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무너지는 것 가능하다" 패패패패패패패 세계 2위, 안세영 상대로 대반전?… 中 행복회로 폭발→"AN 대기록 압박감+홈 이점 고려해야" 작성일 12-20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0/0001954838_001_20251220171909524.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중국 언론이 왕즈이(세계 2위)가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을 꺾고 우승을 차지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br><br>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안세영의 기록 경신 압박감을 고려하면 왕즈이의 역전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br><br>안세영은 20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3위)를 게임스코어 2-0(21-15 21-12)으로 완파하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br><br>안세영의 결승전 상대는 중국의 여자 단식 강호 왕즈이이다. 왕즈이는 같은 날 태국의 라차녹 인타논(세계 8위)과의 대회 준결승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게임스코어 2-1(15-21 21-17 21-11)로 이기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0/0001954838_002_20251220171909553.jpg" alt="" /></span><br><br>이날 왕즈이는 1게임 초반에 인타논에게 밀리면서 5-10으로 끌려갔다. 경기 도중 흐름을 되찾으면서 14-14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스코어를 뒤집지 못하면서 1게임을 15-21로 패했다.<br><br>2게임에서도 두 선수는 치열한 랠리를 펼치며 스코어 13-13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이때 왕즈이가 3연속 득점에 성공해 앞서가기 시작했고, 주도권을 계속 유지하면서 21-17로 승리해 2게임을 가져가면서 경기 균형을 맞췄다.<br><br>3게임에선 왕즈이의 일방전이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초반 4-4 동점에서 왕즈이가 8점을 연속으로 내면서 12-4로 리드를 잡았다. 인타논은 분투했지만 왕즈이가 21-11로 3게임을 이기며 역전승을 거두면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br><br>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왕즈이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해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안세영을 꺾은 뒤, 결승에서 같은 국적인 한웨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0/0001954838_003_20251220171909579.jpg" alt="" /></span><br><br>여자 단식 세계 1위와 2위 간의 맞대결이 성사됐지만 많은 이들이 안세영이 무난하게 승리해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br><br>가장 큰 이유는 상대전적이다. 왕즈이는 안세영과의 상대전적에서 4승15패로 크게 뒤져 있다.<br><br>더불어 2025년 한 해 동안 왕즈이는 안세영을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왕즈이가 지난해 월드투어 파이널 준결승에서 안세영에게 승리한 후, 올시즌 안세영과의 7번의 대결 모두 왕즈이의 패배로 끝났다.<br><br>중국 배드민턴 팬들도 왕즈이와 안세영 간의 결승전이 성사되자 "왕즈이의 우승 가능성은 희박하다", "우승 가능성이 낮은 정도가 아니라, 한 게임이라도 이기는 게 기적", "부상이 없는 한 우승은 안세영의 차지"라며 일찌감치 안세영의 우승을 점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0/0001954838_004_20251220171909608.jpg" alt="" /></span><br><br>한편, 중국 '시나스포츠'는 "왕즈이가 약세로 평가받고 있지만, 왕즈이의 2년 연속 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경력과 홈 이점, 그리고 안세영의 기록 경신 압박감을 고려하면 역전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br><br>안세영은 이번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배드민턴 여자 단식 단일 시즌 최다 우승 신기록에 도전한다.<br><br>안세영은 올시즌 14개의 국제대회에 출전해 총 10개의 타이틀을 획득하면서 10관왕에 올랐다. 만약 안세영이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에서 왕즈이를 꺾는다면, 11관왕에 올라 배드민턴 여자 단식 단일 시즌 최다 우승 신기록을 쓰게 된다.<br><br>더불어 2019년 일본의 남자 배드민턴 전설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11회)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0/0001954838_005_20251220171909635.jpg" alt="" /></span><br><br>안세영이 상대 전적에서 앞서 있는 건 분명하지만,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는 압박감과 홈 이점을 통해 왕즈이가 예상을 깨고 안세영을 누르고 대회 2연패에 성공할 수도 있다고 내다본 것이다.<br><br>매체에 따르면 왕즈이는 안세영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할 것"이라며 "안세영을 이기려면 스피드와 인내심이 필요하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도경수 "김우빈♥신민아 결혼식? 나도 진짜 어렵다…그래도 엑소가 먼저" [MD인터뷰①] 12-20 다음 "작은 희망과 위로를 줬던 선수로 기억됐으면"…'스마일 스케이터' 김아랑, 공식 은퇴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