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승 대기록 도전 눈앞’ 안세영 “왕즈이가 더 부담일걸요?” 작성일 12-20 24 목록 <!--naver_news_vod_1--><br><br> [앵커]<br><br>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이 난적 야마구치를 꺾고 왕중왕전 결승에 올라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br><br> 항저우 현지에서 김화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 [리포트]<br><br> 24시간 만에 야마구치와 다시 맞붙은 안세영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습니다,<br><br> 1세트 12 대 12 동점 상황에선 계속된 좌우 공격으로 야마구치를 흔들었고, 긴 랠리 끝에 점수를 따내며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br><br> 2세트는 더 압도적이었습니다.<br><br> 넘어지면서도 받아내고, 회심의 공격도 백핸드로 걷어내는 '질식 수비'의 진수를 선보였습니다.<br><br>["대단합니다!"]<br><br> 지쳐버린 야마구치는 안세영의 빈틈을 찾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br><br> 긴장감으로 잠을 설쳤다기엔 믿기 힘든 경기력을 선보인 안세영은 38분 만에 야마구치를 누르며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인 11번째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br><br>[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작년보다 조금 나아졌다는 생각에, 그게 조금 저에게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내일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br><br> 결승전 맞대결 상대는 중국의 왕즈이, 올 시즌 7전 7승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만큼 자신감이 넘칩니다.<br><br>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왕즈이 선수가 홈에서 하니까 좀 더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제가 천위페이 선수한테 실패를 했던 것처럼 그런 기분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좀 해 보고 있습니다."]<br><br>이제 역사적인 대기록 달성까지 남은 건 단 한 걸음, 안세영은 올 시즌의 마지막 페이지를 화려한 피날레로 장식하겠단 각옵니다.<br><br> 항저우에서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br><br>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심명식<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세계랭킹 1위 유도 이현지 ‘체육대상’ 수상 12-20 다음 '결혼 D-1' 미르, "성실히 살겠습니다" 직접 전한 소감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