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위' 한국 대반란! 中·日 다 무너트렸다!…이소희-백하나,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복식 우승→일본 조 2-0 완파 작성일 12-21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1/0001955220_001_20251221183214987.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일본 선수들과 벌인 '죽음의 혈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세계배드민턴(BWF) 월드투어 파이널 2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2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BWF 2025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복식 결승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일본)와의 맞대결에서 1시간 9분 만에 게임스코어 2-0 승리를 챙기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대회 챔피언이긴 하지만 올해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세계 7위까지 랭킹이 떨어진 상태에서 이변을 일궈냈다. 연합뉴스</em></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세계랭킹 7위'의 대반란이 코트에서 펼쳐졌다.<br><br>한국 여자복식을 대표하는 두 조 중 하나인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일본 선수들과 벌인 '죽음의 혈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세계배드민턴(BWF) 월드투어 파이널 2연패 위업을 달성했다.<br><br>이소희-백하나 조는 21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BWF 2025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복식 결승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일본)와의 맞대결에서 1시간 9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7 21-11) 승리를 챙기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br><br>이로써 이소희-백하나 조는 지난 10월 덴마크 오픈(슈퍼 750)에서 같은 한국의 김혜정-공희용 조를 누르고 우승한 것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br><br>월드투어 파이널은 여자복식의 경우, 한 해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8개 조만 초대해서 챔피언을 가리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세계랭킹이 7위에 그쳐 이번 대회 시드도 받지 못하고 참가했으나 조별리그와 준결승, 결승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의 강자들을 연파하면서 정상까지 내달리는 대이변 드라마를 완성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1/0001955220_002_20251221183215036.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일본 선수들과 벌인 '죽음의 혈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세계배드민턴(BWF) 월드투어 파이널 2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2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BWF 2025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복식 결승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일본)와의 맞대결에서 1시간 9분 만에 게임스코어 2-0 승리를 챙기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대회 챔피언이긴 하지만 올해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세계 7위까지 랭킹이 떨어진 상태에서 이변을 일궈냈다. 연합뉴스 </em></span><br><br>이소희-백하나 조의 우승은 지난해 정상에 올랐을 때와 비슷하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지난해 조별리그 2승1패를 기록한 뒤 준결승에서 류성수-탄닝 조(중국)를 2-0, 결승에서 마쓰야마 나미-시다 치하루 조(일본)를 역시 2-0으로 누르고 생애 처음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을 일궈냈다.<br><br>이번 대회에서도 김혜정-공희용 조를 2-0으로 꺾는 등 조별리그를 2승1패로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를 2-1 뒤집기로 제압하면서 기세를 올랐다. 그리고 결승에서 일본 선수들을 따돌렸다.<br><br>결승은 그야말로 '죽음의 혈투'였다.<br><br>한국과 일본 조 모두 수비가 강하고 플레이가 안정적이다보니 점수 하나를 따내기 위해 샷을 100회 이상 오가는 랠리가 1게임에 계속 벌어졌다.<br><br>이소희-백하나 조가 8-9로 뒤지던 상황에선 156차례 샷을 두 조가 2분40초간 주고받은 끝에 한국 조가 승리하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1/0001955220_003_20251221183215068.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일본 선수들과 벌인 '죽음의 혈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세계배드민턴(BWF) 월드투어 파이널 2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2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BWF 2025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복식 결승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일본)와의 맞대결에서 1시간 9분 만에 게임스코어 2-0 승리를 챙기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대회 챔피언이긴 하지만 올해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세계 7위까지 랭킹이 떨어진 상태에서 이변을 일궈냈다. 연합뉴스 </em></span><br><br>1게임을 45분 혈투 속에서 21-17로 따낸 이소희-백하나 조는 2게임에선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후쿠시마-마쓰야마 조를 공략했다. 32살 마쓰야마는 체력이 떨어진 듯 반응이 조금씩 느려졌다.<br><br>결국 2게임은 24분 만에 이소희-백하나 조가 21-11로 누르며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다.<br><br>이소희-백하나 조가 이 대회 2연패를 차지했으나 올해 여정을 생각하면 큰 이변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랭킹이 7위에 불과했기 때문이다.<br><br>BWF는 이소희-백하나 조가 류성수-탄닝 조를 준결승에서 이길 때 "충격적인 이변이 일어났다"며 크게 조명한 적이 있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1/0001955220_004_20251221183215110.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일본 선수들과 벌인 '죽음의 혈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세계배드민턴(BWF) 월드투어 파이널 2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2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BWF 2025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복식 결승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일본)와의 맞대결에서 1시간 9분 만에 게임스코어 2-0 승리를 챙기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대회 챔피언이긴 하지만 올해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세계 7위까지 랭킹이 떨어진 상태에서 이변을 일궈냈다. 연합뉴스 </em></span><br><br>BWF는 "이소희-백하나 조가 오락가락했던 한 해의 끝자락에서, 지난해 우승했던 바로 그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진가를 발휘했다"며 "최근 세 차례 연속 0-2 스트레이트 패배를 당했던 상대(류성수-탄닝 조)를 맞아 훨씬 더 적극적이었고 치열한 3게임 막판 압박을 끝까지 견뎌냈다. 결국 돌파구를 열었다”고 경기 내용을 설명했다.<br><br>결승도 다르지 않았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엄청난 랠리가 펼쳐지는 결승전 혈투 와즁에 흔들리지 않았다. 고비 때 포인트를 따내면서 일본의 간판 여자복식 조를 압도하며 올해 여정을 해피 엔딩으로 완성했다.<br><br>이소희-백하나 조의 여자복식 우승을 통해 한국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 3개 종목 우승에 도전할 추진력을 얻었다.<br><br>한국은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중국의 에이스인 세계 2위 왕즈이와 결승전을 펼친다. 안세영이 올해 왕즈이 상대로 7전 전승을 달리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가 기대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1/0001955220_005_20251221183215161.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일본 선수들과 벌인 '죽음의 혈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세계배드민턴(BWF) 월드투어 파이널 2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2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BWF 2025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복식 결승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일본)와의 맞대결에서 1시간 9분 만에 게임스코어 2-0 승리를 챙기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대회 챔피언이긴 하지만 올해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세계 7위까지 랭킹이 떨어진 상태에서 이변을 일궈냈다. 연합뉴스 </em></span><br><br>남자복식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도 홈 코트인 중국의 량웨이컹-왕창 조(세계 5위)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올해 량웨이컹-왕창 조와의 맞대결에서 3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br><br>결승도 다르지 않았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엄청난 랠리가 펼쳐지는 결승전 혈투 와즁에 흔들리지 않았다. 고비 때 포인트를 따내면서 일본의 간판 여자복식 조를 압도하며 올해 여정을 해피 엔딩으로 완성했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배드민턴 이소희·백하나, 여자복식 왕중왕전 우승 12-21 다음 '흑백' 조서형 "대기업 회장, 비서실 통해 예약…보이스피싱인 줄" ('알토란') [종합] 1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