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日 에이스' 38분 만에 제압→2025년 '7전승' 中 왕즈이와 결승 결돌 작성일 12-20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12/20/2025122001001180200187381_20251220144715695.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AFP 연합뉴스</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12/20/2025122001001180200187382_20251220144715704.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AFP 연합뉴스</em></span>[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새 기록을 향해 달린다. 마지막 상대는 왕즈이(중국)다.<br><br>안세영은 20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대0(21-15, 21-12)으로 제압했다.<br><br>단 하루 만에 다시 만났다. 둘은 하루 전 조별리그 3차전에서 격돌했다. 안세영이 역전승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4강 대진 추첨 결과 운명처럼 다시 붙게됐다.<br><br>안세영은 경기 초반 6-2까지 앞서 나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야마구치의 반 박자 빠른 공격에 흔들리며 6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야마구치가 11-9로 앞서며 인터벌을 가지고 갔다.<br><br>잠시 휴식을 취한 안세영은 반격에 나섰다. 기어코 12-12 동점을 만들었다. 안세영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며 연달아 득점에 성공, 점수 차를 벌렸다. 야먀구치는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다. 안세영은 틈을 놓치지 않고 1세트를 챙겼다.<br><br>분위기를 탄 안세영은 2게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8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11-2로 인터벌을 맞은 안세영은 후반에도 흐름을 놓치지 않으며 승리를 챙겼다. 안세영은 단 38분 만에 완승했다. 상대 전적도 17승 15패로 앞서 나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12/20/2025122001001180200187383_20251220144715711.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AFP 연합뉴스</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12/20/2025122001001180200187384_20251220144715718.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AFP 연합뉴스</em></span>안세영은 우승까지 딱 한 걸음 나겨놨다. 안세영이 이번에도 우승하며 새 기록을 쓴다. 그는 올 시즌 15개 국제 대회에 참가해 10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승리하면 남녀 통합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일본 남자 단식 선수 모모타 겐토가 2019년 11승을 거둔 바 있다.<br><br>마지막 상대는 왕즈이다. 왕즈이는 랏차녹 인타논(태국)을 상대로 2대1(15-21, 21-17, 21-11) 역전승했다. 세계랭킹 1, 2위의 대결이다. 안세영은 1위, 왕즈이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안세영은 왕즈이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만 7번 붙어 모두 승리했다. 이 가운데 두 번은 짜릿한 대역전승을 완성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친정엄마한테 SOS 쳤어요, 그런데”…할머니 지극정성이 아이에 독될 줄이야 12-20 다음 이강인 부상 이탈…PSG "몇 주간 뛸 수 없어"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