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쌀포대·돗자리에 시신 유기…20년을 숨은 연쇄살인마 작성일 12-20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mxKmdFYs0"> <div contents-hash="05f1248306b43b5f367cda70a80bf134ac8b986fb772ad2f2f63b4e77450f39e" dmcf-pid="QsM9sJ3Gw3"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404008502bd4249190071d9548af0d6e1786b8210b7f6c838d72f98b928e64" dmcf-pid="xOR2Oi0HI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것이 알고 싶다' / 사진=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IZE/20251220183143215smmu.jpg" data-org-width="600" dmcf-mid="6SwotOPKm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IZE/20251220183143215smm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것이 알고 싶다' / 사진=SB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f7291d5ab6ec1caf31c7769b024354acb84496d53ea04c9f3507118a20eb78a" dmcf-pid="y2YO2ZNdEt" dmcf-ptype="general"> <p>'그것이 알고 싶다'가 20년 전 서울 신정동에서 발생한 최악의 미제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p> </div> <p contents-hash="14c551a1cb6d71a95e113081765bd8af9908825935651655d8a5b4f8a57b0010" dmcf-pid="WVGIV5jJs1" dmcf-ptype="general">20일 밤 방송하는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1468회는 'B2, 괴물을 보았다- 2005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의 전말' 편으로 꾸며져, 장기간 미제로 남아 있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친다.</p> <p contents-hash="33939ce1758b5e35ef55f7c3981e621fa00f97ac34976fc5b6ae4254881e35f5" dmcf-pid="YfHCf1Aiw5" dmcf-ptype="general"><strong>20년을 떠돌던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strong></p> <p contents-hash="02d4e307d9cb2337582959fc780db31e172a34a4a78ca8370957cca9725002cd" dmcf-pid="G5En5m8BsZ" dmcf-ptype="general">2005년 6월 7일, 서울 신정동의 한 주택가. 버려진 쌀 포대 안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피해자는 전날 현충일에 외출한 뒤 연락이 끊겼던 20대 권 모 씨였다. 시신은 목이 졸린 상태였고, 쌀 포대를 뒤집어씌운 뒤 노끈으로 묶여 유기돼 있었다.</p> <p contents-hash="8ccfe46f66f22c10e9ecce393e18bb073f58147f30731cfdecaa9d392e9ab3ef" dmcf-pid="H1DL1s6bOX" dmcf-ptype="general">성범죄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현장에서 범인의 DNA는 검출되지 않았다. 수사는 단서를 찾지 못한 채 난항을 겪었다.</p> <p contents-hash="5ed3fbb05249faf25cd32f2678c729008b9ae7a21e18df77774bcfe39b1fd040" dmcf-pid="XtwotOPKrH" dmcf-ptype="general">그로부터 약 6개월 뒤인 같은 해 11월 21일, 신정동 주택가의 한 주차장에서 또 다른 시신이 발견됐다. 돗자리와 대형 비닐봉지로 여러 겹 포장된 채 버려진 40대 주부 이 모 씨였다. 그는 전날 일요일, 귀가하는 모습이 CCTV에 마지막으로 포착된 뒤 자취를 감췄다.</p> <p contents-hash="cef08bc7f56f02e9aaa20d0510ea1d83013f09e297af868cb3701e26a011070a" dmcf-pid="ZFrgFIQ9mG" dmcf-ptype="general"><strong>동일범 의심, 그러나 풀리지 않았던 퍼즐</strong></p> <p contents-hash="8d135ec452622414340b7140fe7751d3db7fac85337489e0cae0157dff4b5b9c" dmcf-pid="53ma3Cx2wY" dmcf-ptype="general">두 사건은 여러 정황에서 닮아 있었다. 휴일 오후 신정역 일대에서 사라졌고, 목이 졸린 채 포장된 상태로 유기됐다. 