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 유튜버 복서' 턱뼈 박살 낸 조슈아 "왜 6R까지 갔냐고?" 작성일 12-20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유튜버 복서' 제이크 폴과 헤비급 스페셜 경기<br>6라운드 1분 31초에 KO 승리<br>"포기하지 않은 폴 칭찬하고파"</strong>[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프로복싱 헤비급 전 세계 챔피언 앤서니 조슈아(영국)가 ‘유튜버 복서’ 제이크 폴(미국)과 승부가 6라운드까지 간 이유를 밝혔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12/20/0006187232_001_20251220185811424.jpg" alt="" /></span></TD></TR><tr><td>앤서니 조슈아와 제이크 폴의 복싱 경기 모습. 사진=AFPBB NEWS</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12/20/0006187232_002_20251220185811460.jpg" alt="" /></span></TD></TR><tr><td>앤서니 조슈아. 사진=AFPBB NEWS</TD></TR></TABLE></TD></TR></TABLE>조슈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헤비급 스페셜 복싱 경기에서 폴을 6라운드 1분 31초 만에 KO로 꺾었다.<br><br>경기 후 조슈아는 “최고의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최종 목표를 폴을 쓰러뜨리는 거였다”며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렸지만 결국 오른손 펀치가 적중했다”고 돌아봤다.<br><br>조슈아는 경기가 6라운드까지 간 것에 “(경기 전에) 말했던 거처럼 폴을 체계적으로 무너뜨리고자 했다”며 “상대가 어떤 유형의 선수인지 알고 있었고 그의 영혼을 빼앗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br><br>그러면서 “매 라운드 상대 영혼이 몸에서 빠져나가는 걸 보여준다고 했다”며 “시간이 되면 쓰러질 뿐이다”라고 덧붙였다.<br><br>조슈아는 자신에게 맞선 폴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는 “오늘 폴은 정말 잘했다. 칭찬해 주고 싶다”며 “경기가 쉽지 않았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일어섰다. 진짜 남자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칭찬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12/20/0006187232_003_20251220185811470.jpg" alt="" /></span></TD></TR><tr><td>앤서니 조슈아와 제이크 폴의 복싱 경기 모습. 사진=AFPBB NEWS</TD></TR></TABLE></TD></TR></TABLE>2012년 런던 올림픽 복싱 헤비급 금메달리스트인 조슈아는 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연맹(IBF)·세계복싱평의회(WBO)·국제복싱기구(IBO) 헤비급 챔피언을 지냈다.<br><br>이에 맞선 폴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200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2020년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미식축구, 레슬링 선수로 뛰었고 아마추어 복싱도 했다.<br><br>주로 종합격투기(MMA) 출신 선수나 은퇴한 복싱 선수들과 이벤트 경기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UFC 출신 벤 아스크렌, 타이론 우들리, 앤더슨 실바, 네이트 디아즈, 마이크 페리 등을 꺾었고, 지난해 11월에는 자신보다 31세 많은 ‘복싱 전설’ 마이크 타이슨을 판정으로 꺾기도 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12/20/0006187232_004_20251220185811485.jpg" alt="" /></span></TD></TR><tr><td>앤서니 조슈아와 제이크 폴의 복싱 경기 모습. 사진=AFPBB NEWS</TD></TR></TABLE></TD></TR></TABLE>하지만 현역 헤비급 복서인 조슈아는 이제까지 폴이 붙은 상대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조슈아는 정면승부를 피하고 클린치를 반복하는 폴을 서서히 조여갔다. 5라운드부터는 본격적으로 기어를 올리더니 두 차례 다운을 빼앗았다. 6라운드에서는 정확한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폴을 링 바닥에 주저앉혔다.<br><br>경기 후 폴은 “턱뼈가 부러진 거 같다”고 말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동한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금니 여러 개가 뒤로 밀린 사진을 올렸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정준하, 인기 순위 1위→꼴등 몰락 “SNS 글 재수없게 올려서”(놀뭐) 12-20 다음 프로농구 정관장, 가스공사에 역전승…2연승·2위 수성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