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 대형 스포츠축제, 제주서 3년 연속 열린다 작성일 12-22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내년 전국장애인체전, 10월 전국체전보다 앞서 9월 열려<br>“전국체전 1900억원 생산유발·1600명 고용유발 효과” <br>2027년 전국소년체전·장애인학생체전·해양스포츠제전<br>2028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12/22/0003602898_002_20251222112113698.jpg" alt="" /><em class="img_desc">제주도는 지난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D-300일 카운트다운 홍보탑 점등식을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제주도 제공</em></span><br><br>전국 단위 대형 스포츠 축제가 3년 연속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지역 안팎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br><br>제주도는 2026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시작으로 2027년 전국소년체전·전국장애인학생체전과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2028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연이어 제주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br><br><!-- MobileAdNew center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장애인체전이 전국체전 이후 열리며 관심이 줄어든다는 지적을 반영해 내년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전국체전보다 앞서 전국장애인체전을 개최한다”며 “도가 새 역사를 쓰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br><br>이어 “전국장애인체전을 전국체전보다 먼저 여는 것은 제주가 선언한 평화·인권 헌장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함께하는 체전을 제주가 선도하겠다”고 밝혔다.<br><br>전국체전은 내년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도내 75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해 5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전국체전이 제주에서 열리는 것은 2014년 이후 12년 만이자 네 번째다.<br><br>도는 지난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D-300일 카운트다운 홍보탑 점등식을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br><br><!-- MobileAdNew center -->이날 배우 진서연과 제주 출신 사격 국가대표이자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선수가 체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공식 마스코트 ‘끼요’다.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끼가 넘치는 제주인의 정신과 수눌음 문화,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다.<br><br>제주연구원은 2026년 체전 개최로 약 19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6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12/22/0003602898_001_20251222112113655.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제주시 도두항 일원에서 열린 ‘2025 제1회 제주컵 국제요트대회’. 제주도 제공</em></span><br><br>제주는 2027년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도 최종 선정됐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 종합대회로, 지금까지 누적 참여 인원이 314만명에 달한다.<br><br>2027년 7~9월 중 제주에서 열릴 이번 제전에는 선수 6000명을 포함해 약 1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트, 카누, 핀수영, 트라이애슬론 등 정식 종목과 함께 드래곤보트, 바다수영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br><br>오상필 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는 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제주가 글로벌 해양레저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시스코-HL로보틱스, 자율주행 주차 로봇 기술개발 ‘맞손’ 12-22 다음 손흥민, 3년 연속 'KFA 올해의 골'…11월 볼리비아전 프리킥 득점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