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콤비' 김원호·서승재 "함께라면 내일도 이길 수 있을 것" 작성일 12-20 2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배드민턴 '왕중왕전' 결승 진출…시즌 최다승 기록까지 단 한걸음<br>단 28분 만에 인도네시아 조 격파 "부족하면 서로 채워주는 게 파트너"</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0/PAF20251218197901009_P4_20251220232013584.jpg" alt="" /><em class="img_desc">좌측부터 김원호-서승재<br>[AFP=연합뉴스] </em></span><br><br> (항저우=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배드민턴 남자복식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바라보는 '무적의 콤비' 김원호와 서승재(이상 삼성생명)가 결전의 순간을 앞두고는 승부사다운 차분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br><br> 김원호와 서승재는 20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왕중왕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사바르 카르야만 구타마-모하마드 레자 파흘레비 이스파하니 조를 단 28분 만에 2-0(21-9 21-11)으로 가뿐히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br><br>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김원호와 서승재는 "내일 결승을 치르고, 또 우승할 기회가 온 것 같아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br><br> 올 시즌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10개 대회에서 우승을 합작한 김원호와 서승재는 여자 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과 마찬가지로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운다. <br><br> 2019년 남자 단식 선수 모모타 겐토(일본)가 11승을 거두며 역대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br><br> 서승재의 경우에는 개인 기록으로 따지면 한 시즌 개인 최다 우승 신기록이다.<br><br> 올해 초 진용(요넥스)과 BWF 월드투어 슈퍼 300 태국 마스터스에서도 우승한 서승재는 벌써 11승을 달성했고, 내일도 우승하면 모모타를 넘어서 12승 고지를 밟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0/PAF20251218197601009_P4_20251220232013589.jpg" alt="" /><em class="img_desc">좌측부터 김원호-서승재<br>[AFP=연합뉴스] </em></span><br><br> 서승재는 "올 한 해 그저 최선을 다하다 보니까 또 이런 (기록을 달성할)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br><br> 이어 "마지막 한 경기가 중요하겠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몰입해서 함께 맞춰 나가며 이겨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br><br> 김원호도 "사실 이번 대회에서도 이렇게 잘할 줄은 몰랐다"며 "주어진 현재에 최선을 다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는데, 앞으로도 그렇게 하다 보면 또 좋은 결과가 계속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br><br> 서승재와 김원호는 결승에서 량웨이컹-왕창 조(중국)와 사트윅세이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인도) 조 대결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br><br> 서승재는 "파트너는 잘하든 못하든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br><br> 이어 "제가 못할 때도 원호가 채워주는 만큼 저도 원호가 힘들 때 채워줄 수 있기 때문에 내일도 그렇게 함께한다면 또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br><br> coup@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시어머니가 유부남 아들을 소개" 김주하, 사기 결혼의 전말 '충격' 12-20 다음 이민정, 첫 예능상 받았는데 수상소감 기회 양보‥마음도 예쁘네[KBS 연예대상]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