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히 달려온 이소희-백하나, 세계 최강 모인 ‘왕중왕전’서 2연패로 마음고생 털었다 작성일 12-21 23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2/21/0000730379_001_20251221175017711.jpg" alt="" /></span> </td></tr><tr><td> 사진=AP/ 뉴시스 </td></tr></tbody></table>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2/21/0000730379_002_20251221175017780.jpg" alt="" /></span> </td></tr><tr><td> 사진=신화/뉴시스 </td></tr></tbody></table> <br> 묵묵히 달려온 듀오, 화려한 피날레로 날아올랐다.<br> <br>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세계 2위)가 세계 최강자들만 모인 왕중왕전에서 최고의 자리에 섰다.<br> <br> 이소희와 백하나는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복식 결승에서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일본) 조(세계 5위)를 세트스코어 2-0(21-17 21-11)으로 꺾었다.<br> <br> 지난해도 호흡을 맞춰 이 대회에서 우승한 둘은 2연패에 성공했다. 이소희는 신승찬(인천국제공항)과 한 조로 출전해 우승컵을 거머쥔 2020년까지 포함해 세 번째 우승이다.<br> <br> 그간의 마음고생을 훌훌 털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단체전 수디르만컵을 제외하고 총 13개 국제대회에 출전했으나 우승컵은 단 하나에 불과했다. 지난 10월 퍼 750 대회인 덴마크오픈이 유일했다. 준우승 1회, 3위 2번으로 좀처럼 우승컵이 닿지 않았다.<br> <br> 그렇게 도착한 마지막 대회. 끈질기게 상대에 달려들었다. 지난 20일 준결승에서 중국의 류성수-탄닝(중국) 조(세계 1위)를 2-1로 꺾은 게 컸다. 올해 4번 상대해 거둔 첫 승이었다.<br> <br> 결승전까지 그 기세가 이어졌다. 1세트 접전을 이겨냈다. 무려 9번의 동점이 이어지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가 이어졌다. 17-17로 팽팽하게 이뤄졌지만 이후 집중력을 발휘해 4연속 득점한 게 컸다. 2세트는 더욱 뜨거웠다. 12-10에서 연속 8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우승이 확정되자 이소희가 백하나를 업는 세리머니를 펼쳤다.<br> 관련자료 이전 AI가 앞당긴 구조조정, 20대는 덜 뽑히고 50대는 밀려난다[김현아의 IT세상읽기] 12-21 다음 '한식대가' 조희숙, 가정교사에서 요리사로 "분필 들던 손으로 소 혀 껍질 벗겨" (사당귀)[종합] 1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