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4기' 박윤영 KT 대표 후보 첫 주말, '정중동' 행보 작성일 12-20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대표 후보 낙점…내년 3월 주총 관문 남아 <br>해킹 사태·조직 동요 속 리더십 시험대 올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Z5AxwfzY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6ae174ab14b0ae6f4180183e77e7d9196dd5b6d37a4e3e3f656c3fd72770ea3" dmcf-pid="G51cMr4qt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사진=K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moneytoday/20251220073151517pwan.jpg" data-org-width="300" dmcf-mid="WCOQ7dFYX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moneytoday/20251220073151517pwa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사진=K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492c9d31e9877dc0bd69952edb06e524b693e3eab523a48fad915a878ea17a9" dmcf-pid="H1tkRm8B5Y" dmcf-ptype="general">KT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낙점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이 첫 주말을 맞아 조용히 경영 구상에 돌입할 전망이다. 내부 출신 선임 카드를 꺼낸 KT가 조직 안정을 앞세워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8fc026d5f2a4439afe683a888f155609cac95632bcfc64a6c80fae3b8cafca02" dmcf-pid="XChRBnpXYW" dmcf-ptype="general">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지난 16일 박윤영 전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 1인으로 의결했다. 박 후보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안이 통과되면 KT의 새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한다.</p> <p contents-hash="56dfe319fb39634b73161c4cbc47999a38e5210339df8dc440f8b13f171924f4" dmcf-pid="ZhlebLUZZy" dmcf-ptype="general">박 후보는 앞서 구현모·윤경림(최종 1인 후보, 주총 전 사퇴)·김영섭 대표 선임 당시에도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가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다. 네 번째 도전 만에 기회를 잡은 셈이다. 펨토셀 악용 해킹 사고로 조직이 흔들린 가운데 내부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사로 위기 수습과 내부 결속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외부 CEO(최고경영자) 체제에서 제기된 통신 본업 이해 부족 등의 문제가 없는 만큼, 이번 '정통 KT맨' 선임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크다. </p> <p contents-hash="1a32e9c8076298d5b05dbb324da8d6ff85688ccd3897080f606eed0eb3f5b1b4" dmcf-pid="5lSdKou51T" dmcf-ptype="general">첫 주말을 맞은 박 후보는 외부 메시지나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실무진과의 비공개 접촉을 통해 향후 조직 개편과 경영 방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이사 최종 1인 후보 발표 후 별도의 소감문도 내지 않고 후보자로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9a8ddeaaf1298816c26f6839aa09245a9fafa69a5a4e6a6632404765b1457e4" dmcf-pid="1SvJ9g71tv" dmcf-ptype="general">산적한 과제는 적지 않다. 우선 펨토셀 해킹 사태로 흔들린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정보보호 체계를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 더불어 통신 본업 경쟁력 강화, AI(인공지능)·클라우드 등 신사업 구조 정비, 내부 커뮤니케이션 개선과 조직 신뢰 회복도 시급한 현안이다. </p> <p contents-hash="9eed3614e0a3baf65379845b3ed1ff49383677df250af10cffdfda7458b28443" dmcf-pid="tvTi2aztXS" dmcf-ptype="general">박 후보는 최근 일종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TF(태스크포스)를 꾸려 주요 사업부 및 조직 현안을 보고받고, 직급별 간담회를 통해 내부 기류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 <p contents-hash="e06451beed903f74fff528d5ff50a4d6122aad9aa38e2df6485c24ff61c5aea2" dmcf-pid="FTynVNqFYl" dmcf-ptype="general">B2B(기업 간 거래) 및 디지털 전환 부문에서 강점을 보인 박 후보는 기업부문장 시절 기업시장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기반 확대에 기여하며 내부 신망을 쌓았다. 반면 CEO로서의 외부 리더십과 위기관리 능력은 이제 막 시험대에 올랐다.</p> <p contents-hash="271d67ca0e72b41784a4ee6443ac1c6076bd1b6e342b7284da3f45ea719d56e9" dmcf-pid="3yWLfjB3Xh" dmcf-ptype="general">박 후보에겐 내년 3월 주주총회라는 최종 관문이 남았다. 과거 2023년 3월 윤경림 후보자가 주총 나흘을 앞두고 사퇴한 사례가 있는 만큼, 박 후보 역시 주요 주주 및 시장과의 신뢰 형성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 KT의 주요 주주는 현대자동차그룹(지분율 8.07%), 국민연금(7.57%), 신한은행(5.77%) 순이다.</p> <p contents-hash="17089ef25e099c77355215ba1ea1338aaaec90f655b1c1ca80b4df820672c4f4" dmcf-pid="0WYo4Ab0XC" dmcf-ptype="general">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박 후보는 KT 내부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로, 실행력과 조직 장악력 측면에서 준비된 리더라는 평을 받아왔다"며 "이번만큼은 경영 공백 없이 조직을 안정시키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adf7c2692d65f55d3a041c66a8d21c5a22c9fcc927b877dcc4baa6159548c8c" dmcf-pid="pYGg8cKptI" dmcf-ptype="general">김승한 기자 winone@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구교환 "왜 날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그래도 연기상보단 '인기상'" [인터뷰 종합] 12-20 다음 난적 야마구치 꺾은 안세영, 4강서 또 한번 승리 도전!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