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페굴라, WTA 2025 시즌 스포츠맨십상 수상 작성일 12-20 4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영예 안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12/20/0004569652_001_20251220193611697.jpg" alt="" /><em class="img_desc">제시카 페굴라. AP연합뉴스</em></span><br>[서울경제] <br><br>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6위 제시카 페굴라(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25시즌 스포츠맨십상 수상자로 선정됐다.<br><br>WTA 투어는 20일 올해 스포츠맨십상 등 주요 개인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br><br>페굴라는 경기력 외에도 사려 깊은 태도와 페어플레이 정신, 동료 선수들에 대한 존중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하는 캐런 크랜츠키 스포츠맨십 어워드 영예를 안았다.<br><br>WTA는 "그는 품위 있고 배려 깊은 태도, 페어플레이를 향한 지지, 동료 선수들에 대한 존중을 인정받았다"고도 전했다.<br><br>2024년 US오픈 단식 준우승자인 페굴라는 어머니 킴 페굴라가 1970년대 서울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사연이 잘 알려진 선수다.<br><br>2023년 서울에서 열린 WTA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정상에 올랐으며 2019년 코리아오픈에 처음 출전했을 당시 인터뷰에서 스스로 '하프 코리안'이라고 말했다.<br><br>미국 사업가인 아버지 테리 페굴라는 순자산이 76억 달러(약 11조 2000억 원)나 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추산 전 세계 부자 순위 418위에 올라 있기도 하다.<br><br>한편 여성 스포츠 발전에 공헌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제리 다이아몬드 에이시스상은 코코 고프(미국)에게 돌아갔다.<br><br>올해 윔블던과 US오픈 모두 여자 단식 결승에 올랐던 어맨다 아니시모바(미국)의 코치 헨드릭 블레쇼워스는 올해의 코치의 영예를 안았다.<br><br> 관련자료 이전 태안군청 최성민, 문경대회 백두장사 등극...통산 8번째 우승 12-20 다음 김주하 "전 남편 외도, 처음엔 내 잘못이라 생각" 오열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