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절연' 박수홍, 1124일간 고통 받았다…"죽고 싶을 만큼 참혹" 항소심 결론 보니 [엑's 이슈] 작성일 12-20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ktzPE2uG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15c5ba9ad6039415b6403e985246849eaff7302da4d5618583249b45e80d426" dmcf-pid="ZEFqQDV7Z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엑스포츠뉴스DB 박수홍"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xportsnews/20251220070709330ulsm.jpg" data-org-width="550" dmcf-mid="Gf3zPE2uG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xportsnews/20251220070709330uls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엑스포츠뉴스DB 박수홍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0b4de1ba2eb48bb3b66c81a5f4263c924ed72ca26c1e412aa3d24e601fb3183" dmcf-pid="5D3Bxwfz5D"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와 벌여온 법적 공방에 대해 항소심 결론을 맞았다. 2022년 11월 21일 1심 첫 공판이 열린 이후 약 3년, 정확히는 1124일 만에 나온 항소심 판단이다.</p> <p contents-hash="395a93e7c7820792ab68ee4f07e18441a73f8d80b006eecf3d16c0ffa061261d" dmcf-pid="1w0bMr4qGE" dmcf-ptype="general">19일 서울고등법원 제7형사부(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박씨와 형수 이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었다.</p> <p contents-hash="bb08b436c894615d56475f3be5aef6f0e3c608b64f8f80f80507bcc82a77f0a0" dmcf-pid="trpKRm8B5k" dmcf-ptype="general">이날 재판부는 박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법정구속했다. 이씨에 대해서는 1심의 무죄 판단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p> <p contents-hash="33c06ebb1deea5d71fabeb5ccc49aa1785c771189dcbd523f793c9285f333a42" dmcf-pid="FmU9es6bZc" dmcf-ptype="general">박씨와 이씨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라엘과 메디아붐 등 법인 자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p> <p contents-hash="dd102652d722734d57c0e3cf023b7f1b201746aa9d4320c4421b78baabee3ce5" dmcf-pid="3su2dOPKtA" dmcf-ptype="general">1심에서는 회사 자금 20억 원 횡령 혐의만 유죄로 인정되면서 친형 박씨에게 징역 2년, 형수 이씨에게는 회사 운영에 적극 가담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가 선고됐던 바.</p> <p contents-hash="b6c916479f8ed34b34c69202c0f178b2d57a24a36fbc85c82001444ee4befe53" dmcf-pid="0O7VJIQ95j"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달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은 "가족과 본인의 삶에 대한 깊은 회의까지 느끼며 극단적인 상황까지 몰리게 됐다. 지금의 아내가 없었더라면 상상하기조차 싫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박수홍의 심경을 전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b07a4f3cd7516beb45e092ac3b1ef4bdfa7df8a2500a5dddde692b8061648990" dmcf-pid="prpKRm8BZN" dmcf-ptype="general">박수홍 역시 그간 법정에서 "무지했던 것도 잘못이지만 뚜껑을 열고나니까 죽고 싶을 만큼 참혹했다. 너무나도 힘들지만 바로잡기 위해서 나섰다","전세 보증금을 낼 돈이 없어 보험까지 해지했다", "제 통장을 보니까 3380만 원이 남아있더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60971cdc41f552e2cb877896ecec4c2ddff0298795569ed96b0c0f0a53bac3" dmcf-pid="UmU9es6bt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xportsnews/20251220070710615hddp.jpg" data-org-width="737" dmcf-mid="HaPiDZNd1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xportsnews/20251220070710615hdd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cc1010bd763d859530b7f4c319e57f9faead2523454f1ea2910fd362d339c76" dmcf-pid="usu2dOPKYg" dmcf-ptype="general">박수홍은 이 같은 고통 속에서도 가족의 존재를 버팀목 삼아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한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와 함께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p> <p contents-hash="4b928a9bd0436efc0ad3d0c9c206acf27e705af1dfded5ad0afbfcfac318c494" dmcf-pid="7O7VJIQ9Go" dmcf-ptype="general">박수홍이 "우리 진짜 사랑하는데 그때는 내가 안쓰러운 부분도 되게 많았을 것 같다"고 하자 김다예는 "안쓰럽고, 너무 불쌍했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털어놓으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p> <p contents-hash="a84a24aa1b6e9371f2cf6845698f103177c4f20a3889975547de210c1a98d230" dmcf-pid="zIzfiCx21L" dmcf-ptype="general">김다예는 "나쁜 게 나쁜 게 아닌 게 그때 힘든 일이 없었다면 결혼을 못 했을 것 같다"며 역경이 오히려 결혼을 향한 힘이 됐음을 밝혔고, 박수홍 역시 "나도 그렇다"고 공감했다.</p> <p contents-hash="66163f86fb6a27acb851daf4c69cfebf955b6805da8709487ea95d1c9b5eb64d" dmcf-pid="qCq4nhMVGn" dmcf-ptype="general">"버티면 이런 (행복한) 날이 오더라"고 말한 박수홍은 "김다예가 예전에 나한테 오빠가 죽으면 따라 죽을 거라더라. 그 말이 '다 나를 버린 거 아니고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구나'를 느꼈다"며 길고 힘든 싸움 속에서 힘이 되어준 김다예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5e0db473b70aab0355f151a863079d6a37d6d960e1482a78de47010823577521" dmcf-pid="BhB8LlRfZi" dmcf-ptype="general">오랜 기간 이어진 법적 공방 속에서 박수홍이 겪었을 마음고생이 짐작되는 대목이다. 다만 이번 항소심 선고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양측 모두 판결에 불복할 경우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 대법원에 상고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9ab5a5b00843aca7d6b0811562e168492064d2354c1ffeb8b7e598a838b198ae" dmcf-pid="blb6oSe4XJ"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1심보다 형량이 강화됐고, 항소심 결론이 내려졌다는 점에서 박수홍 측은 일정 부분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양측이 어떤 대응을 선택할지에 관심이 쏠린다.</p> <p contents-hash="1bea8ce0745007d6c451ac7923eebacab8ef515ecfbc0ccaf784a276cb0d6383" dmcf-pid="KSKPgvd81d" dmcf-ptype="general">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p> <p contents-hash="3efbda9f0807b6650451e427f6f357b24908d822ada90e32deca710fd51fec71" dmcf-pid="9piAhUrNXe" dmcf-ptype="general">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입짧은햇님, 라이브도 취소...박나래 '주사이모' 의혹 여파 ing [Oh!쎈 이슈] 12-20 다음 '역대 최다승' 도전하는 안세영…넘어야 할 벽은 야마구치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