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여정에 상금도 뒤따라' 안세영, 올 시즌 상금만 15억 원…배드민턴 역사상 최고액 작성일 12-22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2/2025/12/22/0000038948_001_20251222062508468.jpg" alt="" /><em class="img_desc">시즌 11번째 우승 트로피 들어보이는 안세영. [AFP=연합뉴스]</em></span><br><br><table> <tbody> <tr> </tr> <tr> </tr> </tbody> </table> <br><br>시즌 11승을 달성하며 남녀 통합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운 '세계 최강' 안세영은 올 시즌 누적 상금도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 <br><br>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끝난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우승해 배드민턴 선수 중 처음으로 100만 달러(약 14억8천100만 원) 고지를 넘어섰다. <br><br>각 종목 랭킹 상위 8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 격으로 총상금 300만 달러가 걸린 이 대회에서 여자 단식을 제패한 안세영은 상금 24만 달러를 받았다. <br><br>BWF의 집계에 따르면 이로써 안세영의 올 시즌 누적 상금은 100만3천175달러(14억8천570만원)에 달한다. <br><br>2023년 본인이 세운 종전 최고 기록 57만8천20달러의 두 배에 육박하는 액수다. <br><br>통산 상금도 256만9천466달러(38억537만 원)로 늘어나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br><br>이는 183주 동안 남자 단식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덴마크의 '전설' 빅토르 악셀센의 228만4천569달러를 넘어선 기록이다. <br><br>최근 BWF는 대회 스폰서십을 확대하고 상금 규모를 늘리기 시작했다. 덕분에 안세영은 상위권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보상을 톡톡히 본 셈이다. <br><br>한 해 대회 중 상금 규모가 가장 큰 월드투어 파이널스를 기준으로 BWF는 2023년에 전년 대비 총상금을 100만 달러 증액했고, 지난해에는 250만 달러로 동결했지만, 올해에는 50만 달러를 더 추가했다. <br><br>배드민턴 월드투어 상금은 대회 등급에 따라 차등 배분되며, 단식 우승자 기준으로 슈퍼 1000과 슈퍼 750은 총상금의 7%, 슈퍼 500 이하는 7.5%를 수령하는 구조다. <br><br>상금 규모도 대회 등급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최상위 등급인 슈퍼 1000은 최소 145만 달러 이상이어야 하며, 750은 95만 달러, 500은 47만5천 달러, 300은 24만 달러 순이다. <br><br>안세영은 올해 총 11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남녀 통합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이다. <br><br>세계 배드민턴 역사상 한 시즌에 11차례 정상에 오른 선수는 남자 단식 모모타 겐토(일본)에 이어 안세영이 두 번째다. <br><br>안세영이 우승한 대회로는 월드투어 파이널스를 비롯해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 6개의 슈퍼 750 시리즈(인도오픈·일본오픈·중국오픈·덴마크오픈·프랑스오픈·호주오픈)와 슈퍼 300 대회 오를레앙 마스터스가 있다. <br><br>남자 복식의 '황금 계보'를 이어갈 주자로 주목받는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도 한 조로 올 시즌 97만2천620달러를 벌어들였다. <br><br>지난 1월 처음 복식 조를 꾸린 이 둘은 월드투어 파이널스까지 제패하며 11승을 달성해 안세영과 나란히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br><br>복식 종목에서만 따지면 역대 최다승 기록이고, 올해 초 진용(요넥스)과 BWF 월드투어 슈퍼 300 태국 마스터스에서도 우승한 서승재의 경우에는 개인 기록으로 따지면 12승으로, 한 시즌 개인 최다 우승 신기록이다. <br><br>이 둘은 올해 18개 국제 대회에서 11번 우승을 합작했다. <br><br>올해 월드투어 파이널스와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3개의 슈퍼 750 시리즈(일본오픈, 중국 마스터스, 프랑스오픈), 2개의 슈퍼 500 대회(코리아오픈, 일본 마스터스), 그리고 슈퍼 300 대회인 독일오픈에서 정상을 밟았다.<br> 관련자료 이전 96분간의 대혈투‥'부상 투혼' 새 역사 12-22 다음 PFL 아프리카 초대 챔피언 4명 탄생…은데벨레·바블리 KO승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