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MLB행 초읽기…'히어로즈 더비' 성사될까 작성일 12-20 25 목록 [앵커]<br><br>프로야구 키움 송성문 선수의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br><br>같은 히어로즈 출신 이정후·김혜성 선수와의 맞대결에도 이목이 쏠립니다.<br><br>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br><br>[기자]<br><br>비공개 경쟁 입찰을 뜻하는 포스팅 제도를 통해 미국 진출에 도전한 송성문.<br><br>22일 오전까지인 포스팅 마감시한을 코 앞에 두고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br><br>행선지는 김하성의 전 소속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계약 기간 3년에 1,300만 달러, 우리 돈 약 192억 원 규모입니다.<br><br>송성문이 전날 미국으로 출국한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샌디에이고가 내야수 송성문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br><br>현지 언론들도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는 대로 샌디에이고가 계약을 발표할 것"이라 보도했습니다.<br><br>송성문이 입단 계약을 마무리한다면 KBO에서 포스팅으로 미국에 건너간 10번째 한국 선수이자 6번째 히어로즈 출신 메이저리거가 됩니다.<br><br>2015년 2차 5라운드로 키움의 전신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한 송성문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간 끝에 KBO 정상급 내야수로 발돋움했습니다.<br><br>특히 올 시즌 3할대 타율과 개인 한 시즌 최다인 26홈런 등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꿈에 그리던 빅리그 입성을 눈앞에 뒀습니다.<br><br>내년이면 서른이 되는 송성문은 뒤늦게 꽃피운 기량 만큼이나 자신감도 충만합니다.<br><br><송성문/ 키움 히어로즈(지난 8일)> "(메이저리그에 가면) 공수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고 제 개인적으로는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분명 있겠지만 제 기량이 제일 전성기에 이르렀다고 느껴서 자신감은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br><br>송성문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같은 서부지구 샌프란시스코 이정후·LA 다저스 김혜성과의 '히어로즈 더비'도 자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br><br>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br><br>[영상편집 김미정]<br><br>[그래픽 이보람]<br><br>#키움 #송성문 #MLB #샌디에이고<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이시영, 둘째 출산 한달만 킬리만자로行 결정‥노홍철·권은비와 세븐 서밋 도전 12-20 다음 '아바타: 불과 재' 100만 돌파…극장가 다시 불붙였다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