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中 왕즈이에 무서운 선전포고 "내일 깔끔하게 이기겠다"…월드투어 파이널 결승행→11관왕 정조준 작성일 12-20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0/0001954858_001_20251220184415369.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은 20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3위)를 게임스코어 2-0(21-15 21-12)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를 상대한다. 준결승전을 마친 후 안세영은 올해 마지막 경기를 깔끔하게 승리해 2025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랐다. 연합뉴스</em></span><br><br>(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2025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깔끔한 승리를 목표로 삼았다.<br><br>안세영은 20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를 게임스코어 2-0(21-15 21-12)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br><br>안세영은 바로 전말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했던 야마구치와 하루 만에 다시 만났다.<br><br>지난 19일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안세영은 야마구치를 게임스코어 2-1(14-21 21-5 21-14)로 제압하고 승리를 거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0/0001954858_002_20251220184415423.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은 20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3위)를 게임스코어 2-0(21-15 21-12)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를 상대한다. 준결승전을 마친 후 안세영은 올해 마지막 경기를 깔끔하게 승리해 2025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랐다. 연합뉴스</em></span><br><br>하루 만에 성사된 리턴 매치에서 안세영은 다시 한번 세계랭킹 3위이자 2025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야마구치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br><br>1게임에서 안세영은 초반 분위기를 잡으면서 6-2로 앞서갔다. 그러나 이후 야마구치에게 주도권을 내줘 6연속 실점을 기록했고, 결국 9-11로 끌려갔다.<br><br>다행히 안세영은 곧바로 다시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탄탄한 수비로 야마구치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실수를 유도해 추격을 시작했고 12-1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연속 득점으로 17-13으로 달아났으며, 최종 스코어 21-15로 승리해 1게임을 가져갔다.<br><br>안세영은 2게임에서도 1게임 흐름을 이어갔다. 시작부터 8점을 연속으로 내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11-1로 앞서면서 승리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0/0001954858_003_20251220184415453.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은 20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3위)를 게임스코어 2-0(21-15 21-12)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를 상대한다. 준결승전을 마친 후 안세영은 올해 마지막 경기를 깔끔하게 승리해 2025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랐다. 연합뉴스</em></span><br><br>야마구치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했지만, 끝내 안세영을 넘지 못했다. 결국 안세영이 21-12로 2게임을 마무리 지으면서 게임스코어 2-0으로 승리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br><br>이틀 연속 야마구치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을 17승15패로 만들었다. 월드투어 파이널 준결승을 포함해 이번 시즌 7번의 맞대결에서 6승1패를 거두며 다시 한번 야마구치 천적임을 입증했다.<br><br>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에 올라가면서 안세영은 대기록 달성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두고 있다.<br><br>안세영은 올시즌 14개의 국제대회에 출전해 총 10개의 타이틀을 획득하면서 10관왕에 올랐다. 만약 안세영이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에서 왕즈이를 꺾는다면, 11관왕에 올라 배드민턴 여자 단식 단일 시즌 최다 우승 신기록을 쓰게 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0/0001954858_004_20251220184415486.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은 20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3위)를 게임스코어 2-0(21-15 21-12)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를 상대한다. 준결승전을 마친 후 안세영은 올해 마지막 경기를 깔끔하게 승리해 2025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랐다. 연합뉴스</em></span><br><br>더불어 2019년 일본의 남자 배드민턴 전설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11회)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br><br>안세영도 올해 마지막 경기이자 오는 21일에 열리는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전에서 승리해 2025년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랐다.<br><br>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세영은 준결승전을 마치고 대기록 달성에 대해 "관심이 어느 정도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그만큼 기대해주시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저도 욕심이 있기 때문에 의식하지 않고 헤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br><br>결승전에 대해선 "아직 한 경기가 남았는데, 지금 감정은 굉장히 홀가분하다. 작년보다 더 나아졌다는 게 크게 와닿는데,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내일도 잘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왕즈이(중국·세계 2위)에게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0/0001954858_005_20251220184415512.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은 20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3위)를 게임스코어 2-0(21-15 21-12)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를 상대한다. 준결승전을 마친 후 안세영은 올해 마지막 경기를 깔끔하게 승리해 2025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랐다. 연합뉴스</em></span><br><br>더불어 "마지막 경기에서도 한 해 마무리를 깔끔하게, 재미있게 할 수 있게 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br><br>공교롭게도 안세영의 2025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전 상대는 왕즈이이다. 왕즈이는 20일 대회 준결승에서 태국의 라차녹 인타논(세계 8위)을 치열한 접전 끝에 게임스코어 2-1(15-21 21-17 21-11)로 이기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br><br>왕즈이는 지난해 대회에서 안세영을 꺾고 결승에 올라간 뒤 우승까지 차지했다. 그는 이번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하면서 최근 안세영 상대로 7연패를 기록 중이기에, 많은 배드민턴 팬들이 안세영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br><br>안세영도 왕즈이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깔끔한 승리를 목표로 삼았다. 안세영이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대기록을 달성한 채로 2025년을 마무리 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암 투병’ 때도 곁 지켰는데… 신민아, 김우빈과 마침내 ‘웨딩마치’ 12-20 다음 에스파 윈터, BTS 정국과 열애설 후..수상 소감서 환한 미소 [MMA 2025]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