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이 뛴다…새해 맞아 분주한 마사회 작성일 12-21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스타필드 팝업부터 연말연초 다양한 이벤트 준비<br>'말마' 캐릭터 앞세워 말 산업 친근 이미지도 확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2/21/0008671806_001_20251221080109968.jpg" alt="" /><em class="img_desc">12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윈터페스타’에서 광화문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 작품이 투영되고 있다. 2025.12.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앞두고 한국마사회가 연말·연초를 겨냥한 다양한 문화·체험형 콘텐츠 준비에 나섰다.<br><br>불(火)의 기운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말띠가 결합한 병오년은 역동성과 도약의 에너지를 상징하는 해로 꼽힌다. 마사회는 이러한 상징성을 하나의 문화적 키워드로 활용해 경마를 넘어 말 산업 전반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확산한다는 구상이다.<br><br>21일 업계에 따르면 말은 예로부터 속도와 힘, 도전을 상징해 왔으며, 여기에 붉은색이 더해지면서 변화와 활력의 의미가 더욱 강조된다. 마사회가 병오년을 단순한 띠 마케팅이 아닌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내려는 배경이다.<br><br>한국마사회는 최근 그랑프리 대상경주 현장에서 '붉은 말띠 소원 트리' 등 병오년 콘셉트를 반영한 상징물을 선보이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연말 경마 축제에서도 붉은 말의 해를 테마로 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2/21/0008671806_002_20251221080110106.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마사회 붉은 말띠 소원트리. (한국마사회 제공)</em></span><br><br>특히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체험형·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마 관람 중심의 공간을 넘어 축제와 체험의 공간으로 이미지를 확장하겠다는 취지다.<br><br>연초 현장 행사도 마련된다. 내년 1월 3일 렛츠런파크에서는 새해를 맞아 대고객 인사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새해 떡을 나누는 등 소소하지만 상징적인 환영 이벤트를 통해 병오년의 시작을 알린다는 계획이다.<br><br>마사회의 공식 캐릭터 '말마'도 병오년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탠다. 말마는 붉은색 의상을 입고 온·오프라인 홍보에 등장, 소비자들과 만난다.<br><br>한국마사회는 오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스타필드빌리지 운정, 1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스타필드 수원에서 말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2/21/0008671806_003_20251221080110150.jpg" alt="" /><em class="img_desc">붉은 옷을 입은 한국마사회 말마 캐릭터. (한국마사회 제공)</em></span><br><br>말마 프렌즈는 말마를 중심으로 마그니(당근), 각설이(각설탕) 등으로 구성된 캐릭터 패밀리로, 말 산업과 승마 문화, 사회공헌 활동을 친근하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br><br>말마는 지난달 열린 '제1회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공기업 캐릭터 중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상징성을 인정받았다.<br><br>병오년을 맞아 붉은색 콘셉트를 입힌 캐릭터 콘텐츠를 통해 일반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경마 중심 이미지를 넘어 말 산업과 문화 콘텐츠로 외연을 확장하려는 시도로도 풀이된다.<br><br>마사회 관계자는 "병오년은 말의 해라는 상징성이 분명한 만큼 경마는 물론 말 산업과 사회공헌 활동 전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대중에게 더욱 친숙한 기관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2/21/0008671806_004_20251221080110219.jpg" alt="" /><em class="img_desc">제8회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트린트 경주가 열린 7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아이들이 승마체험을 하고 있다. 2025.9.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em></span> 관련자료 이전 '펜싱 레전드' 김정환, 국립스포츠박물관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 동참 12-21 다음 [속보] 英 BBC "액체 음식만 먹어야" 제이크 폴, '턱뼈 박살' 티타늄 플레이트 삽입 수술..."앤서니 조슈아 상대 좋은 경험" 1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