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트로피-승률 전부 GOAT' 안세영, 中 왕즈이 꺾으면 '대기록 3개' 휩쓴다 작성일 12-21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1/0001955136_001_20251221084108095.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배드민턴 역사에 전무후무한 이정표를 세울 준비를 마쳤다.<br><br>우승 한 번이면 사상 최초의 '밀리언 달러' 상금 기록과 시즌 최다승, 최고 승률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게 된다.<br><br>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세영, 밀리언 달러 레코드에 도전장을 내밀다"라며 안세영이 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5 결승에서 우승할 경우 달성하게 될 대기록들을 조명했다.<br><br>안세영은 21일 열리는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라이벌' 왕즈이(중국)와 격돌한다.<br><br>가장 눈에 띄는 기록은 상금이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전까지 올 시즌 상금으로만 76만3175달러(약 11억3026만원)를 벌어들였다.<br><br>이번 월드투어 파이널의 우승 상금은 24만 달러(약 3억5544만원). 만약 안세영이 왕즈이를 꺾고 정상에 오른다면, 시즌 총상금은 100만3175달러(약 14억8570만원)가 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1/0001955136_002_20251221084108185.jpg" alt="" /></span><br><br>이는 남녀 단·복식을 통틀어 배드민턴 역사상 그 누구도 밟지 못한 고지다. 안세영은 이미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경신했다. 2위인 왕즈이(약 50만5000달러)와도 두 배 가까운 격차를 벌리며 독주 체제를 굳힌 상태다.<br><br>또한 안세영은 통산 누적 상금에서도 약 232만9000달러(약 34억4924만원)를 기록, 빅토르 악셀센(덴마크, 약 228만 달러)과 타이쯔잉(대만, 약 218만 달러)을 제치고 역대 1위를 달리고 있다.<br><br>트로피 수집도 역대급이다. 올 시즌 이미 10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안세영은 이번 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시즌 11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br><br>이는 2019년 일본의 남자 단식 전설 모모타 켄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11회)' 기록과 타이다. 안세영은 지난 2023년에도 10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1/0001955136_003_20251221084108222.jpg" alt="" /></span><br><br>안세영의 압도적인 경기력은 압도적인 승률로도 이어졌다. 월드투어 파이널 준결승까지 올 시즌 76전 72승 4패를 기록 중인 안세영의 현재 승률은 94.73%다.<br><br>결승전에서 승리할 경우 승률은 94.80%까지 치솟는다. 이는 린단(중국, 2011년 92.75%)과 리총웨이(말레이시아, 2010년 92.75%)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승률이다.<br><br>한 시즌 60경기 이상을 소화한 선수 중 슈퍼시리즈/월드투어 시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윤석화 마지막 길, 대학로서 배웅…오늘 한예극장 마당서 노제 12-21 다음 스키 여제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41세 린지 본, 또 최고령 메달 1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