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수출·마케팅 한번에 해결…스포츠 기업들이 먼저 찾아와요 작성일 12-21 21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김현주 더 윤슬 대표이사<br>e커머스 해외 시장 진출 지원<br>솔루션 '글로허브링크' 운영<br>국민체육진흥공단 지원 통해<br>시스템 고도화·성장 동력 얻어</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2/21/0005609736_001_20251221174111354.jpg" alt="" /><em class="img_desc">김현주 더 윤슬 대표가 글로허브링크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김지한 기자</em></span><br><br>해외 진출과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해 '허브(hub·중심)' 역할을 자처한 솔루션이 등장했다. 스타트업 초기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통해 힘을 얻은 솔루션은 이제 다른 기업들의 길잡이를 자처하고 나섰다.<br><br>스포츠·뷰티·패션 등 전문 분야의 e커머스 시장 확대를 지원하고 돕는 글로허브링크는 요즘 특히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솔루션 부문 신흥 강자다. e커머스를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온라인상에서의 상품 출고는 물론 해외 판매에 필요한 자동 수출신고, 글로벌 판매사와의 협력 프로젝트 등까지 고민해야 하는데, 글로허브링크가 이 같은 운영 서비스들을 모두 지원해준다. 단일 솔루션 플랫폼에 수출하려는 품목이나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물류 시스템, 마케팅은 물론 까다로운 수출 신고·해외 배송·번역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br><br>과거 쇼핑 관련 기업에서 글로벌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 e커머스 부문 스타트업에 뛰어든 김현주 더 윤슬 대표는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좀 더 특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해외 시장 수출, 진출 분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나라마다 통관 절차가 각각 다르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싶어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하기 버거운 상황을 접하고 나서 여기에 도움이 될 만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자 했다"고 말했다.<br><br>올해 12월 현재 글로허브링크를 통해 호주 더 캐치, 중국 T몰, 일본 Q10, 동남아시아 쇼피 등 8개국 13개 쇼핑 플랫폼 입점이 가능하다. 특히 글로허브링크를 통해 해외 플랫폼에 판매하는 국내 상품 중 70%가 의류, 화장품, 건강보조제 등 스포츠 카테고리에 속했다.<br><br>글로허브링크를 운영하고 있는 더 윤슬은 올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한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돼 참여했다. <br><br>체육공단은 스포츠 스타트업 초기 투자 유치 역량 강화와 규모 확대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원금과 투자 유치를 위한 전문 교육을 받은 더 윤슬은 이를 통해 성장 동력을 얻었다. <br><br>김 대표는 "솔루션 개발에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었지만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었다. 또 프로그램에서 전문가들과 상담하고, 함께 참여했던 다른 기업 대표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보완하는 데 많은 인사이트와 지원을 받았다"고 돌아봤다.<br><br>2023년 매출 규모가 8900만원이었던 기업은 지난해 15억원, 올해는 49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날개도 새롭게 달았다. 더 윤슬은 지난 10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도 선정됐다. 김 대표는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2027년에는 서비스 상용화를 본격 시도할 계획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기업들도 글로허브링크를 통해 한국 시장 판매에 도움을 받고, 최종적으로는 솔루션 이름 그대로 전 세계 모든 기업에 '글로벌 허브'라는 존재로 성장하는 게 꿈"이라고 강조했다. <br><br>[김지한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金 꿈' 향해 … 최가온, 2연속 우승 12-21 다음 백하나-이소희, 일본 꺾고 배드민턴 왕중왕전 여복 2연패 쾌거 1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