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너무 강해! 1점 얻기도 어려워" 日 최강자, 이틀 연속 패배에 분통…"뭘 해도 받아 치더라" 작성일 12-21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1/0001955045_001_20251221013409320.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은 20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일본 배드민턴 여자 단식 최강자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3위)를 게임스코어 2-0(21-15 21-12)으로 제압했다. 앞서 19일 조별리그에서도 안세영에게 패했던 야마구치는 대회 준결승에서 안세영에게 또 지자 분함을 감추지 못했다. 연합뉴스</em></span><br><br>(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안세영은 강했다"<br><br>일본 배드민턴 여자 단식 최강자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3위)가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에게 연패를 당한 후 분함을 감추지 못했다.<br><br>일본 매체 '닛폰 테레비'는 20일(한국시간) "야마구치 아카네는 대회 준결승에서 난적 안세영에게 패하면서 동메달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br><br>안세영은 20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야마구치를 게임스코어 2-0(21-15 21-12)으로 제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1/0001955045_002_20251221013409370.jpg" alt="" /></span><br><br>이날 안세영과 야마구치는 이틀 연속 맞대결을 치렀다.<br><br>지난 19일 두 선수는 대회 여자 단식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맞대결을 가졌다. 이날 경기는 안세영의 게임스코어 2-1(14-21 21-5 21-14)로 끝났다.<br><br>조별리그가 끝나고 준결승 대진 추첨이 진행된 결과, 안세영과 야마구치 간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안세영은 세계 1위다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결승행 티켓을 얻었다.<br><br>대회 준결승 1게임에서 안세영은 경기 초반 3-0으로 앞서기 시작했고, 6-2로 점수 차를 벌리며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후 야마구치가 6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역전했고,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13-13 동점이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1/0001955045_003_20251221013409411.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은 20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일본 배드민턴 여자 단식 최강자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3위)를 게임스코어 2-0(21-15 21-12)으로 제압했다. 앞서 19일 조별리그에서도 안세영에게 패했던 야마구치는 대회 준결승에서 안세영에게 또 지자 분함을 감추지 못했다. 연합뉴스</em></span><br><br>팽팽한 흐름을 깬 건 안세영이었다. 안세영은 13-13 동점 상황에서 4연속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다. 야마구치가 2점을 연달아 내면서 추격했지만, 안세영이 다시 4점을 얻으면서 21-15로 승리해 1게임을 스이로 장식했다.<br><br>2게임은 완전히 안세영이 압도한 경기였다.<br><br>안세영은 2게임 초반부터 8-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야마구치는 마지막까지 분투했지만 안세영이 초반에 벌려 놓은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결국 2게임은 안세영의 21-12 승리로 마무리됐다.<br><br>세계랭킹 3위이자 2025 세계선수둰대회 챔피언 야마구치를 이틀 연속 격파한 안세영은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에 진출하면서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1/0001955045_004_20251221013409442.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은 20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일본 배드민턴 여자 단식 최강자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3위)를 게임스코어 2-0(21-15 21-12)으로 제압했다. 앞서 19일 조별리그에서도 안세영에게 패했던 야마구치는 대회 준결승에서 안세영에게 또 지자 분함을 감추지 못했다. 연합뉴스</em></span><br><br>준결승전이 끝난 후 안세영에게 패해 결승행이 좌절된 야마구치는 아쉬운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br><br>매체에 따르면 야마구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안세영에 대해 "강했다. 무엇을 해도 되돌아오는 느낌이었다"라며 "제대로 랠리하면서 잘 기다린다기 보다 모 아닌 도 같은 느낌이었다. 차근차근 1점씩 내는 게 상당히 어려운 전개였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br><br>2경기 연속 패하면서 야마구치와 안세영 간의 상대전적은 15승17패가 됐다. 특히 올시즌 7번의 맞대결에서 단 1승만 거두는 등 안세영을 이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br><br>또다시 안세영에 패해 우승 도전이 좌절된 야마구치는 "좀처럼 출전하는 것도 어려운 대회인데, 이렇게 한 대회에서 안세영과 두 번도 맞붙은 적이 없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월드투어 파이널에 대한 소감을 드러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1/0001955045_005_20251221013409480.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은 20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일본 배드민턴 여자 단식 최강자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3위)를 게임스코어 2-0(21-15 21-12)으로 제압했다. 앞서 19일 조별리그에서도 안세영에게 패했던 야마구치는 대회 준결승에서 안세영에게 또 지자 분함을 감추지 못했다. 연합뉴스</em></span><br><br>한편, 야마구치를 제압한 안세영은 오는 21일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와 2025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전을 치른다.<br><br>결승전에서 안세영은 올시즌 1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올시즌 출전한 14개의 국제대회에서 10번이나 우승해 10관왕에 오르며 배드민턴 여자 단식 단일 시즌 최다 타이틀 타이 기록을 세웠다.<br><br>만약 안세영이 월드투어 파이널도 우승한다면 11관왕에 올라 단일 시즌 여자 단식 최다 우승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남자 단식을 포함해 단일 시즌에 국제대회를 11개나 우승한 선수는 일본의 전설 모모타 겐토 1명뿐이다.<br><br>더불어 단일 시즌 총 상금이 100만 달러(약 14억 7600만원)를 넘긴 최초의 선수가 된다. 안세영은 월드투어 파이널 전까지 상금 76만 3175달러(약 11억 2600만원)를 벌어들였는데,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에서 우승하면 상금 24만 달러(약 3억 5400만원)가 추가된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자폐증 있나, 제정신 아냐"..."韓사랑해" 외친 UFC 전 챔피언, 일반인 폭행에 가까운 스파링→동료도 난색 "문제 있다" 12-21 다음 '무릎을 대한민국에 바쳤다'…올림픽 金2 銀1 '미소 천사' 김아랑, 마지막 레이스 마쳤다→인생 2막 준비 1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