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쏟았는데 숟가락만 얹어?” 법원, 짝퉁 논란 ‘불꽃야구’에 철퇴…전량 폐기 수순 작성일 12-20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ciJBnpXl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f55db7fd411cb3b47ee403424d5aae3839a595aa27530c8726efea10b50ee5" dmcf-pid="BknibLUZ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불꽃야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SPORTSSEOUL/20251220075125845ljcg.png" data-org-width="426" dmcf-mid="7UavNyiPS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SPORTSSEOUL/20251220075125845ljc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 불꽃야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6c481a3c2bd1fdfea303f1f42d18da448b88922b4a80bf40ac12fe7c8ad1d17" dmcf-pid="bELnKou5hp"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JTBC의 간판 예능 ‘최강야구’의 아성을 넘보려던 유사 프로그램 ‘불꽃야구’가 법원의 철퇴를 맞고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p> <p contents-hash="7cb32470a8eddbf46c4c2b0907f9421a7dcee6ab57a6770b866c90cb76365430" dmcf-pid="KDoL9g71T0" dmcf-ptype="general">서울중앙지법 제60민사부는 JTBC가 제작사 스튜디오C1을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금지 및 부정경쟁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스튜디오C1 측에 ‘불꽃야구’의 제작은 물론 판매, 유통, 배포, 전송 등 모든 행위를 금지한다고 19일 판결했다.</p> <p contents-hash="8c8035e63f1510eadbf2215daf9d76118023759869e9162e162f318d1b235c7d" dmcf-pid="9oxQpM5TT3" dmcf-ptype="general">이번 사건의 핵심은 ‘성과의 무단 도용’이었다. 재판부는 결정문을 통해 “스튜디오C1이 ‘최강야구’의 주요 출연진과 구성 요소를 교묘하게 그대로 가져다 썼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성근 감독을 필두로 이대호, 박용택, 정근우 등 ‘최강야구’의 핵심 서사를 담당했던 인물들을 그대로 기용해, 마치 ‘불꽃야구’가 ‘최강야구’의 후속 시즌인 것처럼 시청자를 혼동시킨 점을 ‘부정경쟁행위’로 규정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f1cdcf837ac3b66f469c610f07d9fe6e7d911f36ee6abfd8fc4b7575432d64" dmcf-pid="2gMxUR1yT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최강야구’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SPORTSSEOUL/20251220075126183fili.jpg" data-org-width="700" dmcf-mid="zwgo2aztC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SPORTSSEOUL/20251220075126183fil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TBC ‘최강야구’ 포스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e388b43a92e307fb414157e8938a03ff0bc53ba8b719283adddd06d3f78072d" dmcf-pid="VaRMuetWWt" dmcf-ptype="general"><br> 법원은 JTBC의 막대한 투자와 기여도를 인정했다. JTBC와 JTBC중앙은 지난 3년간 ‘최강야구’ 제작에 무려 300억 원 이상을 쏟아부었다. 재판부는 “스튜디오C1이 유명 선수들을 섭외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JTBC의 전폭적인 제작비 지원과 채널 홍보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프로그램의 성공은 명백히 JTBC의 성과임을 분명히 했다.</p> <p contents-hash="d4031fbcf2f7795a6d770c6f9b98d2fa1ce769324aa1767b61e6ec2d1f8eb542" dmcf-pid="fNeR7dFYC1"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스튜디오C1의 행태를 사실상 ‘무임승차’로 판단했다. JTBC를 배제한 채 기존 프로그램의 명성과 고객 흡인력만 쏙 빼먹으려 했다는 것이다. 법원은 “스튜디오C1의 행위로 인해 JTBC는 ‘최강야구’ 시즌4를 제때 론칭하지 못했고, 시청자의 관심이 분산되는 등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고 꼬집었다.</p> <p contents-hash="39a36b4acf3b3f219e6e675f78db87ea9fb78dd026e92160d3e315e0aecfb837" dmcf-pid="4jdezJ3GW5" dmcf-ptype="general">양측의 쟁점이었던 저작권 소유 문제에 대해서도 법원은 JTBC의 손을 들어줬다. 공동제작계약 당시 JTBC가 표준제작비의 110%를 지급하고 저작권을 갖기로 합의했으며, 스튜디오C1은 인센티브와 광고 수익 배분 등을 통해 이미 충분한 보상을 받았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p> <p contents-hash="cf734d7eea7725d15ab851a1bd03eb3b45ecffcf8071c89dc2ff364aa1894b48" dmcf-pid="8AJdqi0HvZ" dmcf-ptype="general">이번 결정에 따라 현재까지 공개된 ‘불꽃야구’의 모든 회차는 물론, 향후 ‘불꽃야구’라는 명칭이나 ‘불꽃파이터즈’라는 팀명을 사용하는 모든 영상물은 세상 빛을 볼 수 없게 됐다.</p> <p contents-hash="b1fcccf78d8e423d661a4afcfd87655a7487886d0013183bfd69f40ac1abfb02" dmcf-pid="6ciJBnpXSX" dmcf-ptype="general">JTBC 측은 “콘텐츠 제작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를 위해 불법 행위를 차단할 근거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본안 소송을 통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socool@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멤버 추가NO" '놀토' 측, 박나래·키·입짧은햇님 줄하차 속 추가 입장 전할까 [핫피플] 12-20 다음 ‘금요일밤에’ 김소연, 리틀 주현미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