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미소 천사 김아랑, 선수 은퇴…밝은 미소로 작별 인사 작성일 12-20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0/AKR20251220037000007_01_i_P4_20251220163011439.jpg" alt="" /><em class="img_desc">팬들과 사진 찍는 김아랑(오른쪽)<br>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오른쪽)이 20일 경기도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를 마친 뒤 은퇴를 선언하고 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브리온 컴퍼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했던 '미소 천사' 김아랑(30)이 은퇴했다.<br><br> 김아랑은 20일 경기도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를 마친 뒤 은반과 작별했다.<br><br> 소속사인 브리온컴퍼니 관계자는 "김아랑은 전 소속 팀 고양시청 선수들과 많은 팬의 박수를 받으며 은퇴했다"며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인생 2막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br><br> 김아랑은 단체전에서 굵직한 성과를 낸 선수였다. <br><br> 2014 소치 동계 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3,000m 계주 우승에 힘을 보탰고,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도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 획득을 이끌었다.<br><br> 그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계주에서만 4개의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br><br> 개인전에선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김아랑은 많은 팬의 사랑을 받던 선수였다.<br><br> 항상 밝은 표정으로 경기에 임해 '미소 천사'라는 별명을 얻었다.<br><br> 김아랑은 최근 무릎 부상 문제로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고, 고심 끝에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최성민, 문경장사씨름대회 백두급 우승 '통산 8번째 장사'... 용인시청 단체전 정상 12-20 다음 멜론뮤직어워드 참석한 카니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