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투 윤덕노 아시아태평양+동양 타이틀 방어 성공 작성일 12-20 41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지난봄 WBO AP & OPBF 석권<br>WBC 슈퍼미들급 세계랭킹 15위<br>통합 챔프로서 첫 타이틀 방어전<br>일본선수권 5연패 달성한 도전자<br>1라운드에 다운을 허용한 윤덕노<br>3R부터 반격을 하다가 4R에 다쳐<br>상대 머리와 충돌…눈 위 찢어져<br>경기 속행 불가능해 부상 무승부<br>“더 했으면 윤덕노가 이겼을 것”<br>WBO 아시아태평양 회장의 전언</div><br><br>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KBM) 윤덕노(30·수원태풍체육관)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빅매치 패배 위기를 넘겼다.<br><br>도쿄 고라쿠엔홀에서는 12월18일 일본복싱커미션(JBC)이 주관 및 인정하고 오하시 프로모션이 주최하는 프로 대회가 열렸다. 세계복싱기구(WBO) 아시아태평양 및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슈퍼미들급(76.2㎏) 통합타이틀매치(3분×10라운드)가 메인이벤트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20/0001103896_001_20251220011416575.png" alt="" /><em class="img_desc"> 윤덕노가 2025년 12월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에서 슈퍼미들급 통합 타이틀 방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세계복싱기구 아시아태평양, 오른쪽은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챔피언 벨트. 사진=ボクシングモバイル(boxmob.jp) 제공</em></span>통합 챔피언 윤덕노는 도전자 모리와키 유이토(29·일본)와 비겼다. WBO 아시아태평양 슈퍼미들급 타이틀 2차 방어 및 OPBF 슈퍼미들급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br><br>공식 기록은 4라운드 1분 41초 부상 무승부. KBM 황현철 대표는 MK스포츠 인터뷰에서 “모리와키 유이토의 버팅으로 윤덕노의 오른쪽 눈 위가 크게 찢어져 도저히 경기를 속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br><br>‘버팅’은 머리로 들이받는 반칙이다. 황현철 대표는 SBS 스포츠 및 tvN SPORTS 해설위원 등 전문가로 손꼽힌다. “4라운드가 종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유효한 가격이 아닌 행위로 다쳐 경기가 중단되면 부상 무승부가 됩니다. 4대 기구가 공통입니다”라며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20/0001103896_002_20251220011416648.png" alt="" /><em class="img_desc"> 챔피언 윤덕노가 2025년 12월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 세계복싱기구 아시아태평양 및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미들급 통합타이틀매치 4라운드 도전자 모리와키 유이토의 머리에 부딪혀 오른쪽 눈 위가 크게 찢어지자 아파하고 있다. 사진=ボクシングモバイル(boxmob.jp) 제공</em></span>프로권투 메이저 단체는 ▲세계복싱협회(WBA) ▲세계복싱평의회(WBC) ▲국제복싱연맹(IBF) ▲WBO다. OPBF는 WBC 소속이다. 따라서 WBO 아시아태평양 및 OPBF 통합타이틀매치는 12분 이상 시합을 치러야 저지의 채점 결과로 승부를 가릴 수 있다.<br><br>KBM 이현우 심판위원을 비롯한 부심 3명은 모두 3라운드까지 27-29로 챔피언 윤덕노가 열세였다고 평가했다. 황현철 대표는 “4라운드 도중 역시 도전자 모리와키 유이토가 37-38로 앞섰습니다”라며 전했다.<br><br>WBO 아시아태평양 및 OPBF 슈퍼미들급 통합 챔피언 윤덕노는 1라운드 다운을 허용했다. 2라운드도 밀렸지만, 3라운드 전세를 역전시켜 4라운드도 우위를 점했다가 다쳤다. ▲1라운드 8-10 ▲2라운드 9-10 ▲3라운드 10-9 ▲4라운드 10-9로 37-38이었다는 얘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20/0001103896_003_20251220011416698.png" alt="" /><em class="img_desc"> 2025년 12월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에서 세계복싱기구 아시아태평양 및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미들급 통합타이틀매치 주심이 오른쪽 눈 위가 찢어진 챔피언 윤덕노의 상태를 링닥터한테 들은 후 경기 속행 불가능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ボクシングモバイル(boxmob.jp) 제공</em></span>리온 퍼논실로 WBO 아시아태평양 회장은 “부상 없이 더 진행됐다면 챔프가 이겼을 것입니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KBM 황현철 대표도 “아마 2026년 재대결이 벌어질 겁니다. 그때는 윤덕노의 승리가 예상됩니다”라며 전망했다.<br><br>더원 프로모션 신홍균 대표는 “전산화단층촬영법(CT)을 했는데 결과가 괜찮게 나왔습니다”라며 세계복싱기구 아시아태평양 및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미들급 통합 챔피언 윤덕노가 일본 병원으로 후송된 사진을 MK스포츠에 제공했다.<br><br>KBM 황현철 대표는 “도전자의 버팅이 너무 심했고 의도적이어서 대비가 필요할 듯합니다. 모리와키 유이토가 이번 타이틀매치 2라운드 상처를 입은 것도 본인이 먼저 머리를 내밀어 생긴 것입니다”라며 윤덕노 측에 조언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20/0001103896_004_20251220011416746.png" alt="" /><em class="img_desc"> 도전자 모리와키 유이토와 챔피언 윤덕노가 2025년 12월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에서 세계복싱기구 아시아태평양 및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미들급 통합타이틀매치 부상 무승부 선언을 받고 있다. 모리와키의 머리에 부딪힌 윤덕노의 오른쪽 눈 위가 크게 찢어졌다. 사진=ボクシングモバイル(boxmob.jp) 제공</em></span>일본 월간지 ‘복싱 비트’ 또한 “버팅은 우연한 사고로 판단되었습니다. 다만 모리와키 유이토가 스피드 & 파워 연타를 시도할 때 라이트 펀치 이후 오른발이 앞으로 쏠리며 (머리를 비롯한) 상체 전체로 상대를 들이받는 듯한 습관이 눈에 띄었습니다”라고 비슷한 지적을 했다.<br><br>윤덕노는 2025년 4월 서울특별시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에서 WBO 아시아태평양 및 OPBF 통합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WBC가 12월7일(한국시간) 업데이트한 세계랭킹에서는 슈퍼미들급 15위다.