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안세영, 전인미답 기록 코앞!...'中 1위' 왕즈이 21-13 제압→단일 시즌 11승 보인다 작성일 12-21 4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21/0002239126_001_20251221181611557.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우승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두고 있다.<br><br>안세영은 21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와 1세트 맞대결에서 21-13으로 승리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br><br>앞서 안세영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단식 4강에서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를 2-0(21-15, 21-12)으로 완파하며 체력 소모를 최소화했다. 완벽한 경기 운영 속에 결승에 안착한 그는 초반부터 왕즈이를 강하게 압박하며 기세를 이어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21/0002239126_002_20251221181611597.jpg" alt="" /></span></div><br><br>세계랭킹 1·2위의 맞대결이지만, 상대 전적에서는 안세영이 압도적이다. 이번 경기 전까지 통산 전적은 15승 4패로 크게 앞서 있으며, 특히 2025시즌에만 7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br><br>첫 랠리에서 왕즈이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3-1로 흐름을 뒤집은 안세영은 긴 랠리에서도 흔들림 없는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을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br><br>그러나 왕즈이 역시 만만치 않았다. 앞선 맞대결들과는 달리 절치부심한 모습이 뚜렷했고,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차근차근 추격에 나섰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21/0002239126_003_20251221181611631.jpg" alt="" /></span></div><br><br>특히 라인에 걸치는 강력한 스매시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스코어를 8-4로 뒤집었다. 여기에 무려 55차례나 이어진 랠리에서도 점수를 따내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br><br>그러나 안세영은 당황하지 않고 자시금 전략을 수정한 듯 좀더 집요하게 따라붙으며 상대의 실수를 계속해서 유발했고 연달아 7점을 따내며 11-8로 역전에 성공했다. <br><br>인터벌 이후에도 안세영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17-11까지 벌리며, 초반 왕즈이에게 내줬던 흐름을 다시 한 번 완벽하게 되찾았다.<br><br>이후에도 안세영은 방심이 없었고, 20-13으로 먼저 세트포인트에 도달했다. 왕즈이도 어떻게든 반전을 만들어내려 분투했지만 점수를 내주며 결국 1세트는 안세영의 것이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21/0002239126_004_20251221181611666.jpg" alt="" /></span></div><br><br>한편 이날 안세영이 왕즈이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배드민턴 역사상 초유의 업적을 달성하게 된다.<br><br>앞서 BWF "안세영이 결승에서 우승한다면 배드민턴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한 선수가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br><br>안세영은 이번 대회 이전까지 올 시즌 상금으로 총 76만 3,175달러(약 11억 3,000만 원)를 벌어들이며 이미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경신했다. <br><br>월드투어 파이널스 여자단식 우승 상금은 24만 달러(약 3억 5,000만 원)다. 즉 결승에서 왕즈이를 상대로 최종 승리를 거둘 경우 안세영의 시즌 총상금은 100만 달러(약 14억 8,000만 원)를 넘어선다.<br><br>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베컴 부부, '벌 며느리♥︎장남 서로 언팔로우..'가족 손절' 사실이었다 [Oh!llywood] 12-21 다음 [속보] 중국 13-21 한국, 안세영에 크게 무너졌다!…이게 '배드민턴 여제'의 위력→안세영, 왕즈이 1게임 완파 1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