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승' 도전하는 안세영…넘어야 할 벽은 야마구치 작성일 12-20 2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배드민턴 왕중왕전서 '리벤지 매치' 성사…상대 전적 16승 15패로 팽팽</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0/PAF20251219115801009_P4_20251220070013746.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br>[AFP=연합뉴스] </em></span><br><br> (항저우=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70차례 국제대회 경기 중 단 4패.<br><br>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은 올 시즌 역대 여자 단식 선수 가운데 시즌 최고 승률인 94.4%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br><br> 네 번의 패배 중 부상 염려로 기권했던 중국오픈 4강전을 제외하면 상대 선수와 실제로 경기를 치러진 건 단 세 경기뿐이다. <br><br> 세계랭킹 1위다운 압도적인 기량으로 코트를 지배하고 있는 안세영이지만, 그에게도 천적이 있다. <br><br> 지난 17일 개막해 진행 중인 '왕중왕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 함께 출전해 경쟁하고 있는 야마구치 아카네(28)가 그중 한 명이다. <br><br> 안세영은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이 16승 15패로 비등비등하다.<br><br> 지난 19일 열린 월드투어 파이널스 조별리그 3차전에서 안세영이 역전승을 해 근소한 우위를 점했는데, 20일 4강 대진 추첨 결과 운명처럼 두 선수가 다시 맞붙게 돼 '리벤지 매치'가 성사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0/PAF20251219116001009_P4_20251220070013749.jpg" alt="" /><em class="img_desc">야마구치 아카네<br>[AFP=연합뉴스] </em></span><br><br> 21세 나이인 2018년에 처음 월드랭킹 1위를 달성해 여전히 세계랭킹 3위로 건재함을 과시하는 야마구치는 안세영에게 특히 상성이 좋지 않은 라이벌로 꼽힌다.<br><br> 올해 안방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결승전에서 안세영을 0-2(18-21 13-21)로 무릎 꿇리며 올 시즌 안세영의 네 번뿐인 패배 중 한 경기를 기록한 상대다.<br><br> 안세영이 야마구치를 상대로 유독 고전하는 이유는 둘의 경기 스타일이 큰 틀에서는 비슷하면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br><br> 야마구치는 안세영과 마찬가지로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올라운더'인데, 특히 수비에 강점을 보인다.<br><br> 156㎝의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민첩하고 유연한 움직임으로 넓은 코트를 빠르게 커버하며, 특히 지속적인 랠리를 통해 상대를 흔들고 실수를 유도해낸다는 점에서 안세영과 비슷하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0/PYH2025092807390006100_P4_20251220070013752.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최선을 다해서'<br>(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안세영이 2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와 경기를 하고 있다. 2025.9.28 xanadu@yna.co.kr</em></span><br><br> 그렇기에 지난해까지만 해도 두 선수가 붙으면 경기 시간은 한 시간을 훌쩍 넘기기 일쑤였다. 랠리 중 40∼50타가 넘어가는 진풍경도 벌어지곤 했다. <br><br> 그러나 안세영이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추구하기 시작한 뒤로 최근 둘의 랠리는 한결 간결해졌다. <br><br> '철벽 수비'로 상대의 진을 빼놓던 안세영은 요즘 상대의 빈틈이 보이면 바로 꽂아버리는 날카로운 스매싱으로 점수를 쌓고 있고, 이에 맞서 야마구치도 더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스타일을 진화시켰다. <br><br> 지난해 네 차례의 맞대결이 모두 한 시간을 훌쩍 넘겼던 둘은 올해 치른 여섯 번의 경기 대부분을 40분대에 끝냈고, 그중 60분을 넘긴 경기는 없었다. <br><br> 안세영과 야마구치의 4강 '리벤지 매치'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30분으로 예정돼있다.<br><br>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11승을 달성해 일본 남자 단식 선수 모모타 겐토와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br><br> 안세영이 야마구치를 넘고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는 데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0/PYH2025092807400006100_P4_20251220070013755.jpg" alt="" /><em class="img_desc">코리아오픈 결승 경기하는 안세영<br>(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안세영이 2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와 경기를 하고 있다. 2025.9.28 xanadu@yna.co.kr</em></span><br><br> coup@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가족 절연' 박수홍, 1124일간 고통 받았다…"죽고 싶을 만큼 참혹" 항소심 결론 보니 [엑's 이슈] 12-20 다음 박나래 前매니저, 마약류 의혹 속 약봉지 공개…주사이모 “中의사” 주장 ‘팽팽’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