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왜 날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그래도 연기상보단 '인기상'" [인터뷰 종합] 작성일 12-20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LgEXVTs1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d8e559af2329572253fa60faa32f0cdccceeda16741eb88e8d9b138ddce8e75" dmcf-pid="0oaDZfyO5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구교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xportsnews/20251220073701236uesg.jpg" data-org-width="550" dmcf-mid="Vc4ues6bG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xportsnews/20251220073701236ues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구교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6f9b0a2497ebf6013a071b236a22d14f7f1e94922e475daf9bcdf8ebc61e620" dmcf-pid="pgNw54WI5u"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구교환이 멜로로 새 장르에 도전한 시간들을 돌아보며 꾸밈없는 매력을 발산했다.</p> <p contents-hash="e0eb1ae93336f4c5b26fc1228ae42b3375c0817f122853067a2b3aa9d8d5be32" dmcf-pid="UMegvzOctU" dmcf-ptype="general">구교환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만약에 우리'(감독 김도영)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p> <p contents-hash="ecd228fce1f8a2710b8796cca1489e23d0f9720b50e25382cecdf15a35670f1b" dmcf-pid="uRdaTqIkZp" dmcf-ptype="general">31일 개봉하는 '만약에 우리'는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를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구교환 분)와 정원(문가영)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공감연애를 담은 영화다.</p> <p contents-hash="5a03010589925c010ba7bb67891e34f0c7a56ea9c5d7e3c5816d2ffa8e3ab6df" dmcf-pid="7eJNyBCEH0" dmcf-ptype="general">'만약에 우리'에서 구교환은 '게임 개발로 100억 벌기'라는 꿈을 이루겠다는 일념 하나로 삼수 끝에 서울로 올라온 청년 은호 역을 연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909802b109e24739e0ee169bc506a39afb63744c0eafe5e6b7185997ca1457" dmcf-pid="zdijWbhDZ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만약에 우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xportsnews/20251220073702501gjix.jpg" data-org-width="550" dmcf-mid="yFTw54WI1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xportsnews/20251220073702501gji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만약에 우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55beb44d5258e78b96960cfd4aca31bdf392be3775be0579408259f5e59ed1f" dmcf-pid="qJnAYKlwXF" dmcf-ptype="general">고향으로 향하던 버스에서 정원에게 첫눈에 반한 뒤 연인으로 인연을 이어가며 고단한 서울살이에 지친 정원에게 따뜻한 안식처가 돼 주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에 정원과의 관계에 조금씩 균열을 맞는다.</p> <p contents-hash="9be0792160c69fdd914c2f2be7aa48d723f1174ee0f267e2dcded4a9eb6b88db" dmcf-pid="BiLcG9Sr5t" dmcf-ptype="general">2008년 데뷔 후 2020년 '반도'로 첫 상업영화에 출연하고, 이후 다양한 장르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호평 받아왔던 구교환은 멜로까지 섭렵하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p> <p contents-hash="5dfa766537679dcfd1aa9b186ce5038fa4325c89c38af8c514f5f0ccdb682a2e" dmcf-pid="bnokH2vm51" dmcf-ptype="general">구교환은 "멜로 섭렵까지 할 정도냐"고 넉살을 부리며 "지금까지 연기를 하면서 배역을 만났을 때 자신감을 느껴본 적은 한 번도 없다. 반대로 그 인물을 사랑하는 것은 누구보다 자신 있다"고 차분히 얘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40ed791acb3aa2a081585500db14ea1326fa0b4fb13be00e99066bfd21db9c" dmcf-pid="KLgEXVTsH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만약에 우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xportsnews/20251220073703770wflz.jpg" data-org-width="550" dmcf-mid="WDroS7sA5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xportsnews/20251220073703770wfl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만약에 우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1675aa3b4d4682ec1afc211a5a1c2ecdd7623e7eb7e90cabe7fbf44b2e9fe2a" dmcf-pid="9oaDZfyOGZ" dmcf-ptype="general">이어 "그래서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지만, 그 인물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데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그런 마음으로 촬영했다. 이 영화도 그렇다"며 '만약에 우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f8d82a85e37325b39da696eb0fec0c73877d19752b37db33994b52122d541874" dmcf-pid="2gNw54WIHX" dmcf-ptype="general">또 "어제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의 반응을 봤는데, 제가 좋아하는 영화를 관객 분들도 좋게 봐주셨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참 좋았다"며 "은호 캐릭터는 정원을 연기한 (문)가영 씨로부터 탄생했다고 봐도 될 것 같다. 