 농담처럼 이야기했다"며 "10부작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bbe2d475ef476786357aa1d6330ff6b0658a71781698e0f718bcfb6de6d3fed" dmcf-pid="7b1xjSe4jt" dmcf-ptype="general">'UDT'는 현장 가는 게 즐겁지 않은 날이 없던 작품이에요. 그래서인지 시청자들에게도 편안한 재미를 주는 드라마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남은 이야기까지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끝난 뒤엔 저희를 조금 더 그리워해주셨으면 합니다."</p> <p contents-hash="2fddd3290fade8b974808be46c0c8a2a11fd25c5e63f8642e0ed977748589c68" dmcf-pid="zKtMAvd8a1" dmcf-ptype="general">sstar1204@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404c7b42de7929a2b861c4c9aa3d0585d0ec69aa69a38509eaa33a85efd17c3c" dmcf-pid="q9FRcTJ6o5"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TF초점] '믿고 보는' 서현진, JTBC 금요극 구원투수 될까 12-19 다음 나상도 오늘(16일) 생일…트롯픽 이벤트 주인공 [DA:차트] 1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