<br><br>모리와키 유이토는 아마추어 시절 다섯 차례 일본선수권 정상을 차지했다. 2017~2019 2021년 75㎏ 및 2022년 81㎏을 제패하여 5연패를 달성했다. (2020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회 무산)<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20/0001103896_005_20251220011416792.png" alt="" /><em class="img_desc"> 챔피언 윤덕노가 2025년 12월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 세계복싱기구 아시아태평양 및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미들급 통합타이틀매치 1라운드 도전자 모리와키 유이토에게 맞아 다운을 당해 주저앉아 있다. 사진=ボクシングモバイル(boxmob.jp) 제공</em></span>그러나 테스트 이벤트 금메달로 우승 후보라 주목받은 2018년 제18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하계아시안게임은 32강에서 탈락했다. 2021년 제32회 일본 도쿄하계올림픽은 16강까지 진출했다.<br><br>일본 ‘복싱 비트’는 세계복싱기구 아시아태평양 및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미들급 통합타이틀매치를 “대담한 빠른 어퍼컷으로 역동적인 공격을 펼친 도전자 도전자 모리와키 유이토와 독특한 타이밍의 공격과 정교한 좌우 훅으로 응수한 챔피언 윤덕노”라고 요약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20/0001103896_006_20251220011416851.png" alt="" /><em class="img_desc"> 챔피언 윤덕노가 2025년 12월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 세계복싱기구 아시아태평양 및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미들급 통합타이틀매치에서 도전자 모리와키 유이토를 공격하고 있다. 사진=ボクシングモバイル(boxmob.jp) 제공</em></span><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OPBF & WBO AP 통합타이틀전 이모저모</div></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20/0001103896_007_20251220011416964.png" alt="" /><em class="img_desc"> 챔피언 윤덕노가 2025년 12월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 세계복싱기구 아시아태평양 및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미들급 통합타이틀매치에서 도전자 모리와키 유이토를 공격하고 있다. 사진=ボクシングモバイル(boxmob.jp) 제공</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20/0001103896_008_20251220011417048.png" alt="" /><em class="img_desc"> 챔피언 윤덕노가 2025년 12월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 세계복싱기구 아시아태평양 및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미들급 통합타이틀매치에서 도전자 모리와키 유이토를 공격하고 있다. 사진=ボクシングモバイル(boxmob.jp) 제공</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20/0001103896_009_20251220011417118.png" alt="" /><em class="img_desc"> 챔피언 윤덕노가 2025년 12월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 세계복싱기구 아시아태평양 및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미들급 통합타이틀매치에서 도전자 모리와키 유이토를 공격하고 있다. 사진=ボクシングモバイル(boxmob.jp) 제공</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20/0001103896_010_20251220011417180.png" alt="" /><em class="img_desc"> 챔피언 윤덕노가 2025년 12월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 세계복싱기구 아시아태평양 및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미들급 통합타이틀매치에서 도전자 모리와키 유이토를 공격하고 있다. 사진=ボクシングモバイル(boxmob.jp) 제공</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20/0001103896_011_20251220011417238.png" alt="" /><em class="img_desc"> 윤덕노가 2025년 12월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에서 세계복싱기구 아시아태평양 및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미들급 통합 챔피언으로 치른 타이틀전 무승부 후 병원으로 후송되어 전산화단층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더원프로모션 신홍균 대표 제공</em></span><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윤덕노 프로복싱 전적 및 주요 커리어</div></strong>2016년~ 10승 2패 1무<br><br>KO/TKO 08승 1패<br><br>2021년 KBM 챔피언(1차 방어)<br><br>2023년 WBO 아시아태평양 챔피언<br><br>2024년 WBO 아시아태평양 챔피언<br><br>2025년 04월 WBO AP+OPBF 챔피언<br><br>2025년 12월 WBC 세계랭킹 15위<br><br>2025년 12월 WBO AP+OPBF 1차 방어<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20/0001103896_012_20251220011417289.png" alt="" /><em class="img_desc"> 윤덕노가 2025년 12월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에서 슈퍼미들급 통합 챔피언으로 소개되고 있다. 왼쪽은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오른쪽은 세계복싱기구 아시아태평양 챔피언 벨트. 사진=ボクシングモバイル(boxmob.jp) 제공</em></span>[강대호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늦둥이' 고강용, 65세 어머니 공개 "붕어빵 母子" (나 혼자 산다)[종합] 12-20 다음 ‘주폭’ 조진웅 가고 곽도원 온다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