모든 연기가 그렇지만 멜로는 더욱더 예민하고 섬세하게 바라보고 리액션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가영 씨의 이야기를 듣고 눈을 계속 바라보며 리액션을 하다 보니 은호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웃었다. </p> <p contents-hash="02cec58ac66418772486d8bbd3cba2489acd96985de082d44ce42da4196b8c24" dmcf-pid="V2fMr1Ai5H" dmcf-ptype="general">극 중에서 구교환은 20대 대학생부터 어엿한 사회인이 된 현재까지,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의 몰입을 돕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cd811dda5cc42938e54627a487e89c153a3cd61837f09f88b8bc1efbad0988c" dmcf-pid="fV4Rmtcn1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만약에 우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xportsnews/20251220073705029nkbe.jpg" data-org-width="550" dmcf-mid="YTcdO3EoX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xportsnews/20251220073705029nkb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만약에 우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7a2bdc8c68711539aade2ceae674b208f321102ca6427cad57eb55cd490c8dd" dmcf-pid="4f8esFkLZY" dmcf-ptype="general">"감독님이 은호를 살아있게 만들어주신 것 같다"며 김도영 감독에게 공을 돌린 구교환은 "생활 연기를 잘 했다고 말해주시기도 하는데, 그건 곧 관객들이 잘 아는 감정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신의 표현에 있어서 감독님이 레벨 조절을 잘 해주셨다"며 고마워했다.</p> <p contents-hash="b04443b454693c701672caa8379ac6ffcb4941c657dbe93043091099962be469" dmcf-pid="846dO3Eo5W" dmcf-ptype="general">영화를 바라보는 관객 저마다의 다양한 시선이 전해지는 것을 누구보다 환영한 구교환은 연신 "제가 '무엇이다'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조심스럽긴 하다"며 자칫 자신의 이야기가 관객들의 상상을 단정지을 수도 있을 부분을 걱정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b688a0623d62a8883b1f912746c590acc939e7fcc3c5eb52d547c7a2f1a4c95c" dmcf-pid="68PJI0DgGy" dmcf-ptype="general">'나쁜 남자'로만 비칠 수도 있는 은호 캐릭터의 결에 입체감을 더한 것은 '구교환이 연기했기 때문'이라는 호평도 존재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73ae5a74611b4603d2109ce1ccf5360817f080ce7b1b523908d87829516398" dmcf-pid="P6QiCpwaH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만약에 우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xportsnews/20251220073706293hahc.jpg" data-org-width="550" dmcf-mid="G10BnhMV1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xportsnews/20251220073706293hah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만약에 우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375511162ac935b86b13455a9dd0043d2cb25893720726a71207e6e48cc6f36" dmcf-pid="QPxnhUrNYv" dmcf-ptype="general"><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e11623a469283db136d4e5ee381b025b710129a3373db3bcb6a6680c94e743" dmcf-pid="xQMLlumjY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만약에 우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xportsnews/20251220073707552ynoi.jpg" data-org-width="550" dmcf-mid="FZ1ues6b1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xportsnews/20251220073707552yno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만약에 우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58952063976f8df03853b915134b01a4274fef73a45073ab23e7b471bb9f71d" dmcf-pid="yTW18cKpHl" dmcf-ptype="general">실제 동료에게도 함께 하고 싶은 1순위로 꼽히는 것은 물론, 대중에게도 높은 호감도를 얻고 있는 구교환은 '인기남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그걸 안다면 제가 자칫 그 모습대로 가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더라. 그 감정을 최대한 알려고 하지 않는다"며 쑥스러워했다.</p> <p contents-hash="479909f85e13c70f9d2216d90da371aa34d49df7ecca4063e17b07ba95e127f8" dmcf-pid="WyYt6k9U1h" dmcf-ptype="general">과거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상만 두 차례 수상했던 구교환은 '연기상과 인기상 중 하나를 택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연기상보다는 당연히 인기상이다"라고 웃으면서 "경쟁자가 있다면 곤란하다. 관객에게 사랑 받는 것만큼 (인기상도) 중요하다"며 두 눈을 크게 떠 웃음을 안겼다.</p> <p contents-hash="963c46af2f85e94f19f6dd5be3db84987568855fb16b817e87ca47ac127d0bfc" dmcf-pid="YWGFPE2u1C" dmcf-ptype="general">자신을 '노력형 성장캐(릭터)'라고 칭한 구교환은 "어떤 한 장르를 떠나서, 연기적인 모습과 한 인간으로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멜로를 하게 됐는데, 아직 한번도 제대로 하지 못해본 정통 호러 영화도 출연해보고 싶다. 지금은 일단, '만약에 우리'로 멜로 장르가 관객 분들과 더 친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고 진심을 전했다.</p> <p contents-hash="473672f4c80bc05ebf1d4e12eedbf781bdd20e7fa39956f1c989309203a09850" dmcf-pid="GRdaTqIkGI" dmcf-ptype="general">사진 = 쇼박스</p> <p contents-hash="1221d4c5222c8ef3598c49138d7561e48d629c25a19422d68b132c6ec4d66407" dmcf-pid="HeJNyBCE5O" dmcf-ptype="general">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첫 번째 남자’ 함은정 등장…최고 5.4% 12-20 다음 '3전4기' 박윤영 KT 대표 후보 첫 주말, '정중동' 행보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