동일범의 소행이라는 의심은 자연스럽게 제기됐지만,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 사건은 장기 미제로 남았다.</p> <p contents-hash="55c049687e9ae8b71ed30babf861280f9257a8bf0e8c32077b45e1dd42c0c3ab" dmcf-pid="10sN0hMVOW" dmcf-ptype="general">전환점은 2020년에 찾아왔다. 피해자 유류품을 다시 감정한 결과, 두 사건에서 동일한 DNA가 확인되면서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p> <p contents-hash="a5f15cefd948a382e09f1997bc27b8bcbef09baba565d4729c386984aacb0384" dmcf-pid="tpOjplRfOy" dmcf-ptype="general">"수사 대상자 23만 1,897명 중, 살아 있는 사람은 1,514명까지 대조했습니다. 한 4년 이상 걸렸죠." -김장수 형사 / 서울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4팀</p> <p contents-hash="3b1163947c946d9cfef90c16665be1892dff9f038c7c81e0fa93a865a57f0a21" dmcf-pid="FUIAUSe4OT" dmcf-ptype="general">방대한 대조 작업 끝에, 사건 발생 20년 만에 범인의 윤곽이 드러났다.</p> <p contents-hash="877527574dac94bbc6d384fd8248e54ff3ee6451707e876bb55e7c091bdb7b99" dmcf-pid="3ygxyAb0rv" dmcf-ptype="general"><strong>드러난 범인의 정체</strong></p> <p contents-hash="540987e4af68d278fbf220ccfcdec309504ffb198c402166b5afd9c33af845e5" dmcf-pid="0WaMWcKpwS" dmcf-ptype="general">연쇄살인의 범인은 당시 신정동 Y빌딩에서 건물 관리원으로 일하던 60대 장 모 씨였다. 그는 이미 10년 전 사망한 상태로, 직접적인 대면 조사는 불가능했다.</p> <p contents-hash="b3ec88a0a5ac104115ad8daf7ae07970b59f949d22fbe7dddf4de3dfa472efbe" dmcf-pid="pYNRYk9Usl" dmcf-ptype="general">그가 범행을 저지른 장소는 어디였고, 어떻게 서로 다른 두 여성을 상대로 범행을 감행할 수 있었을까. 또 20년 가까이 수사망을 피해 갈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p> <p contents-hash="d33e65f949c5e8eb62dba761cd4eee613a8694db8208ef017c8fd1ee6050ab53" dmcf-pid="UGjeGE2uEh" dmcf-ptype="general"><strong>지하실에서 살아 돌아온 목격자</strong></p> <p contents-hash="532a693692ae14ac426dd2acfc23206896b58ace8bad6e22097d9328e5f961be" dmcf-pid="uHAdHDV7OC" dmcf-ptype="general">사건의 실체를 복원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는 뜻밖의 제보에서 나왔다. 제작진에게 전화를 건 최은진(가명) 씨는 2006년 2월, 장 씨에게 납치당할 뻔했다가 가까스로 탈출했다고 증언했다.</p> <p contents-hash="fbda6fa9c86cd21828f8809f548b21de46c044a4918edb4f8fcd83edf355fe43" dmcf-pid="7XcJXwfzmI" dmcf-ptype="general">"저를 막 붙잡고 지하실로 들어가려고 했고, 배꼽 부위를 칼에 찔려서 아직도 상처가 있어요." -최은진(가명) / 납치 생존자</p> <p contents-hash="3c330382e7faeb5e3c4a5a175cf0841dba3823b45e00411fa26166cac69b65b7" dmcf-pid="zZkiZr4qEO" dmcf-ptype="general">은진 씨는 장 씨와 단둘이 있던 지하 공간에서 필사적으로 빠져나와 도망쳤다고 밝혔다. 그녀의 증언은 장 씨의 범행 방식과 공간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가 됐다.</p> <p contents-hash="7aa85d765cfb32e8f5a39a41acc476a2af2871b0cd644f70f2b15b3847e9ab51" dmcf-pid="q5En5m8BOs" dmcf-ptype="general">그녀가 지목한 지하실은 어떤 장소였으며, 장 씨는 그곳에서 어떤 범죄를 준비했을까. 또한 확인되지 않은 추가 범행은 더 있었을까. 20년간 미제로 남았던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의 전말은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지혜 남편, 가장의 무게에 안간힘..."얼굴 보기 힘들어짐" 12-20 다음 "믿었던 스타들의 몰락"…'미성년자 교제설' 김수현→'갑질 의혹' 박나래, 2025년 뒤흔든 충격 반전 [2025 방송 결산]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